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정훈기자]전기자동차 고전압 케이블 및 배터리팩, 브릿지 아세이 등 EV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 기업 ㈜에스에이치테크(SH-TECH)가 창립 14주년과 함께 2025년 베트남 우수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선정이라는 이중의 경사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대구 AW호텔 6층 오스카 홀에서 개최됐으며, 내빈 및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개회사, 내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시상식 등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만찬과 친목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베트남 우수 FDI 기업 선정은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쾌거로, 대기업들을 제외하고 ㈜에스에이치테크가 유일한 한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는 글로벌 진출 2년 만에 거둔 성과로, ㈜에스에이치테크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현지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김정우 ㈜에스에이치테크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금의 성장은 전적으로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하며,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 모든 여정의 밑바탕에는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가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글로벌 도약의 포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회장이자 한동알앤씨그룹 회장인 천기화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진심 어린 축사로 기업의 미래를 응원했다. 또한 특별한 순서로, 윤혜록 여사가 ‘내조의 여왕상’ 수상자로 선정돼 천기화 회장으로부터 부상으로 황금열쇠 5돈을 수여받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 황금열쇠는 천기화 회장이 직접 준비해 전달했으며, 그간 묵묵히 내조하며 회사를 든든히 지켜온 윤 여사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아울러 행사 중에는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장기근속상은 루스 고메즈, 제성희, 장세미, 김정은, 김외자, 이경숙 등 6인이 수상했으며, 우수사원상은 장세미, 백미화, 이선숙, 박미애 직원이 선정되어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한편, ㈜에스에이치테크는 지난 2011년 대구에서 설립된 이래 꾸준한 기술 혁신과 품질 경영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전기차 배터리팩, 고전압 케이블, BMS 와이어링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베트남 타이빈성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대했다. 현재 국내 120명, 베트남 600명 이상의 임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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