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는 21일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의 통장 모임인 통우연합회 회원 450여명이 포항을 방문해 양 도시간의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이진훈 구청장을 대표로 한 이번 방문단은 포항의 주요 관광명소인 호미곶을 비롯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포스코역사관 등을 방문한데 이어 동해안 최대 전통어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포항의 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진훈 구청장은 “지난 2008년 자매결연한 포항과 수성구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매도시 포항을 더 이해하고, 포항을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문화예술과 경제적으로 활발한 수성구와 바다를 통해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포항이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며 “수성구와 맺은 귀한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두 도시가 창조경제 시대에 긴밀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