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8일부터 2일간 안동 리첼호텔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 및 23개 시군 정보통신분야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 발굴을 위한 ‘경북도 정보화 연찬회’를 가진다. 정보화 연찬회는 도내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IT전문가가 주요 정보화 시책 및 신기술 발전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정보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 과제를 발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5개 분야별 (정보격차해소, 정보보안 등) 토의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시스템,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험한 문제점이나 개선사례 등을 공유하며 정보서비스 발굴에 아이디어를 모았다.특강에는 더아이엠씨 전채남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도내 농가별 특성에 맞는 농업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적용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연찬회 둘째 날에는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해 지난 10월 이전한 경북도 종합정보센터 및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