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소방서(서장 김완섭)는 지난 10일 월항면 소재 선석사 시도유형문화재 제474호에서 소방, 의용소방대, 군청, 군부대 등 7개 기관·단체 2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요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중요 문화재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공조체제구축과 자위소방대 화재진압역량을 강화하여 문화재보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사찰관계자 등 자위소방대 초동대처 훈련과 문화재 반출 및 부상자 구조·구급, 민·관·군 합동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김정일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사찰의 경우 대부분 산에 위치해 있어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만큼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처가 정말 중요하다”며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