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지난 21일 정시모집 가군 합격자 1천149명 및 나군 합격자 1천73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수시모집 합격자를 포함한 정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며, 정시모집 충원 합격자 선발 및 등록은 2월 3일부터 2월 1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출신지역별로는 대구지역 출신 합격자의 비율이 53.56%(1천190명)이고, 경북지역 출신 합격자의 비율이 14.81%(329명)이며, 서울을 포함한 기타 지역은 31.64%(703명)이다. 졸업연도별 합격자는 재학생이 59.72%(1천327명)이고, 재수생 이상이 38.88%(864명)이며, 검정고시 등이 1.40%(31명)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62.47%(1천388명)이고, 여자가 37.53%(834명)이다.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서민규(26) 씨가 제80회 의사 국가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서 씨는 400점 만점에 367점(100점 기준 91.8점)을 받아 전체 응시자 3천323명 가운데 수석을 차지했다. 서울대 바이오소재공학부를 마치고, 2012년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서민규 씨는 지난 19일 졸업했다. 수석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에 가족 모두가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서 씨는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육과 실습 환경도 좋아서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4년 동안 함께 한 동기들이 있었기에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진로를 정확히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교수님들과 의논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큰 병원으로 가려고 합니다”라며 수석의 영광이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의 교수님들과 동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전국 대학생(제주 소재 대학 제외)을 대상으로 제6기 우체국예금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사회공헌활동, 우체국예금 브랜드 가치 대외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 네이밍 제시 등 아이디어 뱅크 역할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이 우수한 팀과 서포터즈에게는 표창 등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성대 민간경비교육센터가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경비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부터 5년간 민간경비 분야 종사자들을 교육한다. 수성대 민간경비교육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대구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한 민간경비 위탁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모두 1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급증하는 지역 민간경비 분야의 교육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성대 민간경비교육센터는 19~21일까지 3일간 2016년 2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은 물론, 시설경비실무, 호송경비실무, 체포호신실무, 화재대처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민간경비분야 신임 종사자들은 24시간에 걸쳐 민간경비 분야 이론 및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최근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거나 아르바이트생들이 스스로 지쳐 포기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22명에게 지급해야할 임금 5천400만 원을 떼먹으려던 PC방 업주가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점에 따르면 이 업주는 외제 승용차를 비롯한 차량 4대와 고급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지난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구미시내 등에 4개의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주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거나 군 입대 직전의 청년들을 계획적으로 알바직원으로 고용하는 등 유치하고 파렴치한 행동으로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떼먹었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르바이트생들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환경문제는 이미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며 힘없고 여린 청소년 알바 생들의 임금을 갖고 장난치는 양심불량업주가 적지 않다는 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새해 들어 최저임금이 시급 6천30원으로 지난해보다 시간당 450원 인상되면서 몰염치 업주들의 횡포는 더 심해지고 갖은 꼼수를 부린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구직난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아르바이트 생활은 용돈수준을 넘어 생계의 수단이나 사용주의 부당행위를 호소하는 알바생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1만5천여 건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은 학비와 용돈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지원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사회 초년생인 이들이 악덕업주나 상혼에 상처를 입고 사회에 대한 불만과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감을 가지지 않도록 철저한 근로감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일방적인 해고 등 갑질 노릇을 하는 고용주는 구속을 원칙으로 파렴치범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년 아르바이트생은 근로현장에서 약자 중의 약자로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해 신고를 해도 또한 사용주가 미지급 임금을 뒤늦게 지급하여도 처벌받지 않는다면 이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 정부는 이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임금을 계획적으로 체불하는 업주에 대해서는 처벌을 한층 강화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5일 오전 11시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개최되는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총회에 참석.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2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대구섬유산업연합회 이상현 부회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성금 1천5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하며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의 나눔온도가 다른 지역보다 낮다는 소식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1천만 원의 이웃사랑성금 기부를 결정했으며, 특히 이의열 회장이 솔선수범해 500만 원의 성금 기탁을 결정, 총 1천50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현 대구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 힘든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대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가겠다”고 나눔메세지를 전했다.
대구시는 대구음식홍보와 맛집 발굴에 참여할 ‘대구식객단’ 70명을 선발하고 26일 대구시청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제7기로 접어든 대구식객단은 대구음식 홍보대사로서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제6기 식객단원 중 활동실적이 탁월한 45명을 우선 선발하고, 신규 선발 25명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는데, 73명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평소 대구음식과 별미음식 등에 관심이 많은 미식가와 수준급 사진촬영기술을 보유하고 대구지역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수 블로그 운영자의 참여가 많았다. 제7기 대구식객단 성별구성은 남자가 16명, 여자가 54명으로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77%)이며,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고, 2010년 제1기부터 왕성한 활동을 해온 위원은 8명, 제2기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위원이 8명이다. 대구식객단은 대구음식 홍보와 ‘맛집’ 발굴은 물론, 위생수준 향상, 음식문화개선, 친절서비스 개선 모니터 역할을 겸하게 된다. 위촉식은 26일 오후 3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지역 외식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올해 연말까지 대구음식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지난해 대구식객단은 초청업소를 방문해 맛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했으며, 대구 지역 음식점 방문 후기 2천358건을 남기는 등 대구음식홍보 및 음식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이에 대구음식홈페이지(www.daegufood.go.kr)에 564만3천826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팸투어와 초청행사 등을 통해 식객단의 자질도 계속 향상되고 있다. 대구시는 매년 연말 우수식객단을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제6기 대구식객단 중 최우수 활동자 나옥흠(명시미), 송인재(형광파자마), 김도형(더잘먹는고니)씨에게는 지난해 12월 대구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식객단은 대구시민들로 이뤄진 대구음식홍보대사로서 정부 3.0 과제인 시민과의 소통에도 부합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해 대구 음식을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겨울방학동안 지역대학생들에게 시정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학생 행정인턴 42명을 선발·배치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에서 올해를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정하고,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기 위한 첫 사업으로 시행된다. 20대 청년 실업자가 2015년 41만 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등 청년 실업 문제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 임금을 현실화해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대학생 인턴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행정인턴 모집에는 총 551명이 신청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인턴은 시청 15명, 사업소 4명, 도서관 13명, 출자출연기관 2명, 청소년수련시설 4명, 우리마을교육나눔현장 4명 등으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당초 3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접수 결과 5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신청함에 따라 근무지를 추가로 확보해 42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신청자의 전공과목, 희망부서, 자격증 보유, 거주지, 근무부서 특성 등을 최대한 반영해 배치했고, 25일 오리엔테이션 후 2월 24일까지 5주 동안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시정 주요사업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시정 프로젝트 수행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에 시행하는 대학생 인턴사업을 시작으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해외인턴 등을 지원해 학자금 경감 및 일자리 경험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멘토링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201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학생 인턴사업은 학자금 대출 증가와 함께 신용유의자로 전락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시정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취업과 진로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면서 “알찬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름방학에는 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인턴 채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구・군에도 인턴채용을 권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설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출시에 따른 과대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제품의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발생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매립이나 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며, 재활..
대구시는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부터기반시설사업 착수 및 기업지원시설 유치 등 재생사업에 속도를 낸다. 대구의 대표적인 노후 산업단지인 서대구산업단지와 제3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재생사업 시행계획을 승인․고시했으며 사업의 파급효과가 큰 도로 확장공사와 전략사업지구 개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재생사업에 소요되는 기반시설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2016년 국토교통부 재생사업 총예산 269억 원 가운데 전체 재생사업지구 중 가장 많은 1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기반시설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서대구산업단지 서편도로 확장공사에 총 350억 원을 투자하며 올해 상반기 내 토지보상 절차와 병행해 공사를 착공해 2018년도에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고속도로와 서편도로간 진출입이 가능해 서대구IC의 고질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산업물동량 수송비용 절감과 물류 운송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3산업단지는 우선 신천대로와의 진·출입을 위한 입체교차로(IC) 공사를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총 28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인 하천점용허가 등 공사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2016년 상반기에는 편입용지 보상을 위한 토지분할 등 본격적인 보상절차와 더불어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존의 공단 개념에서 벗어나 입주업체 전·출입 등 산업단지로서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함은 물론,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활성화 구역’ 지정(개정법 시행 2016년 2월)도 함께 추진 한다. 이와 더불어 서대구산업단지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현비축기지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등 산단 내 앵커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aT공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조만간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3산업단지에는 최첨단산업인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산업클러스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업무를 개시했고, 안경 산업 집적화를 위한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10월 준공해 입주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영세중소기업의 생산 공장 제공을 위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도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산업단지 또는 공업지역을 업종 전환, 기반시설 정비, 지원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첨단 산업단지로 재정비해 도시 기능의 종합적인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서대구산업단지와 제3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1차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되어 현재 시행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단계에 있으며, 올해 1월 건설기술심의를 거쳐 공사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기반시설 공사가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공업지역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전통제조업 중심의 뿌리산업에 대해 재배치계획을 수립해 우세업종은 집적화하고 환경유해업종은 신규 입주를 제한함으로써 인근 주거지역과의 환경마찰을 최소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해 도심 공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면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서대구산업단지와 제3산업단지의 도로 확충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토지보상과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권영진 시장은 “2013년 12월 재생사업지구 지정에 이어 2015년 12월 재생시행계획을 승인․고시함으로써 재생사업지구에 대한 재생계획을 완료했다. 산업단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관리기본계획이 올해 3월중에 고시되면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사업이 추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는 25일 오전 11시 노보텔에서 회원(139개 기관·단체장)과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는 대구사랑운동 유공자 표창, 대구사랑운동 추진상황 보고, 2016년 사업계획(안) 및 차기 공동의장 선출에 대한 안건 심의, 대구사랑운동 발전방안에 대한 회원 간 심도 있는 토의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대구사랑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139개 회원단체 중 대구사랑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대구은행과 비씨카드사에서 발행한 지역사랑카드 사용액(0.1%~0.25%를 기금으로 적립)에 대한 적립금 5천3백여만 원을 대구사랑운동지원기금으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에 전달한다. 안건으로는 공동의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임기만료로 인해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차기 (공동)의장을 선출하고, 2015년 추진실적 및 2016년 추진계획(안)에 대한 회원 간의 심도 있는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대구사랑운동의 새로운 20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회원단체로서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대구사랑운동의 재도약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1996년부터 시작된 대구사랑운동은 대구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깨고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 자연환경, 대구의 정신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가지고 대구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자각 속에서 민·관 협력의 시민운동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13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각 회원단체에서는 담장너머사랑(愛) 시민운동 추진, 대구자랑운동(지역명소탐방, 대구바로알기운동 등), 이웃사랑창구 운영, 대구사랑 나눔장터 운영, 선진질서 확립 시민운동 추진, 지원기금사업시행 등 기획 사업과 역사와 전통지키기, 문화와 예술사랑하기 등 6대 분야에서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의 그간 주요 실적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담장허물기’ 사업은 863개소 30.3㎞의 담장을 허물어 36만1천㎡의 녹지공간을 조성했고, ‘대구어디까지 가봤니’ 사업은 115회 5천934명이 탐방하고 그 결과를 대구바로알기경진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대구자랑운동을 전개했으며, 이웃사랑창구를 통해 어려운 이웃 3천205세대에게 9억1천6백만 원 생계비를 지원했고, 자원 재활용 생활화와 절약을 실천하는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공동의장 권영진 시장은 “대구사랑운동은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구 발전의 원동력이므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도록 공동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면서 “특히, 더 젊고 역동적인 대구를 만드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 범강이엔지 윤삼걸(54) 대표가 지난 19일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윤 대표는 차량의 안전을 위해 많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특허만 50여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자라나는 후배들이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양군이 치매조기발견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65세 이상 전 주민 치매전수조사에 나섰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수조사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인구(32.6%)와 더불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수도 증가함에 따라 치매조기 발견으로 가족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만65세 이상 전 주민 5천832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영양군보건소는 치매선별검사요원 20명을 선발해 2회에 걸친 치매이론, 검사방법, 실습 등을 통해 검사요원들의 역량을 강화시켰으며 수비면과 영양읍을 시작으로 6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협약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민안전처가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전국2위(우수상)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강의기법을 개발하는 등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도민들의 안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지난 21일 서울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전국 18개 시·도에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국 각 시·도별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우수 소방안전강사 18명이 본선에 올라 펼친 이번 경진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3가지 주제로 자신만의 강의기법과 새로운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자웅을 겨뤘다. 경북대표로 출전한 울진소방서 이재윤 소방장은 ‘FUN한 안전교육으로 재난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위험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표현해 2위를 차지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강사 요원들은 평소 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소방을 대표하여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면서“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문화된 교육기법으로 도민에게 안전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정예요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올해‘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을 수행할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를 25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공모한다.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문화예술 소양함양을 위해 마련한‘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중심으로‘학교 밖' 에서 이뤄지는 주말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한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는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barte.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온라인(9315349@naver.com)으로 접수한 후 원본서류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2차 인터뷰심사를 통해 오는 3월 초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1개의 교육프로그램 당 3,0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받아 4월 초부터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실시해야 한다.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지역 내 역량 있고 다양한 장르의 전문문화예술단체들이 많이 참여해 또래 ․ 가족 간 함께 참여 ․ 공감 ․ 소통 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문화조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서민이 행복한 설을 위해 물가안전 특별대책에 들어갔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설명절 대비 서민물가 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생활과 밀접한 사과, 배, 소·돼지고기 등 28개 성수품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이번 특별대책기간에는 공정위, 농협, 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나선다. 이에 따라 도는 농협 등을 통해 도축물량 확대로 축산물 수급안정과 고등어․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의 설 성수기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으로 편성된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가동해 설 성수품 등에 대한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면밀히 파악하고, 품목별 물가책임관을 통해 물가인상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위반, 요금 과다 인상, 계량위반, 매점매석 점검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설 명절 중점관리 품목의 가격변동사항을 체크하고 물가정보 홈페이지에 가격을 공개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유관기관별로는 경북지방경찰청의 경우 명절 선물용·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에 대해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불성실 사업자 정보 수집을 강화한다.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는 제수용품 등 직접적인 소비자 피해 우려 업종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감시하고,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053-230-6341~4)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북지방통계청은 25일부터 2월5일까지지 명절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일일단위로 조사해 성수품 수급관리 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은 단계별로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제조·유통업체, 백화점, 전통시장 등 판매업소를 집중 단속에 나선다.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에서는 평일대비 30∼50%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2월 4일에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수협중앙회 대구공판장은 9,700톤에 달하는 보유물량을 방출 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참깨 등 6개 품목 주당 방출물량을 6천900톤에서 9천300톤으로 35%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전국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0.7%로 안정된 물가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면서 “설 성수품 물가 등을 적극 관리해 서민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가 파천면 덕천리 전통 한옥마을을 소개하는 책을 발간했다. ‘한옥마을의 넉넉한 하루’란 제목의 이 도서는 200쪽 분량으로 한옥마을의 역사와 지명에 얽힌 옛이야기를 비롯해 광덕댁, 거대댁, 지동댁 등 마을 어르신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번에 발간된 이 도서는 전국 대형서점이나 인터넷은 물론 덕천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가 최근 전북 김제(11일)와 고창(13일)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 및 소독강화, 축산농가 모임자제 등 농가 홍보를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차단방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14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타 도 가축의 도내 유입 방지 방안,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 방역실태 수시 점검 실시 등 대책을 마련해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우선 타 도 가축의 유입방지를 위해 관내 위탁농장의 일일 자돈이동 상황을 관리해 타 지역에서의 가축반입을 강력히 자제토록 지도하고 있다. 또‘구제역 검사 증명서 휴대 의무제’ 운영을 강화해 농장 반출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도축장으로 유입되는 타 도 출하축에 대한 임상관찰 및 검사를 강화하는 등 이동 가축에 대한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소독과 백신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별로 ‘백신접종특별기동대’를 운영해 영세농가, 고령농가 및 항체형성율 저조농가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백신접종 지원을 하고 있다. 과거 구제역 발생농가 및 항체 형성률 저조농가에 대한 구제역 항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미 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약품지원 배제 등 불이익 조치를 강화토록 했다. 특히 도축장 및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시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축산 농가는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도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독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방역기관, 축산농가, 지역축산단체, 농·축협 등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반드시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농장 및 축산관련 시설은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일안보중앙협의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진옥)는 지난 22일 김천시 문화회관에서 ‘제62주년 세계자유의 날 기념식 및 통일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954년 1월 23일, 7천600여 명의 반공포로들이 북한으로의 송환을 거부하고 대한민국과 자유중국(대만), 브라질 등 자유주의 국가로 귀순했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정만복 부시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