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국내 최초로 NCS기반에 의한 ‘식품조각(Food Carving)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최근 외식산업의 발달로 음식의 맛 뿐 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식품조각은 셰프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최고의 조리스킬 중 하나이며 조리 분야에서는 고급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식품조각지도사는 특급호텔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정우석 호산대 교수(호텔외식조리과)가 체계화한 것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이다. 김재현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교육비가 무료이며, 미취업자나 경력단절여성 및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70% 감면 등의 다양한 수강료 감면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강사에게 최고급 조리스킬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석 교수는 “지난 20일 제1기 식품조각지도사 초급과정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 경기, 전라남도 지역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등 식품조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열기와 관심을 반영해 교육일정 및 교육장소를 다양화 하는 등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일정 등 궁금한 사항은 호산대 평생직업교육처(053-850-8287, 82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우석 교수는 세계식품조각지도사 협회장으로서 우수논문을 발표해 농림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식품조각에 관한 저서 4권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정 교수는 세계식품조각 명장 1호로서 SNS상에서도 외국의 유명 셰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오전 대구시청 로비에서 대구광역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의 상징인 ‘사랑의열매’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은 ‘희망2016나눔캠페인’ 시작 첫 날로 대구시 공무원이 솔선수범 하여 이웃사랑의 의미를 새기고 대구시민들의 모금참여를 유도하고자 발 벗..
지난 20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서울 방화동 소재)에서 여성가족부ㆍ고용노동부 공동 주최로 열린 ‘2015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최현주 취업설계사가 취업성공 사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7개 새일센터와 광역본부에 종사하는 취업설계사, 직업상담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5개 부문 240여 사례 중 1ㆍ2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36건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최현주 취업설계사는 ‘퍼마를 하겠습니다!’를 통해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남자아이 엄마인 권 모(39) 씨가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은 삶이 5년 넘게 지속되면서 우울증도 심한 상태였으나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며 이를 극복할 때까지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수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재취업을 시도하는 권 씨에게 집중 개별상담진행, 이력서작성법교육, 자신감회복(스피치교육, 5분간 큰소리로!), 면접코칭과 동행면접까지 취업 전반을 지원해 취업에 성공했다. 대구시 새일센터는 현재 4곳이 있으며 2014년 4천82명을 취업시켰고 2015년 10월말기준 3천322명이 새일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했다. 고용보험 가입률도 전국 1등으로 72.6%이다.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새일센터는 임신ㆍ육아ㆍ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상담→직업교육훈련→취업연계→취업 후 사후 관리서비스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새일센터를 찾은 여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제2의 인생을 여는 전환점을 맞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육상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2015 전국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겸 제20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가 오는 28~29일까지 양일간 전국육상동호인 1천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마스터즈 육상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며 육상인으로서의 긍지와 열정으로 전국에서 참여한 1천400여 명의 육상동호인들이 트랙과 필드경기 그리고 마라톤 등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28일 오전 11시 개회식에서는 동호인들의 기량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구출신 전국가대표 육상선수들이 장대높이뛰기, 세단뛰기 등을 시범으로 선보인다. 대구시생활체육회는 2017 세계대회의 리허설 대회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참가 육상인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등 글로벌 육상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제경기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대구시는 전자상담민원, 시민행복제안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28개 민원ㆍ제안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민원ㆍ제안ㆍ콜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dudeuriso.daegu.go.kr, smart.daegu.g o.kr)와 ‘120달구벌콜센터’ 확대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민원 접수채널은 온라인, 오프라인에 너무 많이 산재돼 제각각 운영되고 신청한 민원의 처리 상황을 알지 못해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답답함을 주고 있었으며 불만족 민원에 대한 사후관리 부재와 피드백 기능이 없었다. 이에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두드리소(민원ㆍ제안ㆍ콜 통합시스템)를 구축했다. 통합시스템의 명칭으로 ‘경상도 사투리의 정감이 느껴지고 민원을 두드리면 언제든지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아 ‘두드리소’로 이름을 지었다. 두드리소는 편리성, 신속성, 처리정보 제공, 사후관리 등 4가지의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평일 야간과 토·일, 공휴일에 시민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현재 운영 중인 120달구벌콜센터를 확대 개편해 남구 대명동 KT&G대구빌딩으로 이전하고 상담실 공간을 128㎡에서 668㎡로 확대 운영한다. 상담인력을 19명에서 45명으로 증원했으며 상담시간도 확대 운영해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구시는 작년 5월 K-2 이전건의서 제출 후 공군 및 국방부와 진행해 온 협의를 모두 마무리하고 협의내용을 반영한 이전건의서 수정안을 오늘 국방부에 제출했으며 국방부는 자문위원 검토 및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사업시행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오늘 제출한 이전건의서 수정안은 K-2 이전사업 시행 및 재원조달 방안, 종전부지 활용계획, 신기지 이전지역 지원계획 등을 모두 담은 K-2 이전사업의 마스터플랜이다. 작년 5월 30일 대구시가 K-2 이전건의서를 제출한 후 국방부와 공군, 대구시가 이전건의서 보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간 협의해 온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서 지난 10월 대구시의회 제237회 임시회의 의견청취를 거쳐 확정된 안이다. 대구시는 K-2 신기지의 시설규모는 가장 최근에 건설된 공군기지인 서산(해미)기지를 모델로 했으며 총면적이 약 15.3㎢로써 이 중 시설배치 면적은 11.7㎢이고 나머지 3.6㎢은 ‘소음완충지역’으로 현재 K-2에서 운용되고 있는 최신예 기종인 F-15K의 안정적 운용과 주변 지역의 소음영향 최소화를 위한 규모라고 밝혔다.
24~27일까지 3박 4일간 호텔인터불고대구 및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국내ㆍ외 6천400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지구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가 개최된다. 제2회 지구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는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와 국제행사인 ‘제2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대구에서 동시 통합 개최하는 행사이다. 대구 통합대회의 개최 목적은 새마을운동의 발원지인 대구ㆍ경북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새마을 국제화에 걸맞은 지구촌 국내ㆍ외 새마을지도자 간 실질적 교류와 화합, 나아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하는 ‘신 새마을-공동체’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에 있다. 대구 통합대회는 행정자치부 주최, 대구광역시ㆍ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으로 24~27일까지 3박 4일간, 지구촌 50개국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과 전국 17개시ㆍ도 6천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대구에서 ‘투 트랙-원 플레이스’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주요 참석 인사로는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이 일정별로 대구에 와서 개막식, 장관급 행사에 참석해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행사 첫날인 24일 개막식에 이어 글로벌 지도자인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가 ‘지구촌 새마을운동과 지속가능 발전목표’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원지인 대구 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회 지구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는 새마을 국제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되는 매우 뜻 깊은 대회”라며 “참여한 모든 국내ㆍ외 새마을지도자들이 대구를 알게 되고,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공무원은 물론, 전시민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국회의원(대구 북갑)은 24일 오후 2시부터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약 100여명의 드론 전문가들과 함께 `드론산업 길찾기’ 산학연 교류회를 갖고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산학연 교류회에는 대구 소재 드론 전문기업인 그리폰 다이나믹스를 비롯한 30여개 드론 전문기업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해 드론 분야의 최신 개발정보 및 표준화 정보를 공유하고,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드론시장의 동향과 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경북도교육청 이전터에 들어서게 될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의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및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등도 함께 논의한다. 이처럼 대구에서 전국의 드론산업 현장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갖게 된 것은 현 정부의 유일한 드론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인 `안전·편의 서비스용 스마트드론 활용기술 기반구축’ 사업을 대구에 유치한 결과이다.
새누리당 청송군당원협의회는 23일 청송군종합복지타운에서 혁신전진대회를 갖고 청송군민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의 압승을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 행사에는 김재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동수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주요 단체장,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청송군당원협의회는 문재석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장과 조용하 청송군문화원장을 비롯한 청송군 8개 읍․면 전지역 노인회장단을 상임고문과 고문으로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밖에 ▲청송군당협 운영위원장 한동수(청송군수) ▲집행위원장 이광호(청송군의회 의장) ▲조직총괄위원장 조홍래(파천면협의회장) ▲자문위원회 김세종(청송군생활체육회장) ▲지도위원장 김양태(민주평통청송군협의회장) ▲홍보위원장 남종식(前도의원) ▲미래기획위원장 권오영(한국자유총연맹청송군지회장) ▲지역발전위원회 박익환(前청송로타리클럽회장) ▲대외협력위원장 심상휴(청송군생활체육회수석부회장) ▲정책개발위원장 윤도석(청송군청소년선도위원장) ▲새누리산악회장 김태윤(청송군68동기회장) ▲장애인위원장 임한준(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장) ▲여성위원장 권여숙(前청송군여성협의회장) ▲청년위원장 윤명일(前청송군학교운영협의회장) 등 덕망있고 유능한 지역 인사들을 대거 포함한 대규모 당직 인선을 단행하고 내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재창출을 다짐했다. 군위·의성·청송군당협운영위원장인 김재원 국회의원은 당무보고를 통해 지역 최대 관심사이자 현안인 선거구 획정에 대해서도 직접 당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의원은 “우리 당협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승리를 이끈 자랑스런 전국 최우수당원협의회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하나로 똘똘 뭉쳐 우리 당협 특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한반도 최동단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가 인구 유출을 막고 지속적인 성장하기 위해선 공항, 항만, 도로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이 정부 약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같은 지적은 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주간다이제스트에서 나왔다. 2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큰 섬이며, 동해안에서는 최대 섬으로서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우리나라 해양진출의 최전선에 위치한 섬이다. 하지만 그동안 울릉도는 우리나라의 영토문제나 반드시 보전해야할 해양기지라는 인식보다는 경북도 23개 시군 중의 하나. 즉, 우리나라의 수천 개 도서 중의 하나라는 일반적 시각에서 다뤄져 온 측면이 큰 만큼 울릉도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사회간접자본의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사업의 경우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다. 이는 결과적으로 경제 및 생활기반의 낙후화로 울릉군의 인구 감소로 이어졌으며, 청년인구의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쇠락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최근 울릉지역 경제의 특징과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경제운용방식의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짚어보았다.
저가 중국산 철강재 대량 반입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열연강판 생산업체들이 국내산보다 30% 정도 저가에 공급되고 있는 중국산 열연 수입제품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동차강판과 전자제품용 강판 등 고부가 철강재의 원자재인 열연강판이 저가로 대량 유입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국내 관련 업체가 큰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열연강판 대형 제조업체들은 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위해 중국 현지 시장조사 등 구체적 제소 작업에 들어갔다는 것.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덤핑 철강재에 대한 문제 제기 필요성을 인식해오다 최근에는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도 “중국산이 시장 질서를 해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구체적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반덤핑 제소를 진행한다는 목표 아래 곧 정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철강업계가 중국산 열연 제품에 대한 고강도 대응에 나서기로 한 건 중국산 제품의 국내 시장 잠식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국내로 들어온 수입산 열연은 모두 528만4천 톤으로 중국산이 전체 물량의 55.8%인 294만7천 톤에 이른다. 이 기간 일본산 수입량이 207만4천 톤으로 3.5% 감소하는 등 전체 수입산 열연이 0.5% 줄어드는 와중에서도 중국산은 1.7% 증가하면서 시장 지배력은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이 현상은 중국산 가격이 현저히 낮은 데서 비롯된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국산 열연강판 가격이 톤당 50만 원 전후인 데 반해 수입산은 351달러(약 40만8천원)로 10만 원 가량 싸다. 그 중에서도 중국산은 300달러(약 35만 원)선으로 국내산과 비교해 30% 가량의 가격차이로 가격경쟁이 되지 않아 국내산 강판의 시장점유율이
포항성모병원은 23일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7천610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소아들에게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해 내성 세균 증가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률▲항생제 투약일수율▲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부신피질호르몬제처방률▲중이염 상병비중에 대한 항목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포스코가 23일 포스코켐텍과 포스코플랜텍 등 양사에 수천억 원 규모의 공사 및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와 2천344억 원 규모의 포항 3고로 3차개수 본체 및 부대설비 공사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올 매출액 대비 37.6%에 해당한다. 특히 워크아웃 중인 포스코플랜텍은 이번 공사 수주로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포스코켐텍은 포스코와 3천334억 원 규모의 생석회 판매 계약을 맺었다. 포스코켐텍이 포항제철소 1천640억 원, 광양제철소 1천694억 원 등 총 3천334억 원 규모의 생석회 판매 계약을 포스코와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매출 24.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모두 내년 11월 15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포항에서 이뤄지는 수주금액이 3천984억 원에 달해 포항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들어 대게가 수협을 통해 위판 되고 있지만 연근해 대게 잡이는 여전히 금어기간이다. 지난 2일 구룡포수협 위판장에는 올 해 첫 대게 위판이 시작돼 3천여 마리의 대게가 경매를 거쳐 팔려나갔다. 그러나 지난 16일 오전 8시10분께 포항 구룡포항 동쪽 약 12㎞ 해상에서 대게 157마리를 포획하던 연안통발 어선 1척이 금어기위반으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에 적발됐다. 또 지난 18일에는 경주시 감포항 동방 50마일(80㎞)해상에서 대게 561마리를 잡아 어선안 창고에 보관하던 강구선적 19t급 통발어선 S호 선장 서모(54)씨 등 5명도 수산자원관리법(금어기)위반 혐의로 해경에 불구속 입건됐다. 왜 이처럼 한 쪽에서는 대게가 위판 되고, 한 쪽에서는 단속되는 일이 발생할까.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앞바다의 경우 약 96마일(경도 131도) 이내는 6월부터 11월말까지 조업이 금지되고, 경도 131도 이동수역(동쪽수역)은 6월부터 10월말까지 금어기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인접한 강원지역의 경우, 지역에 따라 4월부터 7월 20일까지, 10월부터 11월까지 대게포획을 금지해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의회 장경식 부의장은 24일 오전 10시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큰 꿈 행복교육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동절기를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과 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화재예방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를 동절기 화재예방활동 집중 실시기간으로 정해 겨울철 화재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포항제철소와 포스코 외주파트너사는 제철소 주요 출입문, 통근버스 터미널 등 직원들의 통행이 잦은 장소에 화재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난방기구 사용 시 주의요령과 화재발생 시 대응, 신고 방안 등을 정리해 작성한 화재예방 가이드를 배포해 직원들에게 동절기 화재 예방법을 숙지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화재예방 기간 동안 제철소 내부의 수계소화 설비 4천 개소와 가설 건축물 366동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주요개소의 안전조치를 수시로 확인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청송대에서 열리는 ‘포항․경주․영덕․울진․ 울릉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공동발전 결의문에 서명하고, 주요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
포항시 남구 상대동 자매부서 포스코 설비기술부(부장 김동영)는 지난 21일 상대동 관내 일원에서 훼손된 국기꽂이대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와 천연가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협조하는 내용의 'LNG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LNG(액화천연가스) 신규 수요처 개발을 비롯해 국내·외 LNG사업 공동 진출, LNG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 등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특히 포스코에너지가 추진 중인 연료전지발전 사업 원가 경쟁력 확보와 연료전지 판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LNG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탄소배출량 감축과 관련해서도 LNG발전소의 가동율 증대를 위해 가능한 부분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올 겨울 엘리뇨 등 기상이변으로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장비 34대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결빙이 우려되는 고갯길 등 취약구간을 중점적으로 모래주머니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