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치매안심센터는 12일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으로 친숙한 한기웅 씨(기웅아재)가 참여한 실종예방 상황극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였으며, 이어 주민 참여형 배회대처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배회자 발견부터 112 신고, 보호 및 인계에 이르는 실종 대응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영주경찰서, 풍기읍행정복지센터, 영주소방서,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해 실종 대응 브리핑과 협력 체계 점검을 진행하며 유기적인 지역 공조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지문 사전등록(경찰서 연계)과 심폐소생술 체험(소방서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실용적인 행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문수 영주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1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합동 청렴 라이브를 개최했다. 대구 동구 지역 공공기관과 주민들이 다 함께 청렴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동구청·동구의회·동구문화재단·혁신도시공공기관 12개소 임직원과 주민살피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 실천 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갑질을 소재로 한 연극,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사례로 풀어내는 청렴 특강,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샌드아트 등이 진행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렴은 특정 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업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청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3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리는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식에 참석한다.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은 12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영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동의 25.9%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맞벌이 증가로 인한 훈육 시간 부족, 훈육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놀이환경의 미비 등이 지적됐다. 하중환 의원은 지난 3월 기고문을 통해 이와 같은 영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자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보호자 및 보육기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함께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놀이문화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개정 조례안은 △디지털기기 및 과의존에 대한 정의규정 신설 △영유아의 보호자·보육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및 놀이프로그램 개발의 근거 마련 △상위법에 부합하는 영유아의 정의 수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영유아의 디지털기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하중환 의원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영유아들의 디지털기기 과의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디지털기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케이투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오는 9월 영덕 블루로드에서 진행될 국내 최초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아이더 하이커스데이(Hikers Day)’의 사전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기본소득 공론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기본소득 공론화법’)을 발의했다. 용혜인 의원은 12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소득 공론화법은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정부’ 정신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아동수당 만 18세 확대 △햇빛바람연금 도입 △농어촌 주민수당 지급 등 보편적 소득보장에 기반한 기본소득형 정책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도 등 각 지자체에서도 농민기본소득, 에너지기본소득 등 풀뿌리 기본소득 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용혜인 의원은 “기본소득에 대한 부분적 제도화가 이뤄지고 있으나, 제도의 안착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경로는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며 “기본소득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선입견, 이념적 오해가 사회적 논의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용혜인 의원은 제21대 국회 연금개혁·정치개혁 공론조사를 예로 들며 “국가위기를 극복하는 개혁이 필요할 때 우리는 민주주의와 집단지성을 신뢰해왔다”고 강조했다. 용 의원은 “불신과 오해를 가중하는 이념적 선전이 아닌 국민 주도의 숙의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및 운영 용혜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본소득 공론화법 제정안은 국무총리소속의 기본소득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하고, 2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위원은 국회의장, 국회 교섭단체 정당, 비교섭단체 정당이 각각 3명, 12명, 5명씩 추천한다. △시민참여단 구성 및 숙의토론 추진 또한 제정안은 위원회가 기본소득 공론화에 대한 시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위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소득 공론화 실시방법에는 시민참여단의 숙의토론이 포함되며, 필요 시 권역별로 공론화를 실시할 수 있다. △1년간 조사 후 대통령·국회에 결과 보고 제정안은 공론화 조사기간은 위원회 구성 이후 1년 이내로 하되, 필요 시 180일 이내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공론화의 최종결과는 국무총리에게 통보되며, 국무총리는 14일 내에 대통령과 국회에 그 결과를 보고한다. △용혜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본소득의 공론화에 관한 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신정훈·이재강·김영환·복기왕·염태영·정진욱·김남근·송재봉·박지혜·소병훈·이광희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김종민 의원 등 16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5회 경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소방 단체관계자, 지도교사, 학부모 등 850여 명이 참석해 소방 동요 경연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내 유치부 11팀과 초등부 8팀, 총 19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덕군에 있는 오션비치 골프장이 캐디노조 시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션비치 골프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일부 캐디들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에 가입한 이후, 노사 간에는 총 7차례 단체협상과 2차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열렸으나 모두 결렬됐다. 골프장 관계자는 “노조의 일방적인 요구와 무리한 시위 방식이 사실상 영업 방해로 이어지고 있어, 이는 명백한 경영권 침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반면, 노조는 “회사가 조합원의 권리를 침해하고 복직을 거부하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제3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해설이 있는 발레 ‘Fantasia Moves’를 개최한다. ‘Fantasia Moves’는 서울발레시어터가 출연하여 클래식, 모던, 동화 발레를 한 무대에 담아내며, △바로크 춤 △지젤 △코펠리아 △1x1=? △신데렐라 등 총 5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발레 해설과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돼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관객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70분간의 공연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발레의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최근 홍콩, 중국 등 국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발생 상황은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22주차 전국 입원환자 105명으로 최근 4주간 유사한 수준이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외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예년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부터 12일까지 해양재난구조대원의 구조역량 강화와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2025년 상반기 해양재난구조대 교육 및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재난구조대는 해수면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해양경찰의 구조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민간 전문 구조단체로,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소년한국일보와 함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30회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58 석탄회관빌딩 2층 소년한국일보 교육문화사업부이다.
김천시는 오는 2025년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천김밥축제’의 상징성과 대중성을 높이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축제 대표 캐릭터인 ‘꼬달이’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념품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공모 주제는 ‘김천김밥축제의 캐릭터인 꼬달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기념품’이며, 접수 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이다. 출품작(실물) 및 관련 서류 일체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받으며, 제품 판매가 가능한 전국의 개인 또는 단체가 응모 가능하다. 김천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
대구동부소방서는 지난 10~12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오작동에 대한 현장 안전조치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시설관리사(예방안전과 소방민원팀장 김경림)가 재난 현장 표준작전절차(SOP)를 활용해 △경보설비 확인 및 무전 송수신법 숙달 △옥내소화전설비, 가스계소화설비
성주군은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 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성주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구미지대는 12일 성주군 수륜면 성주호에 있는 물놀이 시설 ‘아라월드’에서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하계 합동 수난 구조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성주소방서 구조대원 16명과 119특수대응단 구미지대 5명, 그리고 아라월드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실전 시나리오를 구성해 수상 인명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5 포스코스틸리온-건국대학교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지난 3월, 포스코스틸리온과 건국대가 체결한 프리미엄 컬러강판 인피넬리(INFINELI) 디자인 공동 개발 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인도 시장의 가전제품에 활용될 신규 컬러강판 디자인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AI 기술을 결합한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AI 기반 선행 디자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약 3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디자인 경력 개발은 물론 산업 현장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지난 10일 경북지부 2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보호관찰소 상주지소와 2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취업지원사업 운영 및 법무보호사업 활성화와 관련해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구미·김천시 48개 중·고교의 교복 입찰에서 담합해 물량을 나눠 가진 6개 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6개 교복판매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9천만원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스쿨룩스 구미점 3900만원 △아이비클럽 구미점 4천만원 △엘리트학생복 구미점 3500만원 △스마트학생복 구미지점 4200만원 △쎈텐학생복 구미점 2900만원 △세인트학생복 구미점 500만원 등이다. 이들은 지난 2019년 7월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의 48개 중·고교가 실시한 230여 회의 학교주관 교복 공동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하고, 담합을 실행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아름다운 계절, 별빛 가득한 여름, 달달한 낭만을 더 해준 '2025 칠곡교육가족한마음 樂 콘서트'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칠곡군 칠곡평화분수 공원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석적초 오케스트라, 석적유치원(만5세, 16명) 유아드럼 연주, 왜관중앙초 드림스타 밴드, 왜관초 중창단, 칠곡평화누리합창단, 대교초 합창단, 석전중 크레센도 밴드 등 교육가족공연과 뮤지컬 갈라 피가로, 노라조 등 초청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의 시 낭송은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에게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칠곡교육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따뜻한 학교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콘서트는 우리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끼를 펼치고, 음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이 순간은 그 자체를 소중한 배움이자 성장의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서영 교육장은 “교육은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사람과 세상을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감성을 기르는 일이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음악의 울림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이 무대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잔잔한 감동으로 오래 남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