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성현(57) 울진부군수는 “‘생태문화관광도시‘와 ’평생건강도시‘ 울진을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울진군 공무원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인 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서겠다”고 부임 소감을 피력했다. 고향은 안동으로 지난 1978년 대구공고를 졸업, 2000년 상주대학교 건설공학과 학사과정과 2002년 상주대학교 건설공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경력은 지난 1977년 경상북도 안동군 풍산읍에서 공무원 시보를 시작으로 2012년 2013년까지 경북도 건설도시발재국 균형개발과장,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경상북도 종합건설사업소 근무, 2015년 지방행정연수원(고급리더과정)을 거친 후 2016년 1월 제26대 울진군 부군수로 승진 발령됐다. 김 부군수는 “울진이 제2의 고향입니다. 지난 2004년 6월 30일부터 2007년 2월까지 약 3년 동안 당시 울진군 건설과장을 역임하면서 울진 곳곳을 다니면서 토목직 공무원들과 교량도 놓고 도로도 포장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상훈으로는 1999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과 2006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가족은 부인 신보인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으며 취미는 등산.
울진군(군수 임광원) 희망나눔과와 도네이션 ‘팀-K’가 연계해 9명의 회원들이 모은 회비 1,000여 만원으로 1월 중 저소득층 14세대에 생계비 및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기로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경찰서 방문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경찰민원포털시스템’ 서비스 항목을 2016년 1월 4일부터 32종에서 47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경찰 민원포털시스템을 구축, 2015년 2월 2일부터 ‘1차년도 사업’ 32종의 민원 서비스 제공했다. 4일부터 추가로 제공되는 민원 서비스는 온라인 포털 검색창에서 ‘경찰민원포털’ 검색(minwon.police.go.kr),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본인 인증만 거치면 47종의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온라인 민원 서비스는 ▲청원경찰 배치폐지(감축)통보 ▲ 운전경력증명서(영문) ▲(경비원 복장 등, 출동차량 도색 등) 시정명령 이행보고 ▲ 차량도색 등(결정, 변경) 신고서 ▲ 청원경찰 배치신청 ▲ 청원경찰 임용승인 신청 ▲ 청원경찰 무기 대여 신청 ▲ 안전기준 초과승차(적재)차량 또는 차로폭 초과차량 통행허가 신청 ▲ 버스전용차로 통행지정신청 ▲ 버스전용차로 통행지정증 재교부 신청▲ 제한구역 통행허가증 발급 신청 ▲ 견인 등 대행법인 등 지정신청 ▲ 사전등록정보 폐기신청 ▲ 실종아동 등 지문 등 정보 폐기신청 등 모두 15가지다. 경찰 관계자는 “민원종류별로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던 온라인 민원 처리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해 온라인 접수창구로 일원화 했다”며 “앞으로 경찰민원을 인터넷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칠레곤에 위치한 포스코 현지제철소(크라카타우포스코)에 연산 200만t 규모 열연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가 해외에 열연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현지 국영철강회사 크라카타우제철과 연산 200만t 규모 열연공장을 합작제철소인 포스코제철소 내에 세우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포항검사소에 차량검사를 받으려는 대형트럭들이 몰리면서 검사시간이 지연돼,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형트럭이 많은 포항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차량검사인력과 대형차량 검사시설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1일 교통안전공단 포항검사소에는 차량종합검사를 받기위해 방문한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A씨(40)는 이날 오후 3시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2년에 한번 받는 승용차 종합검사를 받기 위해 이 검사소를 찾았으나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검사를 끝 마쳤다. 검사를 받는 시간은 차량 1대 당 평균 5~10분이 고작이었지만, 검사대기시간은 무려 2시간이나 걸렸다. 이날 차량검사를 받기 위해 이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은 하나같이 대기하는 동안 한숨을 내 쉬며 눈살을 찌푸렸다. 또 이날 검사를 받은 차량만도 어림잡아 200여 대, 이 중 트레일러 등 대형트럭들도 상당수 차지했다. 대형트럭들은 차체가 커서 승용차 검사 시간과 비교할 때 평균 3배 이상 소요돼, 검사대기시간이 점점 늘어났다. 포항지역은 타 지역과 비교해서 철강공단을 출입하는 대형트럭이 많다는 특징을 지녔다. 포항지역에는 지정된 차량종합검사소가 20여 곳이나 되지만, 이 가운데 대형트럭을 종합검사하는 지정업체는 단 3곳에 불과하다. 현재 포항검사소에는 7명의 검사직원과 관리총괄을 전담하는 소장도 현장에서 직접 검사일손을 보태며 최대한 밀려드는 물량을 처리하고 있지만 검사시간이 지연되는 것은 막을 수 는 없었다. 포항시민 A씨는 “포항지역은 철강공단이 있어서 대형차 검사를 할 수 있는 포항검사소를 출입하는 트럭들이 많아 이들 차량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설이 확충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A씨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트럭 종합검사하는 지정업체를 늘리것도 하나에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교통안전공단 경북본부 관계자는 “매년 인력보충과 검사시설 확충과 관련된 요구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인력충원계획은 없다”며 “인력과 검사시설 등은 지역적 특성과 검사차량 대수 등을 고려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새해부터 포항북부소방서 두호119안전센터에 경사났다. 구급대원 6명 전원이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것이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뱃지와 인증서다. 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소방서 회의실에서 2015년 하반기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10명과 구급보조자 2명, 시민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 가운데 두호119안전센터 6명의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 두호119안전센터 이유일, 이재훈팀은 지난 2015년 6월 28일 심정지로 쓰러진 57세 남성을 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살려냈고 이성철, 유종민팀은 2015년 9월19일 44세 남성의 생명을 구했으며, 양민석, 여희갑팀은 2015년 11월 14일 58세 남성을 소생시켜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창국 두호119안전센터장은 ‘두호센터 구급대원들은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심폐소생술자격 및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 등 튼튼한 실력을 갖춘 구급대원이다"며 "항상 꾸준히 공부하며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대원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호119안전센터 이성철 소방교를 비롯한 6명의 구급대원들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부끄럽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외에도 포항북부소방서는 119구조구급센터 김재현, 최진기팀과 장량119안전센터 정광철, 김일웅팀이 52세· 58세 남성을 각 각 소생시켜 '하트세이버' 뱃지와 인증서를 수상했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손으로 선정된 구급대원들과 시민들은 포항북부소방서 자랑이다"며 "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앞장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미분양주택이 한달 새 1만7천503가구(54.3%)가 늘어 지난해 11월 말 현재 4만9천724가구로 집계됐다. 꾸준히 제기돼온 공급과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물량은 총 49만3천가구로 이전 5년(2010~2014년) 평균의 1.8배나 된다. KDI는 중장기(201 3~2022년) 주택 수요를 연평균 27만가구로 보고 있으니 초과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진 것이다.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자 건설사들이 올해 인허가를 받고 곧바로 착공에 나서면서 엄청난 물량을 밀어낸 탓이다. 미분양주택은 2009년 16만5천가구까지 늘어난 적이 있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평균 7만1천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5만가구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뜨겁게 달아올랐던 시장이 급속도로 식고 있는 것은 예사롭지 않다. 아파트 거래량도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원인 중에는 역시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전세계 경제에 드리워진 암운이 있다. 심각한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한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담보대출을 받아도 다음 달부터 바로 원금상환이 들어가야 하니 기존 저금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부동산 레버리지(지렛대)효과는 이제 어렵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거의 50만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2~3년 후에 입주를 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향후 부동산 시장이 공급과다로 인해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시장 냉각은 공급과잉뿐 아니라 정부가 부동산 정책 기조를 ‘부양’에서 ‘관리’로 전환한 영향이 크다. 정부는 대출시 원금과 이자를 처음부터 나눠 갚도록 하고, 대출 소득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수도권은 2월, 비수도권은 5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직 시행 전인데도 시장이 벌써 움츠리기 시작한 것은 심상치 않다. 미국 금리 인상도 부동산시장의 악재가 될 수 있다. 2~3년 후 입주 대란이 벌어질 경우 역전세난 등의 부작용이 날 수 있고, 건설사들은 분양 잔금을 받지 못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까 걱정이다. 아직 실물경제 회복세가 미약한 상태에서 겨우 살려놓은 부동산 경기 불씨마저 꺼뜨려서는 안 된다. 건설사들은 부동산시장 공급 과잉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공급 조절에 나서야 한다. 정부도 뒷짐 지고 있을 게 아니라 인허가 단계에서 물량 조절을 해야 한다. 또한 대출 심사 강화에 있어서도 주택 경기가 급랭하지 않고 연착륙할 수 있게 정부의 세심한 관리와 대응책이 있어야 한다.
총선 정국을 앞두고 기업들의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 될 조짐이 보인다. 지난해 금융권에서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대기업 수가 전년도 보다 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병신년(丙申年) 새해부터 대기업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금융담국도 채권 금융기관을 긴급소집해 국내외 경제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을것 이라며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효율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돕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효력이 지난해를 끝으로 정지됐기 때문에 연초부터 금융권에서 혼란이 적지 않을것으로 본다. 경기 회복의 뚜렷한 징조가 없는 만큼 앞으로 기업 구조조정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고 기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채권은행과 금융당국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 원이 넘는 대기업 중 368개사에 대한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19개사를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선정했다.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이미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35개사를 합하면 총 54개사로 전년도에 비해 20개사가 늘어난것이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10년(65개) 이후 최대 규모이다. 금감원은 구조조정대상 기업 중 C등급을 받은 11개 워크아웃대상 기업의 경우 신속한 금융지원과 자산매각, 재무구조개선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는 한편, D등급을 받은 8개 부실기업에 대해선 기업회생절차 등을 통해 정리를 유도한다. 향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업체 중 증자와 자본유치, 자산매각 등 자구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23개사에 대해선 자구계획 이행실적을 점검·관리다. 금융당국은 상장사를 포함한 CㆍD등급의 기업 명단 ‘비공개’를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과 영업활동 등을 지원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채권은행의 평가와 함께 시장의 검증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또한 상장사의 경우 투자자의 이해관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해당 정보에 대한 공개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기업 구조조정은 ‘타이밍’이다. 적기에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회생 가능한 기업이 청산 단계인 법정관리에 돌입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한국 경제는 기업 구조조정의 성패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계기업 솎아내기는 경제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정치권에서 기촉법을 통과시키기 전까지 채권은행이 채권 회수 등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구조조정을 그르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4일 ‘2016년 시무식’을 진행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빅3 철강업체는 올해 역시 세계경기 불황과 저가 중국산 철강재 대량 유입 등으로 큰 어려움을 예상하고,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 혁신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4일 포항본사 대회..
지난 3일부터 여론조사와 관련, 강화된 공직선거법이 적용되면서 무차별적인 여론조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각종 가중값, 배율 등을 구체화하지 못할 경우 여론조사결과의 공표 및 보도금지를 규정했다. 이에 여론조사기관도 이 같은 기준 충족을 위한 조사비용 상향화를 검토 하는 등 여론조사전반에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ㆍ경북지역 일부 예비후보의 경우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의뢰했던 여론조사 관행도 이번 공직선거법 강화로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따른 후보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지역의 정치1번지 포항은 남ㆍ북구 예비후보등록자를 포함해 10여명의 출마자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의뢰하거나 언론사 등의 각종 여론조사가 잇따르면서 일부 시민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여론조사는 최고조에 이르렀고 일부 가정집에서는 수차례의 전화설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부 후보 측은 여론조사에 대비해 휴대전화기로 착신하는 방법까지 동원하는것으로 알려져, 여론조사의 객관성 담보의미를 무색케 하고 있다. 또 일부 후보 측은 대부분 유선전화로 조사하고 있는 점을 이용해 나이와 지역 등을 속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 여론조사의 신뢰성마저도 의심받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등은 이번 강화된 공직선거법으로 인해 후보는 물론 일부 언론사들의 여론조사가 지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구 지역의 A여론조사기관 관
이희진 영덕군수는 5일 오전 9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소·읍면장 회의'를 주재하고 전 직원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주요 민생사업과 현안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당원협의회는 4일 당 포항사무소에서 박명재 위원장을 비롯, 당협 소속 경북도·포항시의원, 주요 당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박명재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새해 덕담을 건넨 뒤 “올해는 당과 지역 발전에 분수령이 되..
최영조 경산시장은 5일 오전 11시 경산 인터불고CC 대연회실에서 열리는 '2016년 경산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4일 의회동 다문화센터 강의실에서 2016년 새해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시무식은 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무식은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32명의 의원들이 주민복리와 지방자치발전에 매진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사무국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문가적인 보좌로 선진 의회 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칠구 의장은 "새해에도 32명의 의원들과 37명의 사무국 직원들이 서로 교감하고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포항시의 양대축인 의회가 잘 굴러 갈수 있도록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자세로 지혜를 모아 53만 포항시민들의 행복과 포항시의 발전 선도하여 선진의회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4일 시무식에 앞서 포항제철소 4고로를 방문해 직원들과 신년인사를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장 추운 계절인 소한을 이틀 앞둔 4일 포항시 오어사 인근에 계절을 잊은 진달래꽃이 망울을 터뜨려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걸음을 멈추고 꽃구경을 하고 있다.
최근 개통된 구 포항역 횡단도로가 좌회전이 금지돼 있어 ‘반쪽짜리 도로’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16일 개통된 구 포항역 횡단도로는 7번 국도의 일부 구간이자 용흥동과 중앙동을 잇는 도로로 용흥동 주민들의 시내방면 이동과 대구-포항 고속도로 통행차량의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하지만 개통된 지 약 19일이 지난 현재 개설 취지와 달리 이 횡단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불편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횡단도로가 개설되면서 모든 방면에서 우회전이 가능해졌으나 좌회전은 불가능해 좌회전을 해야 할 경우 유턴 구간을 찾아 돌아가야만 한다. 시민 박모(26)씨는 “시내에서 시청방면으로 가기 위해 이 도로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좌회전 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며 “하는 수 없이 우회전을 해 유턴구역을 찾아 돌아가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게다가 우회전 구역의 도로 폭이 다른 도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져 안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또 차량 네비게이션과 포털 사이트 등엔 이 도로에 대한 정보가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어 새로운 교통체제에 익숙지 않은 관광객들의 경우 길을 헤매거나 자칫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구 포항역 횡단도로의 좌회전을 가능케 할 경우 차량끼리 혼선을 빚는 등 오히려 도로의 교통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며 “현재는 금지 상태지만 교통상황이나 조건이 바뀌면 좌회전 신호를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회전 도로 폭의 규정은 최소 5m 이상이며, 구 포항역 횡단도로의 우회전 도로도 5m 이상이다”며 “더 넓게 만들 경우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날 것을 우려해 속도를 줄여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폭을 넓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4일 형산강 조정경기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수상퍼레이드를 벌였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지역사회 복지자원발굴과 공공·민간사회복지서비스연계,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강호경)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죽도동주민센터, 미인건설(대표 임미란)과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례관리대상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의 올해 첫 농산물 경매가 4일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출하자, 소매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매출액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