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김성희)는 지역 내 3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에게 손난로와 무릎담요를 전달하며 수능시험을 잘 치르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수능 당일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경직되는 것을 따뜻한 손난로와 무릎담요로 합격기운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준비하게 된 것이다. 물품을 전달 받은 학생은 "경찰관 아저씨 희망메시지로 이번 수능에서는 모두가 대박 나서 희망하는 대학에 전원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전담경찰관은 각 학교장과 학생부장에게 수능 전·후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청소년들이 비행에 노출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으니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야간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키기 위한 거리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모전지구 범죄취약지구에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귀갓길 안심이 40개를 설치·운영한다. 귀갓길 안심이 서비스는 ‘문경시 안심이’라는 어플을 무료로 내려받은 뒤 블루투스 기능만 켜두면 전봇대에 달린 블루투스 장치로부터 50m 이내 자동인식해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된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강하게 흔들면 경찰에 위험 신고가 들어가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보호자가 사용자에게 ‘어디야’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BLE태그에 저장된 GPS위치정보를 문자메시지 형태로 자동 답장한다. 블루투스 기반으로 작동하지만 위성통신을 통해 스마트폰의GPS를 탐지해야 하므로인터넷은 켜진 상태여야 한다.
문경시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응용생명과학부 신재호)과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5년도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R&D’기획지원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R&D’는 지역별 특화된 품목 개발 및 실용화·산업화 R&D지원을 통한 지역 특화산업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미래전략단)의 적극적 지원과 문경시의 1년간의 체계적인 준비로 ‘문경 약돌을 이용한 유기농자재 개발과 이를 활용한 지역 특화 약돌 오미자의 브랜드화’를 기획지원 주제로 지난 10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전략농산물인 오미자 등의 유기농 재배법 개발 및 표준화, 생산기반 시설 구축을 통한 생산 안정성 확보, 6차 산업화를 위한 현장적용 실증 모델 개발·보급이다.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R&D’사업은 진행상황에 따라 5년간 최대 25억 원이 지원된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로 만들어진 재료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나무와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돼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품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상당수가 농촌에 위치해 화재에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해 발생한 주택 화재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연료 투입구로 나온 불씨나 불꽃, 화원 방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통·보일러 과열, 가연물 근접방치 등 대부분이 관리 부주의로 인한 것이었다.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해마다 2명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연간 2~6억원의 재산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어 이에 대한 소방안전대책과 사용자의 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최근 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연통의 과열 또는 불티 날림 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큰 원인임을 인식하여
고령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제53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장, 군의원 등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힘쓴 소방공무원과 소방행정발전에 공이 있는 유공자를 표창했다. 또 행사를 통해 소방활동 영상물 상영과 소방행정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오후에는 소방공무원 사기진작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성상인 소방서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각종 재난현장에서 땀 흘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재 등 재난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초전면은 지난 1~6일까지 6일간 봉칠천과 자양천 일대에 지난여름 집중호우 시 유입된 다량의 쓰레기와 잡풀, 퇴적토 처리를 위한 정화사업을 펼쳤다. 초전면 관계자는 "면소재지 쓰레기 상습불법투기지역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한 단속, CCTV 분석을 통해 단속을 펼쳐왔다"며 "이번 하천·하구 쓰레기정화사업 후 하천에 쓰레기무단투기 근절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호근 초전면장은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이 참외 들녘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내 집, 내 점포, 내 마을 등 생활 속에서도 실천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봉화군 춘양면에 소재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서수태)가 올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 및 지방직 임용시험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 한국산림과학고는 그동안 산림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올해 제1회 졸업생인 이지연 학생을 9급공무원에 합격시켰다. 또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중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 시험에 2명, 지방직 임용시험 2명을 합격시켜 명실공히 취업명문고로 우뚝 섰다. 이같은 성과는 2학년 때부터 우수학생 선발, 공직박람회견학, 공무원 초청 간담회 등 공무원 대비 특별반운영, 방과후 특강 등의 결과로본다. 김예은(3년, 합격생) 학생은 “앞으로 산림 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난 9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장설립승인과 관련된 부서 실과단소장, 담당자 대상으로 주민생활여건 침해 방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획감사실장의 주재로 4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현황 및 내용설명, 토의 해결방안 도출 등 폐회 순으로 개최됐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정책에 편승해 주거지역까지 공장이 침투하는 등 주변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로 상호간 분쟁이 발생하는 역기능이 커짐에 따라 주거 환경 보호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내용은 규제철폐 등 절차 간소화로 인해 절·성토, 옹벽설치 시 재해의 위험성과 주민불편을 야기하고 공장 진입로에 대형차량의 통행과 교통량의 증가로 인해 차량교행이 어려우며 건축물 높이 등에 따른 그늘피해, 경관, 일조권 침해 등의 피해가 있는 등 공장건립에 따른 각종 생활환경 저해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 각 부서별로 문제점에 따른 대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있는 토의가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세수증대와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공장을 유치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경제 부흥에 전력을 했다며 더불어 지역주민의 안락한 생활환경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해 왔다는 것.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주1,2일반산업단지 및 개별공장 등이 많이 설립돼 군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최근 개발 등의 개체 수 급증으로 역기능을 초래하고 있어 앞으로 현장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검토에 신중을 기하라는 지시에 따라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소방서(서장 김완섭)는 지난 10일 월항면 소재 선석사 시도유형문화재 제474호에서 소방, 의용소방대, 군청, 군부대 등 7개 기관·단체 2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요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중요 문화재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공조체제구축과 자위소방대 화재진압역량을 강화하여 문화재보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사찰관계자 등 자위소방대 초동대처 훈련과 문화재 반출 및 부상자 구조·구급, 민·관·군 합동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3층 회의실에서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고령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고령군청 및 유관기관(고령군 의회, 경상북도 의회) 간 상호협력을 통해 당면한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하고 연중 1회 이상 개최하기로 했다. 협의회 안건으로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과 자유학기 제 활성화에 대해 협의 하고 추후 이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몇 년 만에 만난 그녀가 내가 인사를 건넨다 잘, 지냈어요? 그저 서로 고개를 끄덕였지만, 잘과 지냈느냐는 말 사이에 얼마나 아득한 벌판이 있는지 알고 있다 그 아득한 곳에서 얼마나 많은 길들이 지나갔는지, 몇 채의 검은 구름이 머물다 흘러갔는지, 또 수많은 꽃들과 싱싱했던 이파리들을 붉거나 푸른 피를 쏟으며 썩어갔는지, 수명을 다한 불빛들이 얼마나 많은 어둠을 토하며 죽어갔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벌판이 있다는 걸 묻지 않아도 알고 있다 그러나 짐작할 수 없는 아득한 풍경들을 서로의 그림자 뒤로 애써 감추면서 그저 웃는다 그저 벌판에 서 있는 한 그루의 나무처럼, 그 나무에 깃든 바람의 영혼처럼 흔들이는 시간들 너무 아득해서 가도 가도 닿을 수 없는 서로의 풍경 속, 나무 한 그루에서 다시 인사를 건넨다 잘, 지내요.
걷잡을 수 없는 고령화 사회로 치달으면서 우리사회 곳곳에서 노인문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과거 공경의 대상이었던 노인들이 부담감만 주는 천덕꾸러기 대상으로 변하고 있다. 취업난 속에서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의 청?노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2030세대가 부모세대에 대한 부양책임까지 짊어지면서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해야 하는 고령자 수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970년엔 생산가능 인구 100명이 노인 5명을 부양했으나 45년이 지난 올해엔 3배 이상 늘어난 17.9명을 부양해야 한다. 25년 후인 2040년엔 무려 57명의 생활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 통계청의 예측이다. 이 때문에 실업, 출산, 육아 등에서 별다른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청년들의 실망감은 더 커지고 있다. 세대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며 젊은 세대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노인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인범죄는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의 65세 이상 노인범죄 통계에 따르면 노인이 저지른 범죄는 2011년 6만8천836건에서 지난해에는 8만7천583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은 2011년 565만5천여 명에서 지난해 638만5천여 명으로 12.7% 증가했다. 이에 반해 범죄증가율은 27.2%로 인구증가율을 크게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노인범죄 중 절도죄와 사기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경제적 빈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내년 4월13일 치러질 총선에 적용할 새누리당의 경북 선거구획정 안이 사실상 확정되자 해당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확정안에 따르면 군위ㆍ의성ㆍ청송의 선거구를 상주와 합치고 영주는 문경ㆍ예천과 통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자 해당 주민들과 정치권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영주의 경우 생활권이 다른 문경ㆍ예천과 선거구가 통합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문경출신이든 영주출신이든 어느 누가 국회의원이 되어도 서로 다른 생활권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치적 논리로 끼워 맞춘 안을 지역주민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교류가 없고 생활권이 서로 다른 도시와 통합선거구를 만든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생활권이 같은 봉화를 놔두고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짓이냐며 지역정서는 감안하지 않고 힘 있는 정치인들과 정치권의 입맛대로 조정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령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지난 10일 '2015 고령군-aT 연계 식품 제조․가공업체 직무능력향상코칭 교육'을 지역 내 30여 개 업체 대상으로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앞선 10월 6일 고령군과 aT가 공동 주최한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개최 후 업무협의와 연계 로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 애로사항에 대해 코칭분야별 집합컨설팅을 통해 경영, 기술, 수출 등 종합적인 경영 관리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또 직무능력향상코칭 교육은 aT 자금지원안내와 농산물 가공식품이론과 대중국 농식품 시장 진출 전략, 경영전략 및 상품마케팅 활용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지방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어 1대1 현장컨설팅을 추진함에 따라 개별 업체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참여업체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자리로 이어 졌다.
한국 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는 9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신현공업 학습근로자 3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OFF-JT 훈련’ 입교식을 가졌다. 일학습병행제는 정부 3.0정책 바탕으로 마련된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과 공동훈련센터가 함께 교육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포항폴리텍대학은 지난 5월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 된 이래 일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인증을 거쳐 협약기업들의 OJT훈련을 시행중에 있다. 포항폴리텍대학은 이번 입교식은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OJT교육과는 달리 공동훈련센터에서 실습과 이론을 가르치는 부분으로 기업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교육을 제공해 기업인재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포항해경서(서장 김인창)는 10일 서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위해 기동전단에 참여하는 경비함정 환송식을 가졌다. 해경본부는 지난 10월부터 서․남해 중국어선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기동전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이번 제5차 기동전단에 대형 경비함정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동해를 통해 북한 및 러시아 수역으로 이동하는 중국 어선에 대한 철저한 감시로 어민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글로벌대학인 한동대학교는 10일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한동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단(이하 ’링크(LINC)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승훈 포항시의회 부의장, 윤광수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기홍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 각계각층의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동대는 지난 5월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과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는 데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지역기업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가족회사 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출범식은 오전 11시, 테이프 커팅과 함께 한동대 창작뮤지컬 ‘러브 트릴로지 청춘’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사회는 장혜경 포항 MBC 아나운서가 맡았다.
영천시는 최근 ‘찾아가는 성인문해 한글교실’ 수료식을 각 경로당별로 가졌다. 지난 4월~10월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성인문해 한글교실’은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 경상북도 성인문해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로 3개 경로당에서 운영됐으며 수료식은 금호읍 성천리경로당, 화남면 대천1리경로당, 청통면 호당2리경로당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주 2회 총 7개월간 운영된 한글교실은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수료과정을 마쳤으며 수료식과 함께 전은석 영천민요아리랑후원으로 아쉬움을 뒤로한 채 흥겨움과 즐거움으로 웃음바다를 이뤘다.
울릉도 수험생들이 10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울릉고등학교 교사 1명과 학생 32명(남 14명, 여 18명)은 해상날씨의 변동에 따라 수능에 차질이 생길것을 우려해 포항으로 이동해 현재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수험생들은 지역에 고사장이 없는 관계로 해마다 이같은 불편을 겪고 있다.
포항S장례식장이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옛 미 해병 부지인 군용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의혹이 일고 있다. 포항 장성동에 거주하는 A씨 등에 따르면 S장례식장이 장성동 소재의 군용지인 옛 미 해병 부지를 수개월 전부터 장례식장의 보조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다는 것. S장례식장은 최근 지어져 각종 편의시설, 넓은 주차 공간 등을 갖춰 포항시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조문객이 몰려드는 평일 야간시간과 주말에는 장례식장 주차장이 조문객들의 차량으로 꽉 들어차 주차공간이 부족해 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S장례식장은 별도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대신, 인접한 군용지인 미 해병부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