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성모병원은 23일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7천610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소아들에게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해 내성 세균 증가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률▲항생제 투약일수율▲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부신피질호르몬제처방률▲중이염 상병비중에 대한 항목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급성중이염은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유소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다. 대부분의 중이염은 큰 증상없이 회복되지만, 간혹 머리 안쪽으로 염증이 퍼지는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임상진료지침을 통해 항생제 적정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