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 상징물이 한글로 변경된다.군의회는 23일 열린 제21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박창석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위군의회기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이번 개정 규칙안은 `議`로 표기돼 있는 의회 상징물을 한글 ‘의회’로 바꾸는 내용으로 이에 따라 군의회 개원 25년여 만에 배지와 의회기 그리고 본회의장 전면 휘장 등 모든 상징물이 한글로 교체될 예정이다.김윤진 의장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자 표기로 인해 어렵고 딱딱한 군의회의 이미지를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바꾸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