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카누연맹(회장 권순철)는 2015년 한일 카누 유망주들을 위한 스포츠 교류가 안동에서 열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대한카누연맹 주최 대한체육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6일간) 안동시카누훈련센터에서 카누 한일 우수선수단 스포츠교류 초청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 20명(임원 4, 선수16), 일본 20명(임원 4, 선수16) 총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내달 11일부터 16까지는 한국 카누선수들이 일본 오사카로 파견돼 합동 훈련을 갖는다.한-일 유망주 스포츠 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이후 한일 정상간 회담에서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증진에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997년 레슬링 탁구 핸드볼 체조 등 4종목으로 시작해, 현재 육상, 수영, 체조, 축구, 유도, 핸드볼, 배구, 레슬링, 소프트볼, 탁구, 하키, 배드민턴, 카누, 역도 등 14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한-일 스포츠 유망주 교류는 양국의 스포츠 발전, 청소년 육성, 사회․문화의 이해증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재능 있는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차세대국가대표로 성장하게 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우수한 고등부, 대학부 카누선수들의 상호 우의 도모와 카누 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선수단들은 이 기간 안동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안동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권순철 회장은 “안동은 국내 유일의 카누전용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카누팀의 전지훈련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며 “카누 상비군대표 팀과 카누국가대표팀의 하계 전지훈련유치에 이어 이번 한일 스포츠교류사업도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특히 올해 연 인원 8천200여 명의 카누선수단들이 안동카누훈련센터을 다녀갔다”며 “안동시카누연맹에서 많은 카누선수단들이 안동에 방문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유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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