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운영하는 친환경생태공원이 따뜻한 봄기운을 맞아 형형색색의 꽃 단지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공단은 공원 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곳곳에 화단을 설치했으며, 4월 튤립 개화에 이은 낮달맞이꽃 만개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개화한 낮달맞이꽃은 공원 내 항아리 단지 주변에 조성되어 전통적 분위기와 자연미를 동시에 연출하고 있으며, 선명한 노란빛과 햇살 아래 반짝이는 꽃잎이 공원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김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의 설치를 확대하며 선제적인 화재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치는 봄철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초기 대응이 어려운 소규모 시설이나 인명피해 우려가 큰 장소에 대해 화재 확산을 차단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자동확산소화기는 주방, 보일러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최근 주택 및 소형 점포에 집중 설치되고 있다. 또한 전기적 요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청사 내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출입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훼손한 A(60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8일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단체 소속인 B씨와 함께 상주시선관위에 방문해 최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가 선관위에 요구해온 사안과 비슷한 내용으로 질의와 항의를 이어가던 중 우편투표함 보관 장소 출입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44조(선거사무관리관계자나 시설등에 대한 폭행·교란죄)는 선거관리와 관련한 시설·설비·장비·서류·인장을 훼손한 자는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29일 오전 10시30분 대외협력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에 나선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사전)투표 시 기표된 투표지 촬영 금지, 투표(용)지 훼손 금지 등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SNS 등을 통해 △선거일은 개인 도장을 사용해 투표용지에 기표를 해야한다 △가짜표를 방지한다는 이유로 선거인이 기표용구로 투표용지의 투표관리관 날인란에 기표한 후 투표관리관에게 해당 내용을 보여주고 투표록에 기록하도록 요구하자는 캠페인 권유 등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에서 우간다와 신규 원전 부지 평가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우간다 에너지부가 발주한 이번 계약은 우간다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 중 하나인 부욘데(Buyende) 지역의 부지에 원전 건설이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용역이다. 한수원이 주계약자로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도화엔지니어링과 한전기술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6개월로,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한수원과 협력사들은 △해당 부지의 기후 △홍수, 지질, 지진 등의 자연재해 △냉각원 △항공기 충돌 등 사건 △방사선물질의 이동 및 영향 등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한수원은 부지 평가 결과와 함께 한
동국대 WISE캠퍼스와 (재)경북도호국보훈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정보,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향후 제반 사업 수행 시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북의 역사 및 문화유산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상호협력 △보훈문화 분야 교육 프로그램 연구, 개발, 운영에 상호협력 △양 기관 사업운영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확대 △양 기관 시설물 이용 시 협조 등이다.
경북도가 20억원(도 5억, 시군 5억, 자부담 1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증·개축, 안전시설 교체, 위생·생활 편의시설 개선 등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전반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기업은 총사업비의 50%를 부담하며 자부담 범위 내에서는 물품 구매도 할 수 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울산시설공단, 포항시시설관리공단 3개 기관은 역사적·문화적·경제적 지역공동체의 지방공기업으로써 ‘해오름도시 시설공단 협의회’를 결성하고, 27일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에 기여키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7일 현대제철봉사단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방충망이 노후한 고령 국가유공자 5가구에 ‘고운바람(風) 드림창(窓)’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철을 앞두고 해충에 취약한 노후 주택의 방
경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실천키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경주시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에서 국가유공자 우대 화장 운영을 시행한다.
경주시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응급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응급실을 본관 2층 로비 우측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역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응급실
경주시는 다음달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경주시민의 날은 신라 건국일(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로, 2007년 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연휴와 시민 참여 여건 등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겨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끈 시민의 자긍심을 기리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최근 경기도 양주시 상수초등학교를 방문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주국유림에 따르면 양주시 상수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3월 말 의성군 대형산불 진화로 고생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에게 감사의 그림편지를 보내와 수고한 이들에게
영주시보건소는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음달 2~27일까지 다양한 구강건강 증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臼齒)의 '구(9)'를 숫자로 표현한 6월 9일로 지정됐다.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튼이.건이 만들기'로 시작된다. 이어 다음달 18일 오전 10시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보건소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4~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치과 체험과 구강검진이 진행된다. 아이들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다음달 21일에는 영주시치과의사회와 보건소 구강보건팀이 함께 사회복지시설인 보름동산과 더사랑의집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불소도포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 다양한 구강 진료와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수진 건강증과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시민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역 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임산물 생산 기반 구축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산림소득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2일부터 7월 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소액) △산림복합경영단지(소액) △생산기반조성 등 2개 분야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정 시 총사업비의 5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가능한 총사업비는 최대 1억원 이내다. 지원 자격은 임산물 소득원 지원 품목을 생산 중인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임업 분야), 생산자단체 등이며, 사업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재배 임지가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별 세부 기준과 지원 요건은 영주시청 누리집(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산림과(054-639-6862)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산림소득지원사업은 그동안 전년도 1월에 사업접수를 받아 왔으나, 올해부터는 전년도 6~7월로 사업접수 시기가 미뤄졌다"면서, "보다 체계적인 사업 준비와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인 만
영주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신청한 과제로 '유의(儒醫)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기반의 도시정체성 정립 및 시민 실천형 인문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인문도시 사업 공모에 앞서, 지난 2월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8개 지역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제안서 작성에 본격 착수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선비문화와 대구한의대학교의 한의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유의 정신을 인문도시의 핵심 개념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합.실천형 도시 모델로 구체화한 점이 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에 큰 힘이 되었다. 해당 사업은 다음달 1일부터 2028년 5월 31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4억5천만원(국비 4억2천만원, 시비 3천만원)이다. 영주시가 지원기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추진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의 개념을 반영한 영주형 인문도시 브랜드 개발 △선비정신과 인술(仁術)의 융합 철학을 주제로 한 지역 순회 인문강좌 '선비의사 유의' 운영 △청소년, 노년층, 이주민 등 대상 맞춤 인문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 '신바람나는 유의축제' 개최 등이 포함된다.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 김영 단장은 "선비정신과 한의학의 융합이라는 인문학적 도전이 지역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로 확산 가능한 K-인문학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인문도시 선정은 영주가 가진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실천 가능한 인문도시로의 전환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대학 및 시민과 함께 유의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인문학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중이며, 매년 전국 대학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동양대학교는 최근 동두천캠퍼스에서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으로 활약한 양준모 배우를 초청해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양준모 배우는 '영웅', '명성황후',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웃는 남자' 등의 뮤지컬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노련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명성을 날리고 있다. 28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서 양준모 배우는 말을 전달하는 것(delivery), 소리의 위치를 정하는 것에 중점을 둬서 강의했다.
영주 동산여자중학교는 최근 창의융합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학년별 보드게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 논리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의 융합 활동으로 기획됐다. 대회는 학년별로 서로 다른 보드게임을 체험하고 반별 예선을 통해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학년은 추리력과 논리를 요하는 '다빈치코드', 2학년은 수리적 사고와 전략이 필요한 '루미큐브'3학년은 공간지각능력과 승부 전략을 요구하는 '펜타고'를 통해 각 반을 대표할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영주 동산여자중학교 사이클부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5세 이하 여자 사이클 단체추발 종목에서 은메달(2위)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2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최근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최정예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북 대표로 선발된 김지수, 최지우, 이은진 등으로 구성된 4인 팀이 단체추발 경기에서 강력한 협동력과 체력, 전략적인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 전국 2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