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23일 울릉군은 지난 8월 제15호 태풍 ‘고니’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서면 남서리 일주도로 ‘사태감 피암터널’ 구간에 사업비 29억 5천만 원을 투입, 내년 7월 말까지 피암터널을 60m를 추가연장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피해구간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 (318mm)로 인해 기존 피암터널 입·출구에 5천100㎥ 정도의 낙석이 발생, 터널 입출구 파손과 도로 매몰 등으로 큰 피해를 입어 최근 임시복구를 마친 상태다. 이에 군은 지난 9월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기존 피암터널 입·출구 측에 피암터널을 60m정도 추가로 건설하는 ‘개선복구대 책’을 수립, 경북도에 적극 건의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오는 12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16년 1월 사업을 발주해 7월말 조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한봉진 건설과장은 “현재 180m의 피암터널을 240m로 확장하는 사업"이라며 "최단시일내에 조기 완공해 주민,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안전통행에 차질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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