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세상을 바꾸는 강한신문 경상매일신문 주최 ‘제4기 창조경제 6주차 조찬포럼’이 21일 오전 포항시 북구 두호동 베스트웨스턴호텔 6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은 60여 명의 회원 및 선배 원우회와 새누리당 경북도당 홍보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기화 대구대 교수(한동R&C그룹 회장)는 ‘특허를 중심으로 한 창조경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천기화 교수는 ‘특허란 무엇인가’에 대해서와 ‘창조경제와 특허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난 2013년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국정운영 최우선 전략으로 내세워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또 천 교수는 “특허는 일상행활에서 불편한 것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누구나 가능하다”며 “아이디어 하나의 발명으로 시작해 창업으로 이어지는 청년창업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요즘 포럼에 참가한 원우들도 망설이지 말고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길 바란다”며 “특허를 출원해도 상품화하려면 2~3억 원의 초기 비용이 필요하지만 최근에는 소비자가 투자자가 돼서 매출액의 4%를 가져갈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역설했다.또한 그는 “이 외에도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설계에서부터 제품으로까지 도와주는 회사가 있어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발명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천 교수는 “신규성과 진보성이 있으면 특허 등록이 되며 변리사에게 의뢰해 우선심사까지 들어갈 경우 4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설명을 했다.그는 “최근 포항상공회의소에 시민들의 특허 등록을 도와주기 위한 경북 지지센터가 생겼으므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천기화 교수(한동 R&C 그룹 회장)는 상온재생아스콘인 ‘리바콘’을 비롯, 에버그린로드카, 반강성 포장, 젖병자동세척기 등 총 170여 건의 각종 발명특허와 상표권, 실용신안 등을 소유하고 있는 발명왕으로 불리는 CE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