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1일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의 통장 모임인 통우연합회 회원 450여명이 포항을 방문해 양 도시간의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이진훈 구청장을 대표로 한 이번 방문단은 포항의 주요 관광명소인 호미곶을 비롯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포스코역사관 등을 방문한데 이어 동..
이강덕 시장 임시회서 “2017년도 개교 협조 약속 받아내” 포항시 “학교부지 소유권자, ‘사용승낙’ 긍정적 검토 中” 포항시 북구 우창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우현초등학교 설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열린 제22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차동찬 시의원의 ‘우현초 조속한 개교 대책’을 요구하는 질의에 대해 “2017년 개교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이 시장이 우현초 건립과 관련해 지난 2014년 5월 ‘토지출입 등의 사용 승낙서’를 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지난 9월 S건설 측과 만나 오는 2017년 개교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 소송과 별개로 예정대로 개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최근 우현동 토지구획정리지구인 이 일대는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의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우현동 개발구역 인접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아파트 등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학교설립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S건설 측에 전달했다. 최근 이 시장과 S건설사 대표이사가 우현초 설립과 관련, 만난 게 사실로 알려지면서 오는 2017년 개교의 가능성을 강력 뒷받침해 주고 있다.
청도경찰, “친구 사랑 한데이(Day)” 운영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는 지난 15일 청도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친구 사랑 한데이(Day)' 이벤트를 실시했다. '친구 사랑 한데이(Day)' 란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응원하고 ‘친구사랑’을 약속 받음으로써 학교폭력 근절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는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청도 학교전담경찰관 경운기(경욱이)와 ‘좋은 친구 되기’약속, 간식으로 응원, 포돌이·포순이와 사진찍기, 댄스 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송준섭 청도경찰서장은 “학생들과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와 예방활동으로 공감하고 바르게 커나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글쓰기 능력 증진을 위한 '제29회 대구광역시 어린이 글쓰기 한마당' 대회가 오는 26~27일 양일간 어린이회관 꿈누리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어린이회관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원래 상반기에 예정돼 있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일정이 연기돼 하반기에 진행하게 됐다. 대회 참가대상은 대구 지역 초등학생이며 학교별 12명 이내다. 글 주제는 대회 당일 공개하며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천한 아동문학가 6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 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11월 2일 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 입상자 명단을 공지하고 학교로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은 운문부, 산문부로 나눠 각각 진행한다.
대구시민회관은 오는 28일까지 2016년 상반기 공연장(그랜드콘서트홀, 챔버홀)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이며 대관장소는 대공연장인 그랜드콘서트홀(1천284석)과 소공연장인 챔버홀(248석)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에 한하며 종교, 정치, 기념행사 등 순수 공연예술 발전과 관련 없는 행사 및 아마추어, 동호회 성격의 비전문적이고 단순친목도모를 위한 공연은 제외된다. 신청은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용허가 신청서와 사용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대구시민회관 운영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청도경찰서는 지난 16일 깡통주택을 이용해 임대보증금을 편취한 피의자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주택의 시세를 훨씬 초과하는 액수의 저당권이 설정돼 있어 담보가치가 거의 없고 대출이자 연체로 인해 경매위기에 있는 속칭 ‘깡통주택’을 이용해 서민의 보증금을 편취한 것.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A(여·37) 씨는 제2금융권으로부터 약 6억 원의 대출을 받아 구입한 속칭 ‘깡통주택’에 불과한 빌라 등 9채를 이용해 임차인 11명에게 임대보증금 및 차용금 명목으로 5억9천만 원 상당을 편취한것으로 드러났다.
세상을 바꾸는 강한신문 경상매일신문 주최 ‘제4기 창조경제 6주차 조찬포럼’이 21일 오전 포항시 북구 두호동 베스트웨스턴호텔 6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60여 명의 회원 및 선배 원우회와 새누리당 경북도당 홍보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기화 대구대 교수(한동R&C그룹 회장)는 ‘특허를 중심으로 한 창조경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천기화 교수는 ‘특허란 무엇인가’에 대해서와 ‘창조경제와 특허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난 2013년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국정운영 최우선 전략으로 내세워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천 교수는 “특허는 일상행활에서 불편한 것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누구나 가능하다”며 “아이디어 하나의 발명으로 시작해 창업으로 이어지는 청년창업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요즘 포럼에 참가한 원우들도 망설이지 말고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길 바란다”며 “특허를 출원해도 상품화하려면 2~3억 원의 초기 비용이 필요하지만 최근에는 소비자가 투자자가 돼서 매출액의 4%를 가져갈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역설했다.
속보=최근 포항남부경찰서 앞 도로개설 공사 보상금 관련, 포항시와 갈등<본보 10월 7일자 4면>을 빚어온 대광주유소가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법정다툼까지 간 이 갈등에 대해 포항시 측은 대광주유소가 이미 타당한 보상금을 수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보상금을 요구하며 소송을 걸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상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던 대광주유소 측은 본지 보도 후 ‘사실과 다르다’며 자세한 입장을 전했다. 먼저 주유소 측은 보상금 수령에 대해 “추가 보상금액이 확정되면 포항시가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에 약정하고 지난 2010년 1월 22일 보상금을 수령했다”며 “하지만 그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추가보상금 지급권고사항 결정을 포항시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송 진행에 대해선 “2012년이 아닌 2010년도부터 5년 10개월 째 진행 중이다”며 “경상북도 행정심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의견을 거쳐 대구지방법원 행정소송(1심)과 고등법원상고심(2심)을 거쳐 일부 승소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단결의 구심점에 서 있어야 할 국사 교과서가 좌편향 논란에 휩싸이고, 이념논쟁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본고는 지난 15일자 목요논단에 게재된 ‘변형된 공산주의인 민중민주주의 정체’에 이어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논란점을 살펴 ‘민중사관과 계급투쟁론으로 써진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란 제제(提題)로 기술한 것이다. <편집자>
정부가 인구절벽에 대처할 제3차 저 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시안에 따르면 현재 1.2명 수준인 합계출산율을 3차 기본계획이 끝나는 2020년까지 1.5명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노동개혁을 통해 청년층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경제구조를 바꾸고 신혼부부들의 주택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 내용으로 2017년까지 공공부문에서 4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지원하는 청년고용증대 세제를 신설했다. 또한 신혼부부에 대한 전세 임대주택 지원을 확대하고 임신과 출산에 따른 의료비 부담도 낮춘다. 직장여성의 경력단절이 없도록 보육체계를 맞춤형으로 바꾸고 출산기피 원인인 사교육비 감소를 위해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여야가 격한 대립 중에 저질 인신공격까지 나오고 있다. 정국의 핵이 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가 파행까지 이르렀다. 지난 19일 이날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야당은 교육부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자료 제출 등을 전제조건으로 내 걸었다. 이에 여당은 예산안 상정이 먼저라고 맞서며 고성이 오가는 촌극을 벌였다. 국정화 교과서가 예산국회의 화약고로 떠오르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국회상임위 일정에 차질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교문위 회의는 시작부터 차질을 빚었다.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는 야당이 불참하면서 파행됐으며 오후 2시에 다시 열렸으나 여야의원들은 1시간30분가량 의사진행발언만 주고받으며 예산안은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포항영일만MJF라이온스클럽(회장 정일두)은 21일 구룡포 석병요양원을 방문해 홀몸노인, 치매환자, 장애인들을 위한 실내외 청소봉사와 함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라이온스클럽은 지난 8월7일에도 포은 중앙도서관 준공을 기념해 회원소장 도서 500권과 도서 구입비 300만원 기..
경북지방경찰청은 21일 오전 11시 경북지방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창설 7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유공경찰관 및 민간인에 대한 포상 수여식에서 지방청 경비교통과 최준갑 경위가 근정포장을 수훈 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경무과 홍종우 경위는 대통령 표창, 보안과 김명진 경사는 국무총리 표창 각각 받았다. 민간인에 대한 포상에서는 경찰행정발전위원회 최성환사무국장이 장관 감사장을 보안협력위원회 이지우위원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포항 모 방송국에서 상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 조사를 받은 직원이 숨진 채 발견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포항 모 방송국 기술부 소속 이모(46)씨가 영천의 자택 인근 숲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 이씨는 지난 15일 밤 10시 30분께 포항의 A노래방에서 상사인 전모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전 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와 전씨는 평소 복수노조와 관련해 자주 의견다툼을 벌여왔으며 지난 15일에도 인사평가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가 지난 15일 도심 도로변 가로수 3곳에 대해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납과 카드뮴이 불검출됐다.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로변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 조사했으며,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납과 카드뮴..
경북도의회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21일 전북 남원에서 ‘공공 미술을 통한 살기 좋은 마을 만 들기’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간판의 공공적 개념이 낯설었던 2007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을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해 마을 전체를 브랜드화한 원촌마을의 사례를 통해 경북지역 마을 만들기 사업의 효과적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공공미술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등 경북 마을 만들기 사업의 실용적인 대안 연구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원회는 워크숍에 앞서 지역대학과 지역주민들이 힘을 합쳐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로 농촌마을 재생사업에 성공한 전북 진안의 원촌 마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워크숍에서 강신욱 진안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부센터장은 “마을 만들기란 단순히 도시 관광객 유치나 마을 가꾸기 사업이 아니라 마을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면서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활동”이라고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발제자로 나선 사단법인 마을향 김하생 대표도 “마을 만들기는 지역주민의 욕구와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역창안대회 및 창안학교, 창업공동체 등 기본에 충실한 공동체지원 틀을 만들어야 하며 지역 활동가들과 연결을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코디네이터 양성으로 현장을 지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작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경일대학교 최근열 교수는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형성이 이뤄지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그에 따라 주민의식 일체감 조성 등과 같은 주민의식구조개선이 우선적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책연구위원회 도기욱 위원장은 “정책연구위원회는 도정발전과 입법 및 정책대안 개발 등의 입법정책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15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공공디자인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을 재인식하고 경북형 공동체 형성에도 새로운 가치를 담아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약속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프랑스 파리 명문 요리학교인 에꼴 페랑디에서 한국음식 특별 강연과 함께 전시·시식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해외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로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유제철)과 함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아이맘 어린이집’(원장 하명선)을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단장하고, 21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일반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문화, 저소득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어린이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2일 오후 6시 호텔 금오산에서 열리는 ‘경상북도교육발전협의회 제3차 회의 및 워크숍’에 참석한다.
경북도교육청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도의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 조례’가 경북도의회에서 이송됨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를 본격 실시한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재화나 용역의 구매를 촉진하는데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명문화했다. 조 의원은 “이번 조례를 준비하면서 지역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번 조례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립기반이 약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립ㆍ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조례시행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공공조달제도를 구체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계획 수립하고 실적관리를 통해 구매촉진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원 행정지원국장은 “자립기반이 열악한 경북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본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구매 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