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수성대는 호텔조리과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면서 성공한 졸업생 세프(CHEF)들과 멘토링 관계를 맺는 ‘NCS 학습성과 발표회’를 김선순 총장과 호텔조리과총동창회 이종화 회장, 학부모와 졸업생 및 산업체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강산관 실습장에서 가졌다.‘HI-CHEF 오픈데이’를 주제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멘토인 선배 세프들과 함께 한식, 일식, 베이커리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현장에서 만들어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수성대 호텔조리과 졸업생인 신라호텔 양식주방장 최교덕(38)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주방장 2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었다.멘토들은 멘티 학생들에게 호텔조리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설명하고 취업을 위해 갖춰야 할 자격증과 호텔 주방에서 선호하는 인재상 등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호텔조리과 임용숙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성공한 졸업생 선배 세프들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고 호텔조리업계 최신 트렌드를 배우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선배 세프들과 멘토링 관계를 통해 산업현장의 최신 정보를 꾸준히 접하면서 현장에 맞는 인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NCS기반의 현장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