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이 치매조기발견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65세 이상 전 주민 치매전수조사에 나섰다.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수조사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인구(32.6%)와 더불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수도 증가함에 따라 치매조기 발견으로 가족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만65세 이상 전 주민 5천832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영양군보건소는 치매선별검사요원 20명을 선발해 2회에 걸친 치매이론, 검사방법, 실습 등을 통해 검사요원들의 역량을 강화시켰으며 수비면과 영양읍을 시작으로 6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협약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할 계획이다.특히 선별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되면 안동의료원과 안동도립노인전문병원으로 정밀검진을 의뢰해 치매척도, 신경인지검사, 뇌영상촬영 등 다양한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정밀검진비는 영양군이 지원한다.권영택 영양군수는 “노인인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치매문제를 해결하고 정부 3.0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양군이 직접 나섰다”며 “이번 찾아가는 치매검사로 군민들이 보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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