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가 경북 산불피해지역의 관광 부흥을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기어때에서 진행하는 ‘다시여행, 지금경북’ 프로모션으로,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 영덕, 의성, 청송, 영양 5개 지역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3만원 추가 할인을 자동 적용한다. 위기브는 해당 기간 중 영덕, 의성, 영양군에 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여기어때 고객 전원에게 여기어때 포인트 5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어때 회원은 이벤트 기간에 세 지자체 중 한 곳에 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연말정산 시 10만원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여기어때 포인트 5,천 포인트 등 총 13만 5천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부 대상 지역인 영덕군과 의성군, 영양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약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약 4만5천170ha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산림 자산 손실뿐만 아니라 관광과 지역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 세 지역은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인프라 복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가 시행된 2023년 1월 1일에 오픈해,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광주광역시 동구, 전라남도 영암군, 영덕군, 의성군, 영양군을 포함해 총 37곳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위기브는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현재까지 ‘경북 산불 피해 지원 긴급 모금’ 캠페인을 긴급 개시했고, 60일 동안 10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아 호평을 받고 있다. 위기브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제도를 넘어 사회적 연대와 지역 상생의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여기어때와 같은 민간 파트너의 참여가 제도의 사회적 파급력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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