3차례에 걸쳐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부장판사 이영숙)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은 A(80)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B(80)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6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끝난 후 피로나 무력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명절이 지난 후 겪게 되는 정신적·신체적 부작용인 명절 후유증을 어떻게 풀면 좋을까. 3일 의료계에 따르면 평소와 같은 생체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을 하고 회식 등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일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구미시는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해 2월까지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주 매개체인 야생 철새로부터 농장을 사수하기 위해 다음해 2월 29일까지 해평 철새도래지와 지산 샛강 인근 반경 3km 내 가금관련 축산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축종별 검사 주기 단축(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발생 시 5일마다)으로 농장 간 수평 전파를 막고, 가금 전담관 11명을 지정해 방역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시가 경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경북미래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2024~2027년 경북도교육청 예산 8억원과 시비 8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을 투입한다. 4년에 걸쳐 △소통과 공감의 구미 미래 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주민과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마을 학교 운영 등 구미시와 구미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령인구와 경제활동 가능 인구가 급감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비전을 공유해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은 최근 발견된 고산 황기로 선생의 글씨로 알려진 후망대(堠望臺)를 보기 위해 금오산 등반에 나섰다. 추석 연휴 막바지인 지난 2일, 김 시장과 직원들은 구미를 상징하는 수려한 명산 금오산을 등반해 정상에 위치한 바위에 새겨진 후망대 각자(刻字)를 자세히 살폈고, 함께 오른 서예가 연민호 작가 등은 세밀한 연구 등을 위해 이를 탁본했다.
구미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민선 8기 1년 동안 총 8200억원 규모의 신규 국·도비 사업 확보로 시정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고, 이를 통해 생활 인프라 확충, 도시경관 조성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글로벌 스포츠도시 도약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천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27일까지 지역 내 10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My Cook 집밥 교실’을 진행한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운영되는 ‘My Cook 집밥 교실’은 요리 방법과 기술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10명 이내 소그룹 형태로 진행한다. 센터별 하루에 2시간씩 총 4번에 나누어 진행되며 재료 손질 및 보관법, 조리기구 사용법과 세척 방법 등 요리에 필요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체험 위주의 실습으로 첫째 날에는 카레 짜장 등 덮밥 요리, 둘째 날에는 불고기 제육볶음 등 고기요리, 셋째 날에는 콩나물 무침, 계란프라이, 어묵볶음 등 반찬요리, 마지막 날에는 야채 및 김치를 활용한 볶음밥을 직접 만들어서 먹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초등 수업심사단 57명, 유치원 수업심사단 4명, 총 61명을 대상으로 수업연구교사 수업심사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단계적 지속적 수업력 신장을 통한 수업 실천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들이 교실수업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2023학년도 유·초등 수업전문가 육성의 일환으로 수업연구교사들의 공정한 수업심사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구미 지역 내에는 수업연구교사로 초등 78명, 유치원 7명 총 85명의 수업연구교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여 행복한 학교, 꿈꾸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구미교육지원청은 수업장학 및 컨설팅 전문성이 높은 위원으로 수업심사단을 구성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함께 나누고자 지난달 26일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다함께하는길‘과 노인요양복지시설인 ’효구미실버힐‘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품으로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한 휴지, 세제, 락스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교육장은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핌으로써 따뜻한 구미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달 27일 외국인들의 마약류 인식 개선과 범죄 예방을 위해 구미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자국과의 문화차이와 마약류 관련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범법 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마약 중독의 원리와 한국에서의 마약류 처벌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구미시와 구미경찰서, 경북도약사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신종마약 범죄 사례 소개, 마약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방법 등 현장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다국어로 번역된 마약류 안내문을 배부해 한글이 서툰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2022년 대검찰청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2018년 1만2613명에서 2022년 1만8395명으로 45.8% 급증했으며, 밀수사범 중 외국인 비중이 약 40%로 외국인에 의한 마약류 밀수가 심각하다.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는 지난달 27일 구미IC사거리에서 대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교통 안전 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졸음‧과속운전 하지 않기 △빨간불엔 일단 멈춤 후 우회전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구미시는 오는 20일까지 3주간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336-13)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 작품을 접수한다. 출품원서 서식은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1차 심사 후 수상 예정자를 대상으로 2차 심사(현장휘호)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11월 14~26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에 전시되며, 구미 출신 역사인물 고산 황기로 선생을 기념하고 서예문화 진흥에 기여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달 4~31일 발굽이 2개인 우제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일제접종은 2017년부터 4월과 10월 정례화를 추진했으며, 이번 접종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1711호, 14만여 두가 대상이다. 사육 규모에 따라 대형 축산농가에 포함되는 소 50두 이상 또는 돼지 1천두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는 백신 구입비용의 절반을,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비와 백신 구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접종 4주후부터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해 백신항체양성률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양성율이 기준(소 80%, 번식돈 60%, 비육돈 3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과태료(1회 위반의 경우 500만원)가 부과되며, 백신 재접종 명령과 4주 후 재검사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달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대 구미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임명안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며 재단 출범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임명된 이한석 신임 대표이사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지역문화예술분야 관리자로서의 자질과 사업 추진력이 검증돼 초기 구미문화재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한석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재단 출범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구미만의 특별한 문화정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고 했다.
울릉도 통구미 마을 거북바위가 붕괴돼 관광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6시56분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발생한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 울릉군과 남한권 울릉군수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테슬라 전기차 1대가 파손됐다.
봉화군은 지난달 23일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상인‧주민교류 프로그램인 다같이 송송요리경연대회 2차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지역특산물을 이용 봉화의 대표맛 개발을 위해 개최됐다. 2차 현장평가는 지난 8월 1차 영상평가에서 선정된 6개팀이 현장에서 시연한 출품요리를 3명의 심사위의 맛 평가를 통해서 금 1팀, 은 2팀, 동 3팀을 선정했다. 금상은 '반짝반짝수정' 팀이 선정돼 상금 30만원. 은상(2팀)은 '궁중떡볶이', 동상(3팀)은 '미나리샤브칼국수'가 선정돼 상금 20만원과 상금 10만원을 수상했다.
의성군이 지난달 26일 대구시 언론보도는 일방적인 주장이고 공동합의문의 핵심인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 단지 등 공항신도시실현은 정당한 요구라고 공식 반박했다. 공동합의문의 이전은 지역주민과의 약속으로, 군위군 공동합의문 작성(2020년 7월 29일)후 의성군을 달래기 위해 항공물류란 단어를 포함해 2020년 8월 25일 작성했다는 것이다. 또 공동합의문 6번 항목에 기본계획수립시 상기내용을 의성군과 협의해 추진토록 돼 있지만 대구시는 시설배치 당위성을 일방적 설명만 통보했다고 반박했다.
영남이공대가 최선의 공간디자인으로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인테리어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인테리어디자인과’를 신설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집은 단순한 주거시설의 의미가 아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가 개성의 표현 방법으로 활용됨에 따라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전문가들은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30조원에서 2025년 약 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2024학년도에 25명 정원의 인테리어디자인과를 신설하고,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계획부터 인테리어디자인의 최종 구현을 위한 시공관리 실무 능력까지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인테리어디자인 산업체 경력자 중심의 교수진이 제공하는 완벽한 현장 실무중심 교육을 중심으로 실내환경과 공간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바탕 위에 주거공간디자인, 상업공간디자인, 가구디자인 등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공관리 능력까지 겸비한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영진전문대가 학습자 친화형 성인학습자반을 개설하고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5일까지 선발 중이다. 영진은 인생 2모작을 여는 퇴직자, 경력단절여성, 만학도를 비롯해 재취업을 준비 중인 고졸 이상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해 취미와 건강을 도모하는 스포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학습자 친화형 플렉시블(flexible) 클래스’를 통해 재창업, 재취업으로 성공적인 뷰티플라이프 리빌딩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진 성인학습자반은 주중·주말·계절학기 및 온오프라인 등 탄력적인 수업운영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생들에게도 정규 과정을 무난히 수료하도록 지원한다. 개설된 반은 △IT온라인창업과(컴퓨터정보계열, 2년제, 60명)는 온라인창업기초부터 마케팅, 창업까지 실습하며, 스마트스토어 CEO,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의 창업과 IT시스템 운영 및 IT콘텐츠 개발자로 진출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 사업단’(이하 지능형로봇 사업단)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 130명에게 ‘성과형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26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가진 장학금 수여식엔 지능형로봇 사업단이 개설한 신기술 교육과정을 이수해 ‘마이크로디그리’를 획득한 우수 교육생 20명과 지난 하계방학 중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CO-Week 아카데미’에 참가해 신기술분야 강좌 교과목을 이수한 110명 등 AI융합기계계열 재학생 총 130명이 총액 5천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의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첨단 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13개의 첨단 분야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