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대구경북주물협동조합원은 최근 고령군청을 방문, 곽용환군수에게 지역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에는 다산주철(대표 김종태), 보영금속(대표 이신학), 부국주철(대표 조규동), 삼우금속(대표 김진옥), 신우금속(대표 이석헌), 세화금속(대표 김영운), 효성케스텍(대표 박상인), 대중(대표 여인걸), 동성케스탑(대표 이상철, 곽용득)이 참여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곽용환 이사장은 "지역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큰 금액을 기탁한 각 기업체 대표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8일 오전 8시 30분고령군청 우륵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
안동시가 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안동 마 산약 돼지 육성사업'이 실효성 문제와 예산 부정사용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시는 2005년 지역특산물인 ‘안동산약(마)’을 이용, 사료에 산약 부산물을 첨가한 기능성 축산물 생산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안동 마 산약 돼지 육성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축산물시장의 완전개방화에 따른 얼굴 있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국제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31억 5천만 원을 투입, 1차년(2005)도 브랜드개발 연구 용역, 2차년(2006)도 우수가축 생산·출하를 위한 사육기반 조성, 3차년(2007)도에는 브랜드육 생산·유통 등에 쓰였다. 그러나 지난 2010년도 구제역 발생 이후 우수축산물브랜드 요건인 사료, 사양, 종돈 통일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2농가만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돼 보조지원을 목적으로 명맥만 유지, 사업 지원 효과가 없다는 지적과 함께 마 분말 혼합 사료의 공급에 투명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는 실정이다. 안동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참여농가 부족으로 인한 출하물량 부족, 보조 사료 및 포장제 사용의 투명성 등과 보조사업비의 부정·행위에 대한 의문도 함께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A 씨는 "시는 정부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업비 집행 내역 공개는 물론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물론 사업의 적법성 또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문제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해 축산행정의 현주소를 은폐하고 축소에만 급급해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5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 농업연구팀에게 수여하는 ‘지역농업기술개발팀상’을 수상했다. 우수 농업연구팀상을 수상한 상주감시험장은 그 동안 농업연구 부분에서 우수한 감 품종개발과 통상실시권 이전으로 육성 품종의 농가 보급률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산업체 기술이전 등 감 소비 촉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주요 성과로는 전천후 곶감 건조기술 개발, 둥근무늬낙엽병 조기진단 기술개발, 노린재 피해증상 구명 등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곶감, 탈삽감 제조 기술개발 등이 있으며 현장컨설팅, 영농교육, 심포지엄을 통한 농가 현장기술지원으로 감 산업의 발전과 안정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근 2년간 감 과잉생산과 올해 잦은 강우로 인한 곶감건조의 어려움 등 어느 해 보다 재배농가가 힘든 가운데 애로사항을 앞장서서 해결하고 떫은 감을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두현 경북도농업기술원상주감시험장장은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의 땀이 이뤄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상주시가 지난 23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15년 경북도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3개 정보화마을이 모두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운영실적,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 정보화마을 활성화 계획, 미래발전 전략 4개 지표를 가지고, 도내 46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1차 행정자치부 정량평가(50%), 2차 경북도 정성평가(50%)를 합산한 것이다. 은자골정보화마을은 특산물 및 체험상품 판매금액과 소득증가율, 정보화마을 홍보 등 전체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동반계포도정보화마을은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컨설팅 실시로 2015년 발전마을로 선정됐다. 또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은 특산물 및 체험상품 판매실적 부분에서 경북 1등을 차지했다. 조병두 공보감사담당관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2016년에도 우리시 정보화마을이 명품마을로 도약하고, 농촌의 소득증대와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8일 오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2015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
포스코는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민영 철강사인 '우땀갈바메탈릭스(이하 우땀)'와 포항제철소 1 FINEX 설비와 광양제철소 CEM 설비 이설 사업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준공 가동한 포항 1파이넥스 설비는 지난 2014년 6월 3파이넥스공장 정상조업도 달성 후 가동을 중단한 유휴 설비이며, 광양 CEM 설비는 광양 4열연공장 가동, 전기로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해 가동률이 떨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1파이넥스 및 CEM 설비에 대해 해외 이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으며 우땀도 지난 10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제철소의 합리화 사업을 위해 포스코 FINEX와 CEM 설비 활용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1314년 고려 충숙왕 원년에 생긴 ‘경상도’가 700년 만에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다시 섰다. 700년 전통의 경북 문화를 접목시켜 가장 한국적인 건축물로 건립된 신청사는 그 위용을 드러냈으며 신도시 기반 조성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본격적인 이사는 설을 쉰 후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이로써 지난 50년간 고락을 함께한 대구 산격동 청사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예절의 고장 예천에서 새로운 역사가 열리는 것이다. <편집자 주> ▲ 2월 신청사 이전 마무리 된다. 신청사의 이사는 설 명절 이 후인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실시한다. 이사 일정은 새로운 보금자리의 정주여건과 도의회의 회기, 북부지역의 기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이사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이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도민안전을 최우선 하는 소방본부가 1월 7~8일까지 자리를 잡고 문서고(2차) 및 기타 부대시설들을 먼저 옮긴 후 각 실·국의 특성을 고려해 일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 첫날에는 역사적인 뜻 깊은 순간을 도민들과 함께 자축하고 신도시 이전초기 직원들의 불편사항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김관용 지사가 앞장설 예정이다. 백영길 이사·인테리어TF팀장은 “1966년 대구 중구 포정동에서 현 청사가 있는 산격동에 둥지를 튼지 50주년을 맞는 내년 2월 12일에 지난 반세기 영광의 역사를 뒤로하고 도민들의 축복 속에 안동·예천의 신청사로 이전 한다”면서 “이사에 따른 행정공백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휴일을 포함 이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한 것”이라고 밝혔다. ▲ 도청이전은 경북도청이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의미다. 도청이전은 무엇보다 경북도청이 제자리를 찾아간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지방자치 시대에 부합하는 행정 관할구역과 도청소재지가 일치하게 되는 것으로 지방자치제 이념과 논리에 견줘 볼 때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관할구역과 사무소가 일치됨에 따라 시간적·물질적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증대시키면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는 깊다. 특히 중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북부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 국가의 선택과 집중에 따른 불균형 발전전략으로 인해 포항, 구미 등 동남·중부권역은 다양한 국책사업의 유치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전자산업을 기반으로 한 구미와 제철산업을 뿌리로 하는 포항에는 일자리가 넘쳐나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난 반면 농업을 근간으로 하는 경북 북부지역은 극심한 이농현상으로 매년 인구감소라는 악재에 시달렸다. 이런 까닭에 경북북부 지역민들에게는 도청유치가 지역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가 됐다. 결과적으로 도청이전이 가져오는 효과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업에도 부합하고 있다는 의미다. ▲경북의 미래 비전을 품고 있는 신도청 시대 신도청 시대는 새경북의 출발과 맥을 같이하면서 사실상 새도읍 하나를 만드는 중차대한 일이다. 새로운 도읍지에서 웅도 경북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때문에 도는 도청이전신도시의 정체성과 역할의 재정립에 나섰다. 우선 도청이전의 궁극적인 목적인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권으로의 도청이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축을 구성함에 따라 지역특화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발전을 견인하게 된다는 논리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청이전 신도시 인근에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단지에는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재 IT융합 첨단미래산업과 영화, 공연, 캐릭터 산업 등의 컨텐츠 산업을 유치해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북부지역은 안동의 바이오산업단지 등 기존 인프라와 함께 백두대간의 생물종자, 약초 등 산림자원이 풍부해 생명산업의 육성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생명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포부다. 또 하나는 친환경 문화관광중심지로서의 역할이다. 경북북부지역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문화와 환경을 중시하는 현 정부의 국정기조에 따라 안동의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한국문화테마크와 예천의 녹색문화상생벨트 등을 통해 신도시의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재조합해 나간다면 신도청이전과 함께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가장 한국적 건축물인 신청사 신청사는 700년 전통의 경북 문화를 접목시켜 가장 한국적인 건축물로 건립돼 웅장함을 더하고 있다. 신도시의 상징적 건축물인 신청사는 영남의 길지인 검무산(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대) 아래 총사업비 3천875억 원을 투입해 부지 24만5천㎡, 건축연면적 14만3천㎡의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는 본청을 비롯해 의회청사, 주민복지관, 다목적공연장 등 4개의 건물동으로 구성됐으며 가장 한국적인 전통 건축물로 지어져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다. 지붕은 처마 내밀기를 비롯해 지붕 기울기, 지붕의 곡선부분을 자연스럽게 처리해 전통 팔작지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몸체의 윗부분은 지붕과 수직 비례를 통한 전통성을 강조하고 아랫부분은 현대적인 입면을 통한 웅장함을 표현했다. 기단은 투명한 입면과 독립된 기둥으로 지붕 하부를 시각적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건물의 상층부는 처마부분을 투광해 건축의 형태적 특징을 강조하고 중층부는 포인트 조명을 활용해 전체적인 통일감과 운율감이 돋보인다. 저층부는 지중 매입 등을 이용한 벽 투광으로 건축물의 웅장함과 안정감을 주고 있다. 특히 신청사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을 자랑하고 있다. 또 초고속정보통신 건물 1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2등급 이상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고의 스마트 녹색청사를 구현했다. ▲도청 이전 신도시, 인구 10만의 자족도시 조성된다.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천96만여㎡에 2027년까지 조성되는 도청이전 신도시는 인구 10만 명의 행정중심 복합형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을 갖춘 경북 최고의 명품 도시가 탄생되는 것이다. 1단계 태동기인 2010~2015년에는 4.77㎢의 부지에 인구 2만5천 명 규모로 도청, 도교육청, 도의회 등 행정타운과 주거시설, 한옥호텔 등이 들어섰다. 2단계 성장기인 2015~2020년은 3.39㎢의 부지에 인구 4만 4천명 규모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병원, 테마파크 등이 조성된다. 마지막 3단계 확산기인 2021~2027년에는 2.9㎢의 부지에 인구 3만 1천 명 규모로 주거용지와 산업단지, 대학 등 도시자족시설이 갖춰짐으로써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신도시 개발은 경북도는 이를 위해 2027년까지 2조 2천억원을 투입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전원형 생태도시, 행정 지식산업도시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도청이전 신도시는 전체 조성면적 10.966㎢가운데 공원 녹지율이 30.7%(3.37㎢)에 달한다. 사업지구내 공개공지를 포함하면 실제 활용 가능한 공원 녹지율은 45%에 이른다. 이는 충남내포신도시와 전남 남악신도시의 녹지율 26.2%와 28.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규모다. 신도시 구성이 완료되면 약21조 1천79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조 7천76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3만 6천여 명의 고용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경우 기존의 안동․예천 인구 20여만 명 등 총 3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대게축제가 지난 24일정부가 인정하는 ‘201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영덕군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선정, 발표하였는데 영덕대게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체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표ㆍ최우수ㆍ우수축제의 지원기간 한도(일몰제)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유망축제는 일몰제를 폐지해 자유롭게 경쟁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2016년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차등하여 총 6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홍보, 마케팅 등 간접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영덕대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영덕대게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결과 특산물 부분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영덕대게의 브랜드 명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영덕대게축제는 5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선정될 만큼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선정가 더불어 영덕대게축제는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의 브랜드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관광영덕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은 ‘네티즌 선정 베스트 그곳’,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대상(블루로드)’ 선정 등으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 시작이다.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되도록 잘 가꾸어 가겠다”고 말하며 “얼마 전 강구항 대게거리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경사가 겹쳤다”고 전했다. 영덕대게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6년 동안 국가지정축제도전을 위해 영덕대게축제에 총감독제를 도입하고, 축제 장소를 강구해상공원에서 강구 시가지 중심으로 이동시켜 주민과 보다 밀접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또 꽃보다 할배 신구를 축제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게축제댄스와 컬러링을 개발해 관광객에게 보다 친숙하고 흥겨운 축제로 변화시켜온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또한 문광부 장관과 실무진들을 수차례 찾아 대게축제의 가능성에 대하여 역설해준 이희진 군수의 역할과 강석호 국회의원의 지원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귀띔하며 그 동안 축제에 많은 도움을 준 군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뉴욕·필라델피아·메릴랜드·워싱턴DC 등 미 동부지역 4개 영남향우회(회장 김석주)는 독도수호 모국방문단을 모집해 고국을 방문한다. 이 방문단은 100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4월 25일부터 4박5일 또는 7박8일 일정으로 독도와 울릉도 그리고 경북도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석주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에서 독도사랑운동을 더욱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영주시 풍기읍 풍기지역 교회지도자 협의회(회장 동부교회 목사 이종훈)가 지난 23일(수) 동절기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4천 장(180만 원상당)을 풍기읍(읍장 주정례)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풍기읍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20가구에 각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풍기지역 교회지도자 협의회는 풍기읍 소재 8처 교회(성내교회·풍기제일교회·동부교회·풍기교회·삼일교회·삼가교회·금계교회·풍기로교회)의 지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매년 성금을 모아 소외계층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 영광고등학교(교장 최준식) 2학년에 재학중인 강준구, 김연우, 이준영, 홍인기 학생은 지난 23일 경북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한 제11회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운영결과 및 연구보고서 발표대회에서 ‘로켓스토브를 활용한 소각로 연소기 개발’이란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지원해 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학교수님이 연계하여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의 영역에서 과학자의 입장에서 연구를 진행해 논문을 작성하고 발표했다. 올해는 60개 팀 이상이 지원해 13개 팀이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광고등학교 팀은 물리부문에 지원하여 동양대학교 국방전자전기학과 이상무 교수와 연계해 현재 한국형 소각로의 개발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Two can stove와 Rocket stove의 결합을 통해 공기펌프 없이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제거할 수 있는 1000도의 온도를 올릴 수 있는 소각로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8개월간 동양대와 영광고등학교에서 끊임없는 실험과 토론을 통해 방법을 개선해 나갔다.
영주시 일원에 분포돼 있는 소백산 자락길이 지난 18일 한국트레킹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사)백두대간 숲 연구소 가 주관한 제1회 아름다운 숲길 인증평가 포럼에서 대한민국 3대 아름다운 숲길 중 하나로 인증 영주가 힐링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산림청산하 정부인가 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사)백두대간숲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인증심사는 서류평가에서 전국의 1천여개 이상의 걷는 길 중 10곳의 숲길을 선정한 뒤 전문평가단의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소백산자락길, DMZ펀치볼둘레길, 지리산둘레길 3개 숲길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아름다운 숲길 인증은 도보여행 길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곳을 선정, 관리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선정된 숲길에는 인증표시가 부여된다. 소백산자락길은 영남의 진산이라 불리는 소백산자락 143㎞를 한 바퀴 감아 도는 숲길로 모두 열 두 자락으로 구성돼 있다.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탐방로’, 2010년에는 ‘한국형 생태관광10대모델’ 에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국내 관광부분 최고의 영예인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안상모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아름다운 숲길 인증으로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소백산자락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함 으로써 명실공이 영주가 선비의 정신문화와 최적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힐링하는 관광지로 홍보하는 계기가 마련 됐다” 며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힐링 만족도를 최고로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8일 오후 2시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6기 공약사항 및 역점시책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
스마트폰 채팅앱을 이용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등 2명이 구속됐다. 28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박 모(32·업주) 씨는 휴천동 소재 모 건물에서 여종업원을 고용,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화대를 받고 불법 성매매를 알선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마트폰 채팅앱을 이용해 불법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 후 손님으로 위장 접근해 현장에서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할매할배의날 결연사업 협약을 맺은 대곡동(동장 김상원) 고래실경로당(36통)과 에덴어린이집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3일 고래실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을 모시고 재롱잔치를 개최했다. 재롱잔치는 에덴어린이집 원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율동을 음악에 맞춰 멋지게 선보여 어르신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수 쓴 크리스마스카드와 선물을 전달해 드리며 앙증맞고 어여쁜 모습을 보였다. 김상원 동장은 “할매할배의 날 결연사업으로 주기적인 교류가 이뤄져 기쁘게 생각하며, 어르신과 손 자녀 간 새로운 효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지역 내 농업인의 경영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선도농가 320명을 대상으로 경영기록장 활용교육과 특강을 했다. 이번 교육은 날로 복잡 다양해지는 국내외 농업 환경 속에서 각 농가별 흑자 경영이 되도록 하기위한 첫 단추가 된다는 점에서 많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석했으며, ‘이야기가 있는 쉬운 농업회계’라는 주제로 윤세진 농업경제연구소 대표의 특강이 있었다. 아직도 많은 농가가 주먹구구식 영농으로 정확한 경영비와 소득액 산출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내년도 영농개선점을 명확히 찾아내지 못하는 원인은 올바른 영농 기록장이 없고 기록을 제대로 못한 점에 있다고 판단한 김천시에는 320권의 내년도 영농기록장을 교육 참석자에게 우선 배부하고 여러 가지 사유로 교육에 참석 못해 기록을 희망하는 농가에게는 280명에 한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선착순 도착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농가경영 기록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421-2582로 문의 하면 된다.
구미시는 지난 23일 상황실에서 구미시민명예기자(회장 정기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한 해의 활동성과를 평가하는 ‘구미시민명예기자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6기 기자단의 활동영상 상영, 활동성과 평가와 분석,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 수여, 우수기사, 수필,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하나로 엮은 시민명예기자 문집 ‘구미에 사는 기쁨’ 6번째 발간을 자축하고 기자단의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자유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시민기자단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취재활동을 펼쳐 시 홈페이지 ‘구미시정뉴스’에 226건의 기사를 게재, 시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우수기사 44건과 팀별 기획취재기사 11건은 구미시정소식지인 ‘yes구미’를 통해 생생하고 다양한 지역소식과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구미시민명예기자단은 2008년에 출범했으며, 지난해 1월 2년의 임기로 위촉된 제6기 시민명예기자단 38명은 시정 여러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취재를 위해 사회경제팀, 문화예술팀, 관광체육팀, 과학교육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취재활동을 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8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을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영남대학교 향토생활관 입사 협약을 체결.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1일 구미시청을 방문, 이웃돕기성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이어 24일에는 채근욱 지부장과 구미경영지원담당 신영철 상무가 칠곡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500여만 원을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올 한 해 동안 ‘어르신 건강사진 촬영, 저소득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채근욱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장은 “LG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성금으로 만들어졌다” 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