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교육급여 신규 수급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급여 보장기관이 지난 7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변경되면서 11월 현재 8천765명의 학생이 추가로 교육급여수급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많다고 보고 연말까지 교육급여 신규 수급대상자 추가 발굴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초·중·고 교육비 지원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교육급여신청 동의서를 제출받아 지자체에 직권으로 신청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복잡한 서류를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주민 센터 방문 없이 동의서 한 장만 제출 하면 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8일 청림동 주민센터 2층에서 청림동건강위원 및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청림동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2015년 한해동안 추진해온 청림동 건강새마을조성사업 평가 분석 및 우수사례 공유와 앞으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써 주민이 적극 참여해 건강새마을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한 협의의 자리였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올해의 문화재청 문화유산보호유공자 포상 문화분야 최고영예인 문화훈장(5등급)중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 훈장이다. 정순임 명창은 1942년생으로 1966년부터 경북도와 경주지역에서 국악의 후학양성과 예술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해 왔으며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로 故장월중 선생의 맏딸이다. 정 명창은 지난 2007년 문화관광부에서 ‘전통예술 보존과 계승에 앞장선 3대 이상의 국악 명가’로 장석중(거문고 명인, 외증조부), 장판개(판소리 국창, 외조부), 장월중선(가야금 병창, 모), 정경호(아쟁산조, 오빠), 정경옥(가야금병창, 동생) 등 4대에 걸쳐 국악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나라 유일무이한 국악 명가의 후손이다. 현재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장과 새천향 민속예술단장으로 재임 중인 정 명창은 “앞으로 우리지역의 전통국악발전을 위해 후진양성과 전승보전에 노력과 열정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경주시가 전국 교통사고 발생률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 등은 8일 외동읍지역을 중심으로 시내권 7개소, 읍면동 23개소 등 전 지역 동시다발적으로 1천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교통사고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외동읍지역 캠페인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오병국 경주서장을 포함한 관계공무원,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자유총연맹,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안전교통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외동지역은 울산과 연접해 자동차부품 공장이 밀집해 있으며 7번 국도를 끼고 있어 각종 화물차량 등 교통량이 많아 경주지역 교통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특별히 외동지역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이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외동읍 입실장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터를 찾아 주민들에게 교통사고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통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홍보했다. 이날 최 시장은 “교통사고 예방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문화 관광도시 경주의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쳤겠다”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예방과 안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시설 개선, 이륜차 안전모 배부, 노인사고 방지를 위한 야광조끼 보급, 경로당 교통안전 포스터 부착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올인 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교통안전 대표 슬로건인 ‘사람이 우선, 자동차는 차선’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9월 8일 경주역 광장 일대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경주시, 경주경찰서, 포항국도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 교통봉사단체 등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교통사고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수성대는 호텔조리과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면서 성공한 졸업생 세프(CHEF)들과 멘토링 관계를 맺는 ‘NCS 학습성과 발표회’를 김선순 총장과 호텔조리과총동창회 이종화 회장, 학부모와 졸업생 및 산업체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강산관 실습장에서 가졌다. ‘HI-CHEF 오픈데이’를 주제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멘토인 선배 세프들과 함께 한식, 일식, 베이커리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현장에서 만들어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수성대 호텔조리과 졸업생인 신라호텔 양식주방장 최교덕(38)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주방장 2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이형철)은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이형철 공장장, 이동열 포항남부지사장, 정정교 포항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월 15천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월 200여 세대에 ’2015년 12월부터 1년간 총 2천4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현대제철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약 1억7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매년 약 2천400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형철 현대제철 공장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이웃들의 의료수급권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본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어려운 철강경기에도 “이러한 뜻 깊은 사업을 계속 지속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노운 병무청 차장은 8일 계명대 사범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교육과정의 하나로 앞으로 이끌어가야 할 전통문화로서 병역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병역이행 대상자인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통해 김노운 차장은 “앞으로 우리 사회는 병역을 성실하게 복무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건강한 병역문화가 조성돼야 하며, 병무청은 병무행정의 투명성·공정성을 제고하고 병역이행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병무청의 노력을 계명대 학생들이 공감하고 확산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는 계명대 영암관 앞에서 병무행정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병역이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재학생입영신청, ’16년 입영일자 본인선택 등 입영일자 결정 안내와 입영관련 군 휴학 시 유의사항 안내, 전공·자격 등과 연계한 개인별 맞춤식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래 대구경북청장은 “현장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병역설계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입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중심의 정부3.0 병무행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는 구청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된 ‘서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이하 서행연)’에서 지난 6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봉사활동은 서행연 회원들과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행연 회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 원으로 연탄 4천 장을 구입해 원대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25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 서구사회복지연구회에서는 이웃사랑,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사랑의 연탄 기부 행사 등 따뜻한 연말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 송명자 회장은 “연탄 1장 가격이 500원이라는 작은 금액이지만, 연탄 한 장 한 장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진 7시간이야말로 그 어떤 금액과도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따뜻함이 있었다, 우리의 정성과 온기를 더해 어느 해보다 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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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소관사업 업무 중 취약분야를 선정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자율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해 약 5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부정ㆍ부패 요인의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율내부통제제도’는 사후적 적발 위주가 아닌 업무 추진상의 문제점 시정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업무 추진과정을 상시 모니터링 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기능을 수행하고 우수 추진사례 및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의 컨설팅 기능을 부서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다. 경북본부는 지난 2월 15년도 자율내부통제 위원회를 구성해 경영지원, 사업관리, 유지관리 등 업무에 따른 취약분야를 선정해 내부통제 활동계획을 수립했으며 10개월간 10개 분야 10건의 항목에 대한 업무추진실태 점검 및 피드백을 실시해왔다. 올해 자율내부통제제도 운영을 분석한 결과, 경북본부는 복무관리, 계약관리, 용지매수, 품질관리, 목적외사업, 예산관리 등의 주요 항목에서 약 5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특히 수시 회의를 통해 통제인과 피통제인의 교감 확대 및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권기봉 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 13년부터 경북본부가 선도적으로 자율내부통제제도를 추진해 감사실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부서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점검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전 부패요인을 차단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일등 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지역 내 순수 민간 모임인 채움회(회장 김광자)는 지난 7일 북구청을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김광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 의장을 접견하고 성금을 기탁한 후, 북구지역 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자원봉사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를 위해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 강당에서 개최되는 제7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에 참석.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범어네거리 지하도 (범어월드프라자)에 이용 시민들을 위한 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오는 19일에는 마술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체험, 수공예체험, 작은 음악회 등 가족 단위로 직접 참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무료 진행한다. 범어월드프라자 빛의 거리는 중앙광장 길이30m, 폭6m의 터널형식의 거리로 조성되어 추운 날씨와 경제 불황여파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에 밝고 따뜻한 조명으로 포근함을 주고자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삐에로가 선물하는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 체험, 수공예체험(비누만들기, 우드팬시, 컵받침 만들기, 인형 악세사리) 등 ‘모두 함께 참여해 즐기는 작은 축제’ 행사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짜유기박물관은 ‘한국의 유명 산과 사찰의 옛모습’에 관한 전시회를 지난 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팔공산을 방문하는 탐방객과 사찰 순례자에게 우리나라의 명산과 명찰의 옛 모습을 선보이고 추억을 회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팔공산 동화사를 비롯해 토함산 석굴암, 금정산 범어사, 영축산 통도사, 지리산 화엄사, 봉황산 부석사 등 영남지방산사(山寺)와 속리산 법주사, 부소산 고란사, 반야산 관촉사, 백암산 백양사, 모악산 금산사 등 다른 지방의 산사도 전시한다. 또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금강산의 자연과 표훈사, 신계사, 유점사의 옛 모습도 선보인다. 김경진 방짜유기박물관관리사무소장은 “지역의 명산 팔공산을 찾는 탐방객과 순례객들이 다른 지역 명산의 옛 모습과 문화유산도 함께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짜유기박물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관한다.
대구미술관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미술관이 되고자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대구경북 1호)이자 예비적 사회기업인 무빙아트웍스와 6m 높이의 거대 트리를 설치해 대구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크리스마스 트리는 현재 진행 중인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5-2016’ 참여 작가인 허은경의 디자인 콘셉트(concept)를 바탕으로 600장의 루비비누를 활용해 장식했다. 허은경 작가는 “루비는 사랑과 평화를 상징한다”며 “이를 형상화 한 루비비누를 거대한 조형물에 달아 새해의 소망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장식물로 활용한 비누는 내년 1월 철거 후 관람객들을 위한 신년이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및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재즈 콘서트 ‘재즈마믹(Jazzmamic), 재즈로 들어보는 애니마믹’을 오는 19일 오후 5시에 진행해 관람객들과 함께 송년, 새해의 기쁨을 나눈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의 입장객에게는 2016년 스케줄러를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 홈페이지 참조, 문의 790-3030) 김선희 대구미술관장은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대구미술관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미술관은 2014년에는 양말 600켤레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철거 후 트리장식에 쓰인 양말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기증해 예술 리사이클링의 좋은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와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포항시가 8일 겨울철을 맞은 지역 독거 어른들에게 전달할 ‘행복나눔상자’ 제작 및 전달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겨울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과 고독감, 소외감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에는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고 결정하고, 방한용품을 담은 ‘행복나눔상자’를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키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철강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경영여건 극복을 위해 원가절감을 포함한 본원경쟁력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겨울철을
국내 최초로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비전과 육성방안을 제시하는 스포츠융복합산업 비전선포식 & 컨퍼런스(SID2015: Sports Industrial city Daegu2015)가 대구에서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의 가치 증가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융복합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ICT와 스포츠 융합산업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해마다 폭증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기준으로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8천억 달러에 이른다. 9일 인터불고호텔대구(만촌동)에서 열리는 ‘SID2015’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본부, 계명대 산학협력단,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공동주관한다. 이 행사는 지역 스포츠산업과 ICT, 의료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도시민 여가활동 확대, 건강증진, 스포츠 도시 조성,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제는 ‘스타트 대구, 런 대구(ST ART DAEGU, RUN DAEGU)’로써 섬유패션, 의료, ICT 등 융복합의 스포츠신산업 도시 대구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건강과 행복을 불어 넣기 위한 취지를 나타낸다. 아울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융복합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SID2015’는 스포츠융복합 비전선포식과 컨퍼런스, 제품시연회, 스포츠명사 산악인 엄홍길의 초청강연 등으로 꾸며진다. 컨퍼런스는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비전과 스포츠 ICT융복합 기술, 글로벌 스포츠 시장 트렌드 및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다. 스포츠 융복합 기술동향 및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되며, 세계 최초 8천 미터 16좌 완등에 성공한 스포츠 명사 산악인 엄홍길 씨가 강연에 나선다. 스포츠융복합 제품시연회는 지역 중견중소기업 첨단 스포츠융복합 우수 제품을 시연하는 스포츠 대표기업관, 전략제품화지원 성과물과 시제품 제작품을 전시하는 지원 사업 대표 성과홍보관이 꾸려지며, 이색스포츠인 테크민턴과 스크린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융복합 체험관,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본부 홍보관이 마련된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스포츠 산업 도시 대구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혁신자원과의 융복합을 통한 지역 스포츠융복합산업 육성방안 제시, 스포츠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기관간 MOU 체결이 있을 예정이다. 지역의 스포츠융복합산업의 태동을 알리는 행사다. ‘SID2015’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 이 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은 올해부터 내년 3월까지 3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스포츠ICT 제품화 △글로벌 시장 진출 △비즈니스 역량강화 △창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대상은 스포츠 ICT융합 3개 분야(웨어러블, 융합콘텐츠, 첨단시스템) 및 전통 스포츠용품ㆍ제조 등 총 4개 분야다. 대구시와 대구TP는 지난 9월 스포츠 융복합 산업을 육성할 거점기관인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본부를 개소했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본부는 국내 스포츠융복합산업 핵심 거점화를 목표로 오는 2018년까지 800여억 원 규모의 스포츠 융복합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시민 건강과 행복, 스포츠융복합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의 신산업 창출과 일자리 창출이 스포츠 융복합산업을 적극 육성해야할 이유”라며 “대구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융복합산업의 메카로 이미지 메이킹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D 2015에는 스포츠 융복합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ID2015.or.kr)를 참조하면 된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의료기관들의 ‘의료서비스개선문화 확산’을 위해 9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병원 의과대학강당(루가관 7층)에서 ‘메디시티대구 제7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2009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 각 병원(의료원)장을 비롯해 지역 중ㆍ소ㆍ대형병원 의사, 간호사, 관련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의료서비스 전진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5년 사업결과 보고 △박민수 계명대교수 초청 특강 △축하공연 △환자경험디자인 사례발표 등으로 이뤄지며, 부대행사로 각 병원에서 실시한 환자경험에 대한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5개 대형병원과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로 산하에 기획위원회,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 의료질향상위원회를 두고 위원회별로 의료기관 협력, 병원의료서비스 개선 및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8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각 분야별로 점검했다.세계기상기구에서 이번 겨울에 역대 3위 안에 드는 심각한 엘리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경고하는 등 전국적으로 폭설이 전망되나, 대구지역에는 2012년 이후 큰 강설이 없어 시민들의 폭설에 대한 대응..
경북도는 8일부터 2일간 안동 리첼호텔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 및 23개 시군 정보통신분야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 발굴을 위한 ‘경북도 정보화 연찬회’를 가진다. 정보화 연찬회는 도내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IT전문가가 주요 정보화 시책 및 신기술 발전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정보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 과제를 발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5개 분야별 (정보격차해소, 정보보안 등) 토의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시스템,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험한 문제점이나 개선사례 등을 공유하며 정보서비스 발굴에 아이디어를 모았다. 특강에는 더아이엠씨 전채남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도내 농가별 특성에 맞는 농업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적용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찬회 둘째 날에는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해 지난 10월 이전한 경북도 종합정보센터 및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