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시설관리공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범어네거리 지하도 (범어월드프라자)에 이용 시민들을 위한 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오는 19일에는 마술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체험, 수공예체험, 작은 음악회 등 가족 단위로 직접 참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무료 진행한다. 범어월드프라자 빛의 거리는 중앙광장 길이30m, 폭6m의 터널형식의 거리로 조성되어 추운 날씨와 경제 불황여파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에 밝고 따뜻한 조명으로 포근함을 주고자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삐에로가 선물하는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 체험, 수공예체험(비누만들기, 우드팬시, 컵받침 만들기, 인형 악세사리) 등 ‘모두 함께 참여해 즐기는 작은 축제’ 행사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