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고 했다. 미국이나 독일 등 다른 국가에 비해 그리 많은 인원이 아니다. 한국은 내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초과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다. 2035년이면 그 비중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의사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의대 정원을 지금부터 늘리지 않으면 오는 2035년에 들어서는 1만5000명의 의사 부족사태를 겪게 될 것으로 경고한다. 그러나 정부 계획대로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해도 최대 1만명의 의사가 확충될 뿐이다. 이 인원으로는 늘어나는 환자수요를 감당해낼 수 없다. 여전히 5000여명이 부족한 셈이다. 그런데도 전공의들이 이를 빌미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밥그릇 타령을 하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봉화군이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공을 중지한 건설공사를 오는 26일부로 시공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건설공사 중지해제를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 및 수해복구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한다. 또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은 앞당겨 발주해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예산의 70%를 집행할 계획이다. 임병섭 과장은 "공사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사업장별 별도 해제를 통한 부실방지와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을 열고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추경 편성과 각종 기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과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금'을 도 K-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투입한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지난 2월17일 개최한 ‘수성구한의사회와 일본침구사회의 한의학교류회’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실시한 ‘일본의료종사자 대상 한의학세미나’를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수성구에서 실시한 ‘글로벌한방스쿨’에 참여했던 일본 침구사 미야자키 타다시(한일가교협회 소장)의 제안으로 수성구가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세미나 커리큘럼을 구상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한의학세미나는 지난 10월부터 총5회에 걸쳐 한의학과 한의사제도, 한국침구의 세계, 한약재의 활용법 등을 테마로 각 회당 약40명의 일본의 침구사, 간병사, 의사, 약사 등 각 분야별 의료종사자가 참가하였다.
울릉군은 최근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안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임용자들이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보안에 대한 기강을 확립하고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의 식품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9~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대학생 연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Open-Lab)’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식약청과 업무협약이 체결된 7개 대학의 식품 관련 전공자 중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식약처의 업무를 소개하고, 식품 시험‧분석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대구식약청) 업무소개 △식품 관련 법령 및 공전의 이해 △중금속, 식중독균 등 이화학·미생물 검사 이론 및 실습 △미래 식약인을 위한 멘토-멘티 토론 등이다. 대구식약청은 2008년부터 동계 방학 기간에 시험‧분석 관련 현장실습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구식약청은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식약처에서 수행하는 안전관리 업무를 알리기 위해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실습과 견학 등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장량동 관내 음식점 ‘부뚜막 삼겹살‘(대표 박창규)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써 달라며 2월 한달간 모금함에 모아진 성금 326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모금함은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자발적 기부금과 식당 매출액의 일부를 합쳐 매월 30여 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장량동은 2023년『장량사랑나눔 삼육오파크』를 조성해 운영한 후로 주민 스스로가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활동을 펼치는 등의 주민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도태우 국민의 힘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청년 주거 개선을 위한 선진형 공유주택 조성 및 1인가구지원센터 설치, 학교복합시설 유치를 통한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 게스트하우스 확대로 생활인구 증가 등 주거 및 인구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지난해 1월 기준 1인가구 비중이 남구 52.2%, 중구 49.7%로 대구에서 가장 높은 데다 20, 30대 1인가구가 특히 많은 점을 고려, 역세권을 중심으로 선진형 공유주택을 대대적으로 조성해 청년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혼자 생활하면서 맞닥뜨리는 질병·사고·고립감 등의 대처를 위한 1인가구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비상 체제로 전환한 경북도는 과제별 실무진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김민석 정책실장, 정책기획관, 저출생과 전쟁본부 본부장, 관계부서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전략구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경북도는 3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경북을 방문하거나 경북 여행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행가는 달이란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으로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의 지자체, 관광업계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과 여행 프로그램, 이벤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교육지원청은 2월 19일~20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영천과 신안의 중간지점인 전라북도 남원에서 신안교육지원청과의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하여 학생들이 학습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Web 기반 온라인 협력학습을 통하여 학생 주도 수업 실현을 위한 협의를 실시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 기념식에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매년 도서관이 제공하는 입법 지원 서비스를 폭넓게 활용해 의정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의 △의원 방문 이용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단행본 대출 이용 △전자도서관 이용 등 총 4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정희용 의원은 단행본 대출 부문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정희용 의원은 “평소 관심 분야인 AI, 챗GPT 관련 서적을 국회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뜻밖의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회도서관을 통해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새로운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21일 시 청사에서 대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단체헌혈 행사에는 대구·경북혈액원 헌혈 차량 2대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4회에 걸쳐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30여 명이 동참했다. 동절기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 날씨의 영향 등으로 헌혈 참여가 큰 폭으로 줄어 ‘헌혈보릿고개’라고 불릴 정도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로, 현재 대구시의 혈액 보유량도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못 미치는 3.1일분으로 수혈용 혈액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전공의의 3분의 2 가량이 의대증원에 반대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면허취소까지 불사하겠다며 강경카드를 꺼내들었으나 결국 집단행동은 막지 못했다. 의대생들의 동맹(집단)휴학도 본격화되면서 9천명 가까이가 휴학을 신청했으며 수업거부도 확산하고 있다. 의료계가 환자들에게 등을 돌리면서 환자들의 신음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3월초로 예약된 환자들의 진료도 미루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공의의 71.2%인 8천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대구광역시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집중단속 구역을 설정하고, 그간 코로나 19감염병 등으로 인해 완화됐던 불법 밤샘주차 단속을 강화해 대시민 교통안전 확보에 나선다. 대구광역시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로,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협받게 되자, 구·군별 영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집중단속 구역을 설정하고, 오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규정된 밤샘주차는 0시~4시에 지정된 차고지 외 1시간 이상 주택가 도로 등에 주차하는 행위로, 지난해 총 817건의 불법 밤샘주차를 적발하고 계도 및 행정처분 조치했으나, 여전히 학교 인근 및 주택 밀집지역 등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운영과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시민축제기획단을 모집하고, 지난 2월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획단은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등 포항의 대표 축제를 시민참여형 축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 2023년 사업 결과 보고, 올해 주요일정 안내 및 시민축제기획단의 역할과 방향성을 논의하며 첫 공식 행사를 마쳤다. 지난 2017년 포항문화재단 출범과 동시에 조직된 시민축제기획단은 작년까지 약 370명의 포항시민이 함께했으며 이번 8기는 역대 최다 인원인 73명이 함께한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는 홍지연, 임영서,김정민 작가의‘서로전’이 19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서로전’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세 사람이 협력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제공하고 작업결과물로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홍지연 작가는 현대인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현대인을 의인화 한 꿈틀이를 통해 표현하였다. 지천명에 다시 시작한 작품활동에서 만난 꿈틀이를 통해 작가 또한 위로받고 스스로를 바라보며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인고와 시련, 열망과 분출의 이미지였던 꿈틀이가 생명력, 꿈과 희망의 에너지로 행복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모습을 볼수 있는 전시이다
대구광역시는 21일부터 ‘2024년 공영도시농업농장(도시텃밭) 분양 공고’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심 있고 성실하게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도심 속에 자연친화적인 도시텃밭을 조성해 일반 시민에게 분양함으로써, 도시민의 건강한 여가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문화 회복을 돕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텃밭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분양 예정인 공영텃밭은 2개소, 총 300구획으로 금강텃밭(동구 금강동) 200구획, 도원텃밭(달서구 도원동) 100구획이며, 1구획당 분양 면적은 15㎡ 이내(약 4평 정도, 공용면적 포함)로 분양료는 연간 4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시민 뿐만 아니라 대구 소재 기업체 근무자도 참여 가능하며,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3월 8일 대구도시농업포털에 게시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포항시 연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호)는 21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근무 요령에 관한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진행되었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동기간은 작년 9개월에서 올해 10개월로 1개월이 늘어났으며 활동비도 27만원에서 29
대구광역시는 지역기업의 내수, 수출, 자금, 인력 등 애로 해결을 위해 3월 12일~13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지역 대학·교육청 등 인력양성기관이 신규로 참여함에 따라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엑스코 서관 3층 전체를 활용해 진행될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는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수요기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등 역대 최고 규모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