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소관사업 업무 중 취약분야를 선정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자율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해 약 5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부정ㆍ부패 요인의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율내부통제제도’는 사후적 적발 위주가 아닌 업무 추진상의 문제점 시정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업무 추진과정을 상시 모니터링 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기능을 수행하고 우수 추진사례 및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의 컨설팅 기능을 부서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다. 경북본부는 지난 2월 15년도 자율내부통제 위원회를 구성해 경영지원, 사업관리, 유지관리 등 업무에 따른 취약분야를 선정해 내부통제 활동계획을 수립했으며 10개월간 10개 분야 10건의 항목에 대한 업무추진실태 점검 및 피드백을 실시해왔다. 올해 자율내부통제제도 운영을 분석한 결과, 경북본부는 복무관리, 계약관리, 용지매수, 품질관리, 목적외사업, 예산관리 등의 주요 항목에서 약 5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특히 수시 회의를 통해 통제인과 피통제인의 교감 확대 및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권기봉 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 13년부터 경북본부가 선도적으로 자율내부통제제도를 추진해 감사실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부서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점검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전 부패요인을 차단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일등 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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