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바꾸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0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재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에 따르면, 해당 안이 도입될 경우 전체 유산이 아닌 상속인 개개인이 받는 유산에 대해서만 과세가 이뤄진다. 현재는 기초 공제(2억원)와 자녀 1인당 5000만원을 합산한 금액과 일괄 공제 5억원 중 큰 금액을 공제하는 방식이지만, 자녀 공제액이 적어 대부분 일괄 공제를 적용해 왔다. 정부는 이번 안에서 상속인이 실제 취득한 재산에 대해서만 과세하고, 자녀 1인당 최대 5억원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타 상속인(형제·자매)도 2억원이 기본 공제된다. 수유자의 경우 직계존비속은 5000만원, 기타 친족은 1000만원을 한도로 공제된다. 이번 안에는 배우자 공제 개선안도 담겼다. 기존에는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과 관계없이 피상속인의 전체 상속재산에서 5억원을 전액 공제받았지만, 개정안에서는 배우자가 받은 상속재산이 10억원 이하일 경우 법정상속분(배우자:자녀=1.5:1)과 관계없이 전액 공제하도록 변경된다. 배우자가 9억원, 자녀 3명이 각각 3억원을 상속받아 총 18억원이 상속될 경우, 현행 제도에서는 배우자의 법정상속분 한도인 6억원과 일괄 공제 5억원을 뺀 7억원이 과세 대상이었다. 하지만 개정안이 적용되면 배우자와 자녀 3명 모두 전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배우자 최대 공제 한도는 법정상속분과 최대 30억원 기준 둘 중 적은 금액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법정상속분이 30억원 이하라면 전액을 공제받을 수 있으나 이를 초과하면 30억원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다. 정부는 유산취득세 개편안 입법예고 기간 중 공청회를 거쳐 오는 5월 중 이를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6~2027년 보완 입법을 거쳐 2028년 최종 시행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2년 (2024년, 2025년) 연속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에 선정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경북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임대주택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조성 및 커뮤니티시설을 공급해 지역활력을 높이고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자 고령군이 경북도 및 경북개발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현재 사업비 119억원(지역소멸대응기금 38억)을 들여 대가야읍 쾌빈리 20호, 고아리 28호 총 48호 규모로 다음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고액기부모임)의 익명 회원으로부터 후원금 1억원을 기부 받아 중증.응급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중증.응급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19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주적십자병원 이용 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환자, 외상환자 및 기타 중증질환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지원 범위는 외래치료비, 입원 및 수술비, 검사비 등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되고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19일 서부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영주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병곤 영주시 경제산업국장, 윤태영 영주경찰서장, 박종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용원 영주재향경우회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힘썼다.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40분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및 중앙분리대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제한과 안전 운전을 촉구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어린이를 비롯한 영주시민 모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함께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32명을 집중 배치해 통학로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과 교통 지도를 강화하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 및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X 로컬 업글(Upgrade) 영주' 참여팀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X 로컬 업글(Upgrade) 영주'는 지역 문제 해결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기간 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설립이 가능한자 또는 법인으로, 다음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영주시 내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자 △영주시 소재 10년 이내 창업자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한 ‘영주시와 함께하는 로컬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선정된 총 3개 팀에는 3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사업화 지원금은 사업모델개발비, 법인설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커뮤니티/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54-633-6670)로 문의하면 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을 돕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의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입국설명회에는 결혼이민자 가족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진계획과 주요 운영방안, 추진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근로자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금 착취 사례 등을 공유하며 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강조하는 한편, 고용주가 반드시 준수 사항을 안내해 건전한 근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상반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입국계획인 인원은 총 92명이며, 이 중 67명은 지난해 성실하게 근무했던 재입국 근로자다. 이들은 지난해 함께 영농에 종사했던 농가주의 추천을 받아 다시 입국했으며, 올해도 같은 농가에서 근무할 예정으로, 농번기에 맞춰 적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농촌의 인력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해외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치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주시 동양대학교 봉사단체 늘사랑회는 19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주사랑상품권 11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장애인이나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기 회장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대하 휴천2동장은 "바쁜 연초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늘사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6년 결성된 '늘사랑회'는 동양대학교 교수, 교직원, 조교 등으로 구성된 학내 봉사단체로, 장애인시설과 아동복지센터 등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주향토기업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최근 서울시 중구 남대문, 중림동 일대 쪽방촌 거주 주민 300여 명에게 식료품 350세트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박종화 대표를 비롯한 노벨리스 코리아 서울 사무소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식료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쪽방촌 거주민들은 난방시설이 열악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영양가 있는 식료품 지원이 꼭 필요한 시기다. 이에 노벨리스 코리아는 즉시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마시는 영양식 등 식사 대용 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 350세트를 준비했다.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돕는 협의체가 본격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19일 대구·경북 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전국 함께한걸음센터 17개소를 활용해 8개 권역에 각각 구성하며 나머지 7개 협의체도 순차적으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사법-치료-재활 연계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제도 운영,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연계, 사회재활 프로그램 교육, 중독자 치료·재활 사례 분석 등을 협력·추진한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마약류 중독자
영주시는 최근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2025년 우수기업 모범근로자 산업시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산업시찰은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와 노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모범근로자 24명이 참여한다. 일정에는 제주에너지공사 CFI미래관, 국립제주 박물관 등 주요 산업 및 문화 시설 방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레디커뮤니케이션 박유진 대표의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산업시찰을 통해 근로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나아가 상생의 노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그동안 산업전선에서 열심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산업시찰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교육청은 최근 신학기를 맞아 영주가흥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9일 영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발생과 급식 위생에 대한 학교급식관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교육청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 상태를 비롯한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확인하고 조리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영주가흥초등학교는 지난해 단체급식 대량 조리로봇 시범학교로 선정돼 운영 중으로 국ㆍ탕, 볶음 공정과 튀김 공정에 조리로봇을 적용하여 단순 반복적인 작업과 조리흄, 미세먼지 발생 작업 등 유해하고 위험한 요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조리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종진 교육장은 "학교급식 위생ㆍ안전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의 위생적인 관리와 조리 공정의 원칙을 준수해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영주시 성과평가위원회에 참석한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 8명과 주요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4월로 예정됨에 따라 주요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지원 △구미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구미산업역사관) 건립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돼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실질적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 지원이 목표다. 구미시는 젊은 도시로서 교육·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 과정은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4~5시간씩 총 14회(60시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지식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채소전반 재배기술 △농업기계 안전 작업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예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본적인 영농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만의 정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미시가 글로벌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새마을 글로벌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 글로벌 인턴십 사업의 하나로 구미시는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명(미얀마·인도네시아)을 선발해 지난 17일부터 8월 말까지 인턴십을 운영한다. 이번 인턴십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 실무 현장에서 사업 운영과 행정 절차를 익히게 된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비롯한 기념시설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17~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구미시 발전을 위한 우수 사례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비교 견학은 수소 경제와 관광, 교육 분야의 선도적인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구미시의 정책 개발에 필요한 통찰을 얻기 위해 진행됐다. 첫째 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광역시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했다. 율동 발전소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와 온수를 생산하는 시설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되고, 437세대에 온수를 공급하는 등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들은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관계자들과 함께 발전소를 둘러본 후,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구미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의 대표적인 수소 기업인 어프로티움(주) 본사를 방문했다. 어프로티움은 부생 수소를 연간 3만8천 톤 생산하는 국내 최대 수소 생산 공장으로,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날, 태화루 스카이워크 조성 현장에서는 울산시 생태정원과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구미시의 수변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울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1박 2일 비교 견학을 마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광역시에서 확인한 수소 경제, 수변 공간의 활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사례들을 구미시에 접목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지난 17일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비교 견학으로 경주시의회와 경주시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정책 전반을 교류하고 도시경관개선 등을 통한 구도심활성화 정책을 살펴봤다. 먼저, 경주시의회를 방문해서는 정책 전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주시의회는 스마트 시티 구축,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 활성화, 그리고 주민 복지 증진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어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도 유사점을 보인다. '경주형 스마트 시티'를 통한 도시 관리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문화 관광 활성화 정책을 통한 관광 산업을 결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그리고 고령화 사회 대응 등을 핵심 과제로 삼는 등 경주시의회의 현안 정책은 구미시가 당면한 과제와 유사점이 많은 점으로 인한 정책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구미시의회와 경주시의회가 향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어서 방문한 경주 황오커뮤니티센터는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설로, 구도심을 위한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한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주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 커뮤니티센터 주변의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로 꼽는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경주시청 철도도심재생과 사업설명을 청취하고 황촌마을 일대 현장을 견학하며, 공공시설물이 단순한 시설물이 아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심축으로 역할을 해야 하고 나아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장미경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과 공공시설물의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의 건축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줬다"며 "향후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에서 내실 있는
김천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통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김천시 홈페이지(http://www.gimcheon.go.kr)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김천시 지좌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8일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봄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좌동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거미줄 제거, 도로변 방치 쓰레기 수거, 원룸 주변 생활 쓰레기 처리 등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강금자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지좌동을 만들기 위해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며 “꽃샘추위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땀 흘려 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좌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18일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구성면 주민들로 이뤄진 ‘구성면 연극단’ 13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첫 회의를 열고 올해 공연 및 수업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연극단은 지난해 총 5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에 공연했던 ‘구성 행복 빨래터’와 함께 ‘방초정 연정’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추가로 준비하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연극단 회원들은 “올해에도 다양한 공연과 수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구성면 연극단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활동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극단의 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고, 문화예술이 꽃피는 구성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