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의료·바이오 산업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할 앵커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4월부터 1년간,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동구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협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 내 소재한 기업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7500만원을 투입해 의료․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 △입주기업 네트워킹 행사 등 클러스터 기반조성 △마케팅 전시지원 등 사업화 지원 △각종 인증 및 시험평가 지원 등 기술혁신 지원 △특화 컨설팅 등이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첨단의료기술 개발 및 의료산업지원에 특화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대구 동구청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함께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의료R&D지구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위치한 동구는 의료·바이오 산업발전의 최적지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향후 관련 분야의 핵심 기업을 확보하고 다양한 기업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벚꽃 시즌을 맞아 ‘Nwe K-2 홍보관’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29~30일까지 아양기찻길 내 위치한 New K-2 홍보관에 2천796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New K-2 홍보관은 대구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동구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TK신공항 및 후적지 개발사업 홍보부터 투자유치 활성화 등 홍보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운영 후 누적 관람객 수는 2만3599명이며, 특히 벚꽃 시즌을 맞아 방문객이 계속 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홍보관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TK신공항 및 후적지 개발에 대한 동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구시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망우당공원이 재조성된다. 대구 동구청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망우당공원 재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망우당공원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2년에 조성된 공원이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활용도가 점차 감소되고 있었다. 이에 동구청은 금호강 수변 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전망대 조성, 공원 부지 내 불법 건축물 철거, 광장 조성 등 시설 개선을 통해 망우당공원을 재조성한다. 수변 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대표 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망우당공원 재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강북경찰서는 화물 운전자 대상 봄철 교통안전 대책 일환으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 졸음운전·과속·과적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운전 중 잠시 멈춰 안전을 점검하자”로 홍보문구와 서한문을 전달하며 교통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대구강북경찰서는 봄철 행락철을 맞아 대형사고 증가에 대비해 음주단속 및 화물차 불법 구조변경 및 준수사항 위반에 대한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고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과 한국교육공학회는 지난달 31일, 디지털 교육 활성화 및 교육·학술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케리스와 한국교육공학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연구 분야의 성과 확산을 위한 세미나와 학술대회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디지털 융합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 마련 △디지털 교육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세미나‧학술대회 개최 등이다. 한국교육공학회는 1985년에 설립돼 교육공학 학문 및 에듀테크 활용 등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교육 분야 대표 학회 중 하나이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생성형 AI 등장 이후 기술의 발전 속도가 급속하게 빨라지고 있는 만큼,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계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우리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미래 교육 선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교육공학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급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 올해 첫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기존의 기업 단위 심사방식이 아닌 신산업 수출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성을 평가해 참여 협력기업에 대한 보증을 적기에 일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소·중견 협력기업이 프리미엄급 중소형 OLED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생산 효율화를 추진해 수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31일 대구경찰청 대강당에서 제315기 신임경찰관 121명을 대상으로 ‘경찰 생활, 성장과 도전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선배 경찰로서 경찰조직 생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구경찰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장이 직접 강연을 맡았다. 이승협 대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 조직 구성원 각자의 위치에서의 역할, 화합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등 대구경찰의 치안방침에 신임경찰관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며 조직 생활은 자기 성장의 역사로 계급·연차에 맞는 자기역량을 키우고, 조직이 부여하는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며, 멘토를 찾아 조언을 구하는 등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신임경찰관의 시작이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항상 배우고 성장하며 경찰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5년 첫 시즌페스티벌 ‘4월 음악제 – Oblivion’ 의 일환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오는 9~12일까지 나흘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는 모차르트의 음악적 발전과 감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들이다. 특히 피아노라는 악기는 단순한 악기를 넘어 음악적 천재성을 꽃피울 수 있게 해준 중요한 매개체였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시리즈를 연주한다는 것은 모차르트라는 작곡가의 전 생애를 굽어보며 그의 음악적인 성장과 변화, 다양한 감정표현 등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이다. 거기에 더해 지역의 연주자 18명이 시대를 넘어선 클래식의 우아함과 정밀함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한자리에 출연한다.
칠곡군 왜관중학교는 지난달 28일 등교 시간, 학교 교문 앞에서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위기학생의 조기 발견과 학생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생명존중, 학업중단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들의 자해나 자살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학기를 맞아 힘들 때나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상담 기관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또래상담자,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문경 교장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마음이 아프거나 힘들어 하는 학생, 누군가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주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마음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불 후 산림 생태계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어느 정도 걸릴까. 1일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황폐해진 산불피해지가 산림의 형태를 갖추는 데만 30년 이상, 생태적 안정 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소 100년 이상의 오랜시간이 걸린다. 토사유출은 산불이 발생한 후 2년까지 매우 심하다. 이후 급격히 감소해 3∼5년 후에는 산불발생 이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림생태계는 분류군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이전 수준까지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류가 3년 이상, 수서 무척추동물은 9년이 지나면 개체수가 안정화되며, 개미류는 14년 후에 미 피해지와 유사해진다.
김천시 아포읍은 지난달 27일부터 야간 산불감시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아포읍 직원과 산불 감시원으로 야간 단속반을 편성해 일몰 이후에 발생하기 쉬운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것이다. 최근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몰 시간이 늦어지는 가운데, 낮 시간대 산불 감시활동이 종료되는 시간을 틈탄 논 밭두렁 소각과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로 인해 산불 발생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21시까지 일체의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산불 취약지 등에 대한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임동호 아포읍 산불 감시원 반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빈틈없는 산불 감시활동을 통해 소각 행위 단속 및 지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영농 부산물과 논․밭두렁, 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소각이 산불로 확산하는 경우가 없도록 특별 단속을 계속 시행하겠다”며, “최근 인근 시군의 실화로 인한 대형산불이 장기간 지속돼 되돌릴 수 없는 큰 피해가 발생한 것을 교훈 삼아, 불법소각 행위 근절 등 읍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천시 아포읍 생활개선회는 지난달 31일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아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스마트시티까지 약 3km 구간의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환경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깨끗하게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종임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아포읍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농사철이 시작되는 바쁜 시기에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생활개선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청정 아포읍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대곡동 자율방재단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31일 산불 조심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율방재단은 백옥동, 다수동 등 산불 취약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안전 수칙을 직접 설명했다. 또한 마을 게시판에 안내문을 부착해 더 많은 주민이 산불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농폐기물 및 부산물 불법 소각이 큰 위험이 되는 만큼 각 마을 주민에게 소각 금지를 당부하고, 긴급 상황 시 즉시 신고하고 주변 주민과 함께 경로당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홍순용 자율방재단장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최근 증가하는 산불 발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예방 활동과 대비에 힘쓰겠다”며 불법 소각 행위 금지와 산불 발생 시 즉시 신고를 재차 당부했다. 대곡동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청소년 지도자 35명을 대상으로 ‘상담 장면에서 심리검사의 활용’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자살예방지도자 과정 'TEA-Line', 상담 장면에서 심리검사의 활용, 또래 상담 사업설명회를 주제로 해, 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교육복지사, 유관기관 상담자, 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자살 위기 고위험군 청소년 발생이 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이를 미리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상담 시 유용한 심리검사 활용 방법 교육과 자살 예방 지도자 과정을 내용으로 청소년 지도자 연수를 실시했으며, 또래 상담사업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선생은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 내용이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했다.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청소년 위기 극복 및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31-2009) 및 청소년 전화 1388로 하면 된다.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을 진행했다. 김천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주말 체험활동은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또래 집단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 및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주말 체험활동은 연 4회 운영되며 ‘테마가 있는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주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평소 체험해 보고 싶어 하던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통가 커피 교육원에서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생원두의 종류 및 커피의 역사에 대해 배웠으며, 수망 로스팅, 드립백 만들기, 라테아트 체험 등 바리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커피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었고, 직접 만든 드립백을 부모께 선물로 드릴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김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학습지원, 각종 체험활동, 자기 계발 활동, 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는 이달 2~18일까지 '2025년 청년 근로자 내일더하기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월에 이어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년 근로자의 목돈마련을 통한 지역 정착, 조기 이직 방지, 장기 재직을 유도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5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시분을 1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운전자금 지원 시기는 설․추석 명절 정기분과 4·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오는 수시분 자금(100억원 규모)은 오는 7~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며, 일자리 창출 기업, 내고장 탑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김천시청 투자유치과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운용계획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는 다음달 31까지 '2025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지정해 집중적인 체납액 징수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체납 세액 고지서와 독촉장을 납세자들에게 일괄 발송함과 동시에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해 체납 사실 안내 및 납부 독려를 병행한다. 또한 1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집중 관리를 시행하고, 22개 읍면동을 리·통 단위로 구분해 세정과 및 읍면동 체납세 징수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지역별 책임 징수제를 통한 체납자 추적 징수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2025년 제3회 도서관의 날과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과 4시 두 차례에 걸쳐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명의 그림책 원작 가족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기념해 지난 2023년에 지정됐다. 또한, ‘도서관 주간’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18일까지 도서관이 독서 생태계의 선두자로서 지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 진작을 위해 진행하는 독서 문화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농협은 도내 대형산불에 따른 농축산분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평에서 발생하여 강풍을 타고 안동시,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등지로 급속히 확산되며 농축산분야에도 역대급 피해를 기록했다. 도내 5개 시군에서 5344호의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그 규모는(31일 07시 현재) 농작물 3353ha, 시설하우스 327동, 농기계 3393대, 축사 150동 등으로 추정된다. 해당지역 농축협에서는 이번 산불로 조합원 8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안동시·영덕군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장 등 6개소의 시설물이 전소되거나 소실됐다. 특히 동안동농협 임하지점의 하나로마트가 전소됐으며, 금융지점(복합점포)이 함께 소실돼 현재 이동금융점포(차량)를 맞은편 임하면복지회관 인근에 긴급 배치해 대체 운용하고 있다. 경북농협에서는 산불이 의성에서 최초로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담요, 세면도구, 구호키트 등 2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했고, 추가로 성금을 모금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농업인 단체와 함께 주요 대피소에 쌀간편식(쌀국수, 식혜)제공, 세탁차량 운용 등을 통해 생활 편의 지원활동에 나섰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도 정부·경북도와 협력해 신속한 영농재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피해농가와 주민들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금융지원을 전개한다. 주요내용은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3천만원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 수수료 면제 △신규 여신지원(최대 기업5억원, 가계1억원)과 금리 우대, 기존 대출 납부 유예 △카드대금 청구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와 보험금 조기지급 등이다. 특히 앞으로 경북농협은 대형산불 주불이 진화됨에 따라 피해지역 일손돕기와 각종 봉사·정비활동 지원 등에 범농협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지역별 여건과 현실에 맞는 복구작업 수요를 파악하여 인접 시군 임직원 봉사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며, 농기계 긴급수리와 영농자재 할인공급, 피해지역 생필품 할인공급 등을 통해 농업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발생한 대형산불 사태로 농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 영농활동 재개 와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