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유제철)과 함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아이맘 어린이집’(원장 하명선)을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단장하고,  21일 현판식을 가졌다.일반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문화, 저소득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어린이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는 아이맘 어린이집은 그간 실내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나 비용부담으로 주저하고 있던 중 포스코에서 지원하는 실내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 ‘친환경 어린이’으로 탈바꿈하게 됐다.포항제철소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아이맘 어린이집의 실내 환경개선을 위해 밀폐된 주방에 환기구를 설치, 요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실외로 배출되도록 했고 노후화되어 누수가 발생하는 보일러관의 교체와 함께 친환경장판으로 시공을 했다.악취가 발생하는 화장실 개선 및 유아용 대변기·세면기 설치 등 리모델링을 했다.또 아동의 안전 및 이용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현관문을 교체하고 유아용 책걸상을 추가로 비치하는 한편 실내 환경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환기시기를 알려주는 이산화탄소 센서기를 설치했다.그 결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규정한 기준을 충족해 이산화탄소 농도 및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유지되는 등 어린이집 실내 공기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학부모는 이 사업으로 인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 공간이 조성된 것에 대해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작년 포항 도움터 어린이집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동참해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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