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 상징물이 한글로 변경된다. 군의회는 23일 열린 제21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박창석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위군의회기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 규칙안은 '議'로 표기돼 있는 의회 상징물을 한글 ‘의회’로 바꾸는 내용으로 이에 따라 군의회 개원 25년여 만에 배지와 의회기 그리고 본회의장 전면 휘장 등 모든 상징물이 한글로 교체될 예정이다. 김윤진 의장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자 표기로 인해 어렵고 딱딱한 군의회의 이미지를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바꾸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천시 양금동(동장 장귀희) 새마을 남·여협의회는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열고 지역 내 저소득 계층 60가구에 전달해 참된 봉사단체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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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카누연맹(회장 권순철)는 2015년 한일 카누 유망주들을 위한 스포츠 교류가 안동에서 열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카누연맹 주최 대한체육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6일간) 안동시카누훈련센터에서 카누 한일 우수선수단 스포츠교류 초청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 20명(임원 4, 선수16), 일본 20명(임원 4, 선수16) 총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내달 11일부터 16까지는 한국 카누선수들이 일본 오사카로 파견돼 합동 훈련을 갖는다. 한-일 유망주 스포츠 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이후 한일 정상간 회담에서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증진에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안동시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지역 특성을 살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적극 추천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역의 농산물 판매, 숙박, 휴양, 음식과 농촌체험을 도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소득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우리 농촌을 살리는 좋은 목적도 가지고 있다. 북후면 월전리에 위치한 학가산권역 달사과마을(http://www.학가산.com)은 다양한 농촌체험 프
안동엽연초생산협동조합(조합장 이유화)는 올해 생산된 잎담배를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25일간 수매한다. 잎담배 수매는 안동시 안막동 엽연초조합 산지유통시설인 잎담배 판매장에서 실시하며 수매계획량은 풍산읍 등 10개면 110농가 (177㏊)에서 생산한 503t으로 ㎏당 가격은 중본엽 1등 1만1천480원, 2등 1만410원, 상하엽 1등 9천480원 2등 8천13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안동엽연초생산협동조합은 조합장을 중심으로 1910년 출범 100년이상 토종산업인 잎담배를 생산하는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KTGO)의 회원조합으로서 안동시와 경남 거창·합천·하동군과 진주시를 관할구역으로 연초 경작자의 조직을 통해 잎담배 생산력의 증진 및 경작자의 공동이익과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담배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안동시에서는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을 보듬고 돌보기 위해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모금 활동을 해 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다가오자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집중적으..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용상동 행복학습센터(회장 이남형)에서는 지난 19일「수납의 여왕」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용상동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내부를 정리하고 수납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용상동 행복학습센터에서 지난 9월10일 부터「수납의 여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부들의 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23일 구미경찰서에서 열린 '제52주년 경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현대사회는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영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지만 그 이면에는 과거보다 더 많은 위험성을 우리 사회에 안겨준 것 또한 간과(看過)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충격과 실의에 빠져 국가재난 시스템에 대한 비난과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정부에서는 국가 재난발생시 일사불란(一絲不亂)한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 국민안전처가 출범하게 되었다. 정부에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법을 정비하였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조직정비 및 통합으로 일원화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 분야의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영주소방서에서도 국민안전처 출범 1주년에 즈음하여 소방의 역할과 안전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예방태세를 확립하고, 재난발생시 신속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와
23일 울릉군은 지난 8월 제15호 태풍 ‘고니’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서면 남서리 일주도로 ‘사태감 피암터널’ 구간에 사업비 29억 5천만 원을 투입, 내년 7월 말까지 피암터널을 60m를 추가연장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피해구간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 (318mm)로 인해 기존 피암터널 입·출구에 5천100㎥ 정도의 낙석이 발생, 터널 입출구 파손과 도로 매몰 등으로 큰 피해를 입어 최근 임시복구를 마친 상태다. 이에 군은 지난 9월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기존 피암터널 입·출구 측에 피암터널을 60m정도 추가로 건설하는 ‘개선복구대 책’을 수립, 경북도에 적극 건의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오는 12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16년 1월 사업을 발주해 7월말 조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한봉진 건설과장은 “현재 180m의 피암터널을 240m로 확장하는 사업"이라며 "최단시일내에 조기 완공해 주민,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안전통행에 차질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매년 꾸준하게 전개돼 화제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금숙)는 독거노인, 장애우 등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25~27일 진행한다. 해마다 김장봉사를 해오고 있는 협의회는 이번 김장에는 100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1천 포기의 김치를 200여 가구에 10kg씩 전달한다. 협의회는 김장봉사를 마친 후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연탄 전달, 집안청소 및 수리 등 자원봉사 활동을 본격적인 동절기가 오기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장 회장 등 회원들은 지난 4월에는 전통방식의 고추장 담그기 비법을 젊은 새댁들에게 전수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고추장을 독거노인, 소외 계층 등 100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항상 앞치마를 두르고 앞장서고 있다. 장금숙 회장은 "섬세하고 따스한 손길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은 언제나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4일 오전 경산시 압량면 부적5리에서 열리는 ‘압량면 부적5리 경로당 증축 개소식’ 에 참석해 축사.
문경경찰서(서장 김성희)는 지난 20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문경시 거주자 엽사를 대상으로 총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6년 2월 29일까지 문경지역 내 수렵장을 개장해 전국에서 신청한 엽사 218명, 지역 내 거주자 82명에 대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수 있도록 수렵 총기를 보관해제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엽사들이 소유한 총기 사고로 인해 사회 불안감이 증가하는 등 다시 한번 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렵 시 안전관리 수칙을 강조했다. 올해부터는 수렵총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법이 개정돼 시행 중에 있으며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수렵총기 소지자들은 수렵인을 쉽게 알수 있도록 '수렵'이 적힌 주황색의 조끼를 착용하고 수렵시 2인 이상 동행해 수렵을 해야한다. 또 총기 입·출고 시간이 예년과 달리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로 변경됐으며 총기는 수렵 종료 시까지 수렵지 관할 경찰관서에만 입·출고가 허용된다. 실탄 또한 하루 100발 구매, 200발만 소지 가능하도록 했다.
.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지난 20일 경산관내 지하철 임당역에서 ‘대테러 FTX’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 테러사건’ 등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의 무차별 대량살상 테러 증가 추세로 인해 테러취약시설에서 다양한 테러양상에 대응키 위해 진행됐다. 또 역사 내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이라는 상황을 가정해 수사·형사, 보안, 파출소, 112 타격대 등 가용경력을 모두 투입해 역사 내 출입구 봉쇄, 폭발물 의심 물체 주변 폴리스라인 설치 및 시민 대피를 위한 동선 유도를 했으며 시설관계자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사히 훈련을 종료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4일 오전 11시 문희아트홀에서 열리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 참석.
김영석 영천시장은 24일 오후 3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결과보고회’에 참석.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금용백) 사관생도들이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열린 ‘제24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시상식’ 단체(교육부장관상) 및 개인부문에 9명의 생도가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백일장대회는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및 대학ㆍ일반부 4천여 명이 참가했다. ‘호국간성의 요람’인 육군3사관학교는 평소 사관생도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이 바른 리더십을 갖춘 정예장교로 양성키 위해 1년에 권장도서 34권을 읽도록 하는 ‘34 독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외부 전문가에 의한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율적인 독서방법 및 서평작성, 지도능력을 구비하고 독서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함으로써 사관생도들이 임관 후 야전에서 독서코칭을 통해 선진 병영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문학적 소양과 리더십이 뛰어난 ‘독(讀)한 장교’를 키우기 위해 독서노트 생활화, 독서감상문 경연대회 그림으로 읽는 책(원화전시회), 책나눔 행사 등 체계적인 독서문화활동을 통해 독서 붐을 조성하고 있다.
전통에 바탕을 둔 질박하고 창경한 필획 송하 백영일의 개인전이 17년만에 대구에서 열린다. 지역 서단의 정통성을 이어오고 있는 전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송하 백영일은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마련된다. 백영일은 지난 2012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전시에서는 한글 서예에서 한자의 전서(篆書)와 초서(草書), 훈민정음 해례본체에 바탕을 두면서도 표음문자에다 표의성을 부여하고 화상 이미지를 도입하는 등 참신한 예술성과 조형성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 내며 국내 서단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전통 한문 서예 위주의 작품을 선보이며 서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기에 기존 작품과 다른 새로운 한글 작품들은 서단의 신선한 활력소가 됐으며 한글서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예의 미학을 찾아내는 일에 평생을 매달린 백영일의 이번 전시는 지난 전시에서 새로운 조형언어의 가능성을 선보인 한글서예와 더불어 전통적 필획이 살아 숨쉬는 한문서예 등 다양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한편 백영일은 지난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운영위원, 심사위원장, 동아미술제 동우회, 동아미술제 심사위원, 대구서학회 초대회장, 국제서법연합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 등을 지내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장 소중하지만 잊고 지내는 우리 가족이야기를 풀어내 코끝 찡한 감동을 전한다.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최주환)은 제35회 정기공연으로 김숙종 작의 연극 '콜라소녀'를 오는 27~28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연극 '콜라소녀'는 지난 2012년 서울연극제 초청작(제작 극단 작은신화)으로, 매회 매진을 이루며 관객평가단이 뽑은 인기작품상을 수상했고 2013년 대학로에서 한 달 여 간의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가족이기에 쉽게 상처주고 상처받지만 미워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과 닮은 이야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끄는 작품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돌이켜 보게 한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시골에서 홀로 된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큰 아들의 환갑을 맞아 다른 두 아들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모여 반가움은 잠시,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신경전을 벌이던 도중 할머니가 소풍을 제안하면서 일어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