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총 1만37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2025년 경주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부계획’을 지난달 29일자로 수립·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민에게 공개하고, 그 성과를 평가받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고용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단으로, 매년 초 각 지자체별 계획이 발표된다. 올해 시는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유동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키 위한 5대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할 231개 세부사업에 총 53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주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신산업 지원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시는 올해 기업지원 프로그램 자부담 비율을 10%에서 5%로 줄이고,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첨단장비 무상 지원 확대로 기업인들의 성장을 돕는다. 먼저 기업지원 프로그램 자부담 비율 완화 사업은 △지역특화 신산업 전환 촉진 기업지원(4억4000만)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3억) △기술닥터 119 지원(1억) △e모빌리티 전기 구동계 부품산업 기술 혁신(3억) 등 4개 사업으로 경주시가 주최하고 해당 기관이 주관한다. 신산업 전환 촉진 사업은 동국대 산학
지난 21일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한 중대형 산불 11건이 발생 9일 만에 모두 진화된 가운데, 피해 규모는 시설 6452건, 대피인원 317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정부가 관리해 온 산불 11건 모두 주불이 진화됐다. 전날 오후 1시 경남 산청·하동 지역의 불길까지 잡히면서 진화율은 100%를 기록했다. 이번 산불영향구역은 4만 8238ha으로 서울 면적의 약 80%에 해당한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날과 동일하게 사망 30명, 중상 9명, 경상 36명 등 총 75명으로 집계됐다. 시설 피해는 6452건으로, 전날 63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천년고찰 고운사가 전소되는 안타까운 과정에서 사찰을 끝까지 지키려던 소방관들이 동료들에게 극적으로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경북소방안전본부와 경북119특수대응단에 따르면 화마가 고운사를 덮치기 전인 24일 오후 의성 단촌면 등운산 자락 고운사에는 현장 지휘관인 이종혁 경산소방서 재난대응과장과 대원 10명이 긴장감 속 화세(화勢)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당시 이 과장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사찰 곳곳의 지형지물을 살피다 콘크리트 벙커 같은 건물을 발견했다. 목욕탕 시설이었다. 이 과장은 문이 개방된 데다 물도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만일의 사태에서 몸을 피신할 긴급 대피 장소로 목욕탕 건물을 염두에 두고, 다음 날(25일) 오전 대원 10명을 모두 목욕탕 건물로 집결시킨 뒤 "내가 '전 대원 즉
주민주도 이웃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봉사단인 ‘희망수납기동대’가 지난달 26일 2025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지천면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로, 정리수납이 열악한 좁은 집에 생활하고 있어 돌봄환경개선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서옥분 회장은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오히려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회장으로써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가족센터는 지난달 27일 은퇴 남성을 위한 요리교육 프로그램 ‘은빛밥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고, 가사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부부 역할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은빛밥상’은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가정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총 10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한식 재료 손질부터 조리법까지 직접 배우고 요리를 실습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첫 수업에서는 낙지연포탕과 미나리감자전을 만들며, 참가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가사활동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 강영미 회장은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교육생들을 지원하며 지역 내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사무소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정기변경 신고제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주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1~3월까지 마늘ㆍ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으며, 4~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바뀌었는데도 해당 변경등록 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되지만 올해까지는 감액하지 않고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다음해부터는 기본직접직불금의 10%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변경등록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관원 김선재 소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재배품목이나 농지가 변경되면 이번 정기변경 신고기간에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등록정보의 변경신고는 농관원 사무소에 전화.방문하거나 콜센터(1644-8778), 온
영주시 풍기읍은 최근 소백산국립공원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와 소백산국립공원공단 직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국립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입산 시 주의사항과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함께 안내하며 산불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봄철 따뜻한 날씨로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흡연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시 영주2동은 최근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 전략 '영주2동 주민속으로' 의 첫 단계로 '골목순찰대' 시범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영주2동 주민속으로'는 지역 실정에 맞춰 영주2동이 자체 기획한 주민 체감형 소통행정 방안으로, '열린동장실'과 '골목순찰대'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정교완 동장이 '골목대장'이 돼 직원들과 함께 골목길을 순찰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반응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순찰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불예방 계도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동 직원들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화물질 방치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산불 예방 수칙 안내 등을 직접 알리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예방 활동을 유도했다. 정교완 동장은 "골목순찰대 운영은 동장이 주민 곁에서 직접 듣고 움직이는 소통행정의 시작"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2동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답을 찾는 행정'을 목표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소통 중심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에서 최근 전통 된장 담그기 방식을 그대로 재연한 '제11회 부석태 전통 된장 체험.홍보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정월에 미리 담가놓은 부석태 메주를 꺼내, 참가자가 직접 지정된 장독에 된장을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장에는 영주를 비롯해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60여 가구가 참여해, 사전 신청한 양에 따라 준비된 메주로 가족이 함께 전통 된장을 담그며 잊혀져가는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근 된장은 참가자가 이름표를 붙인 항아리에 담겨 부석면 장독대에서 약 6개월간 숙성 과정을 거친 뒤, 직접 수령하거나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시민들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 민원을 상담.처리하는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은 장수면, 부석면, 가흥2동에서 접수된 건축허가, 산지전용, 진입로 개설 등 인허가 관련 민원에 대해 민원인 원하는 시간에 맞춰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상담에서는 장수면에 거주하는 귀농인 A씨(65세)가 건축허가, 농지전용, 귀농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문의했으며, 현장에서 민원상담반이 분야별로 상세한 답변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시는 앞으로도 허가부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수시로 찾아가는 상담반을 운영하고, 시민 중심의 민원 해결 체계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월요 야간상담 서비스', '사전 상담예약 서비스'등 다양한 민원 편의 제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성윤 허가과장은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민 불편
영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영주시에는 50개 업소(외식업 35, 이.미용업 6, 세탁업 8, 숙박업 1)가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 지역 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의 업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단,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비 체납업소 △영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업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영주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일자리경제과(시청로 1, 서관 2층)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수준, 옥외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기준으로 현지실사 후 최종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이후에도 1년마다 적격 여부를 평가해 기준 미달 시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 제공, 시청 누리집 및 홍보 책자 게재, 맞춤형 수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업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전 설치하고, 모든 읍면동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선사항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수요와 접근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이용률이 낮았던 영주농협 중앙지점 발급기를 유동 인구가 많은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으로 이전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이전을 통해 연중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시민 이용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당초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던 것을, 지난해 이산면 등 9개소에 추가한 데 이어 올해 순흥면과 영주2동까지 발급 승인 절차를 완료하면서 현재 전 읍면동에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운영개선으로 부동산 거래 및 각종 행정 절차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단산면,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청사 신축공사 완료 후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편의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5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주시 전통시장 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젊은 창업 인력 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활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업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전문가 멘토링 5회, 창업 기본교육 등 실질적인 창업 준비 과정을 지원하며, 점포 인테리어 개선, 홍보 지원 등 최대 2천만원의 창업 지원금과 월 최대 30만원의 점포 임차료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업종 △젊은 전통시장 이미지 형성에 적합한 업종 △기존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영주시청 누리집(www.yeongju.go.kr)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www.ge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만큼, 참신한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아트스퀘어에서 보육시설 보육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최초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두 배 이상 높아지지만, 우리나라의 일반 시민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아직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보육교사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응급상황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4월 직원 월례회에 참석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알기 쉽게 풀이한 독도, 동아시아 등 동북아 역사를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온국민평생배움터'를 열었다. 재단은 그간 종합교육연수원을 운영하며 교원 대상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 및 시민, 청소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온국민평생배움터는 최근 교육계에서 강조하는 ‘평생학습’의 흐름에 발맞춰 기획됐으며, 기존 강좌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강좌는 총 7개 과정으로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동영상 콘텐츠와 인천 개항장 이야기, 일제 침탈 실상(EBS 공동제작), 동아시아사 관련 강좌, 독도 현안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독도에 빠져들다' 등 재단이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중앙상가 및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12월 원룸에 대한 인증에 이어 포항시 북구의 주차장으로는 최초로 이루어진 사례다.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은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내 △비상벨 및 수신기 설치 △범죄예방 안전수칙 안내 △위치 안내판 신규 설치 등 적극적인 시설 개선 노력을 기울이며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포항북부경찰서는 공단에 △안내판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 △고보조명 설치를 지원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포북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이번 인증이 구도심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발적인 범죄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공동체와 협력하여 치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보건소 신임 보건소장이 취임 직후 지역 내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직접 방문하며,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천시 보건소장은 “지역의 건강 문제는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읍면 지역의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순차적으로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고, 지역 주민들이 겪는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 초기 지역 보건 현황을 직접 점검함으로써 앞으로의 보건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열악한 인력 구조, 시설 노후화, 의료취약계층 접근성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된다. 김천시 보건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보건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김천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공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건강 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부모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나도 행복한 리더’ 부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 교육은 ‘리더란 무엇인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과 태도는 어떤 것이 있는가?’ 등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강연으로 진행돼 부모들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강연자는 부모가 어떤 태도를 보여야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우리의 자녀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스포츠, 과학 등의 흥미로운 분야의 이야기로 강연을 이끌어갔다. 또한, 강연 후반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퀴즈, 게임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올바른 자녀 양육과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부모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가정의 달 5월 15일에는‘AI(인공지능)시대, 자녀들의 창의성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계명대학교 박민수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에 열리는 부모 교육에도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