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6~27일 양일간 2017년도 지역현안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신도청시대의 개막과 올 연말 준공예정인 동서4축(상주~영덕~안동)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포항~영덕) 철도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 미래 대비를 위한 새로운 활력사업들을 추진하고,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방문해 사업담당 국장 및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현안사업들의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는 강구해상대교(L=1.5km, 635억)와 농공단지 연결도로((L=2.0km, 123억), 하천재해예방사업(L=4.04km, 114억) 등을 건의했으며 해수부는 연안정비(2개지구, 191억)와 연안유휴지 유향시설 조성(2개소, 192억), 농식품부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2개마을, 10억), 문체부는 에코트레일 조성((L=300km, 150억) 등이다. 영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8회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막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참석자들을 격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28일 오후 2시 구미 금오테크노벨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열리는‘신도청시대, 경북 서부권 발전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28일 오전 11시 포항 장성동 향군회관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향군회관 입주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 소방본부 소속 인명구조견이 최근 잇달아 실종자를 발견 구조하는 눈부신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40분께 군위읍 마정산 인근 야산에 실종자가 발생해 의성소방서 119구조대, 군위경찰서 등 30여 명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 제우스(라브라도레트리버, 4살, 수컷)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1시간만인 오후 3시 12분께 마정산 9부 능선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군위경찰서에 인계했다. 핸들러(구조견 제우스)는 군위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경사도 누렸다. 또 지난 26일 오전 6시 9분께 의성군 구천면 청산리 뒷산에 실종자가 발생해 소방, 경찰 등 50여 명이 청산리 인근마을 산과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으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이에 인명구조견 세력(세퍼트, 10살, 수컷)를 긴급 투입시켜 오후 1시 48분께 청산리 뒷산 대나무 숲에 있던 실종자를 찾아냈다. 실종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서 약간의 탈수증상을 제외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바로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경북도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시행 중 인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범죄예방을 목 적으로 하는 ‘유해환경개선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4개 시·군 6개 지구로 ‘2016년 토탈공공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포항시 남구 일원의 ‘상대 로 젊음의 거리 공공디자인’과 의성군 의성읍 시가지 일원의 ‘희망의 불을 켜라 공공디자인’ 등 2개 지구다. 또 범죄예방환경 구축을 위한 유해환경개선사업은 3개 시·군 4개 지구로 총 사업비 4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및 추진상황 실태와 지역주민협의체 구성 및 관련기관 협의, 전문가 참여, 예산 확보 등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 등은 즉시 개선토록 사업에 적용시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윤 경북도 건축디자인 과장은 “삶의 질이 향상되고 도시미관 및 공공환경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공공디자인사업 시행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무분별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도시의 경관 등을 지역별 정체성과 특색 있는 공공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한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개선사업’은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지능화・다양화 되고 있는 각종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거취약지역의 담장, 가로수, 벽면벽화 등과 방범용 CCTV 설치 등 범죄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가 여름철 홍수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지방하천 정비에 나선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방하천 359개소 4천200km에 대해 오는 5월 8일까지 제방 및 시설물(수문)에 대한 ‘봄 하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에는 일반하천개보수사업 52억 4천만 원, 기성제및수문정비사업 6억 원, 지방하천 표지판 정비 4억 원 등 총 6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하천정비는 제방(활동, 세굴 및 침식, 누수, 침하, 수목식생), 호안(밑다짐공 세굴, 기타시설 손상), 수 문(유송잡물제거, 개폐장치 작동 여부), 하도(유수지장목 제거)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또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우수기 전에 조치완료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우수시군에 대해서는 격려와 함께 인센티브(포상,표창)를 부여할 방침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옛말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속담을 지침으로 삼아, 이 번 춘계 하천정비는 경미한 사항이라도 수해예방이라는 책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독도명예주민증을 가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경북도는 27일 울릉군, (재)경북도경제진흥원, 실라리안협의회와 독도명예주민증 상품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독도명예주민증 소지자가 실라리안 제품을 구입하면 10%할인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독도명예주민증은 독도에 대한 관심제고와 독도사랑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독도를 방문한 내외국인 중 신청자에게 발급하고 있다. 울릉군이 2010년 11월 처음 발급한 이후 지난 3월까지 외국인 36개국 343명을 포함해 총 2만2천785명이 소지하고 있다. 이들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한편, 경북도 우수제품 브랜드인 실라리안은 도내 우수한 22개사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판매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공예, 잡화, 침장, 식품 등 5개 업종 650품목을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전시 판매 중이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독도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경북도의 우수제품 브랜드인 실라리안 홍보와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는 실리라안 대구본점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향후에는 온라인 구매시도 가능하도록 보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원자력 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 유치를 위해 해외 전문가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영국 제염해체 전문가와 제4차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워크숍’을 열어 원전해체사업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 자리에는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연구진을 비롯해 경북도와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한다. 워크숍에서 한국측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최종원 제염해체부장이 나서 ‘연구로 1‧2 호기 및 우라늄 변환시설 해체 경험’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박주완 소장이 ‘KORAD의 원전해체페기물 처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영국 측에서는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현장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가진 세계적인 제염해체분야의 전문가인 센트럴랭커셔대학교(Uclan) Harry Eccles 교수 및 Laurence M. Harwood 교수, Gray Bond 교수 등이 영국의 제염해체 경험과 기술 등을 제시했다. 발표 후 양국 전문가들은 제염해체선진연구센터 세부과제별 연구개발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 차세대 제염해체 원천·기반 기술개발 논의를 위한 이번 한-영 국제워크숍에서는‘차세대 제염해체 원천·기반 기술개발’및 산자부의 ‘원전 해체 설계를 위한 냉각재계통 및 기기 제염 상용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고리 1호기 해체를 위한 대비책 및 산·학·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박성수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원자력제염해체분야 선점을 위해 관심 있는 지자체들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면서 “하지만 차세대 원자력연구단지를 고려한 인구 저밀집지역의 넓은 부지, 원자력 설계-건설-운영-처분 담당 기관 입지,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원자력분야 전문가들도 인정한 경주에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열린 ‘대구ㆍ경북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 도내 기업인들이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등 기업규제 개선을 주도했다. 이날 회의는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개선추진단과 경북도, 대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로 이뤄졌다. 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해 규제개혁과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창공이앤씨 최경수 이사는 “건축심의 시기를 건축허가 전후 가능하게 탄력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관련법의 개정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이에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은 “건축주가 심의시기를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건축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칠곡경북대병원 김정훈 책임관은 “동일 건축물 내 인접 냉동설비는 냉동능력을 합산해 허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채희봉 에너지자원실장은 “합산하는 방안으로 법령을 개정해 나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도는 이외에도 △경산시 실외후사경 장착관련 규제개선 △ 안동시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면제기준 완화 등을 강력히 건의해 관련부처의 긍정적 답변을 받아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현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규제개혁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국무조정실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며 “오늘 건의된 사항에 대해 실천로드맵을 작성, 규제가 개선되는 날까지 철저히 관리해 기업을 살리고 우리고장의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27일 가졌다. 2006년 방폐장 경주 유치 확정에 따라 추진된 한수원 본사의 경주 이전이 10여년 만에 모두 마무리된데 따른 행사다. 경주시대를 맞은 한수원이 지역과 상생발전의 첫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디딘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석기 국회의원 당선인, 최양식 경주시장, 조석 한수원(주) 사장,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함께 했다. 한수원 본사의 경주 이전은 2010년 본사 주소를 옳긴 것을 시작으로 2012년 건설본부 경주 근무 개시, 2014년 부처별 순환근무 개시, 2015년 본사 사옥 준공에 이어 올해 3월 1천300여 명의 직원이 경주로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경북도는 한수원 본사 이전을 계기로 역사문화 중심도시 경주가 원자력 인력양성-연구개발-산업생산 기반이 구축된 원자력산업과 함께 에너지 중심도시로 변모되면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천300여 명 직원 과 동반가족 등 3천여 명의 인구 유입은 물론 한수원 협력업체 648곳 가운데 상당수가 경주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은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주지역 유치를 목표로 경주상생협력팀을 신설해 기업유치, 현지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며 단기적으로 30개, 중장기적으로 100개의 기업을 경주에 유치할 계획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8일 오후 3시 40분 코모도호텔경주에서 열리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상반기 이사·대의원 총회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오후 영천상업고등학교(영천시 신녕면)에서 (가칭)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증축 공사의 중간설계 심의회를 가졌다. (가칭)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 증축공사는 2014년 12월 교육부가 영천상업고등학교를 식품과학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서 추진 중이다. 바이오·미생물·식품분석 실습실 및 세포배양실 등 각종 식품과학분야 교육활동에 필요한 최첨단 교실 및 시설·장비가 구축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중간설계 대한 심의에서 실시설계 성과품 이전에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안전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신기 교육시설과장은 “(가칭)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를 증축함에 있어 식품과학분야 중점과목과 목표에 부합되는 최첨단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축은 현 영천상고 학교 후면 부지를 일부 매입해 총부지면적 2만7천405㎡, 연면적 7천697㎡의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실습동 및 기숙사동을 증축한다. 또 기존 교사동은 리모델링해 학급수 9학급 180명 규모로 2018년 3월께 개교할 계획이다. 개교되면 식품과학분야 마이스터고로써 최신시설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산업수요 맞춤형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대구가 전 세계적으로 명실상부한 안전제일 도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소방산업진흥으로 국민안전이 확보되..
울릉공항 건설에 복병이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울릉공항 건설에 사용될 석재 상당수가 강도가 약해 관계당국들이 대책을 협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공항 건설 입찰에 참가할 P건설에서 건설에 사용될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석산의 석재 강도가 설계기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을 최근 제시해 내부조사와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내달 초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울릉군 관계자는 "국토부의 최종 발표를 보고 대응방안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공항은 사업비 5천805억 원을 투입, 울릉읍 사동리 41만2천950㎡ 면적에 활주로 1천200m, 3천500㎡ 크기의 2층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돼 오는 2020년 준공될 예정이었다.
대구공업대는 최근 공병부사관과 교수 및 재학생, 군 간부 희망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군인 진로지도 및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2016년 군장학생 및 민간 부사관 선발관련 소개 및 홍보행사는 각각의 군별 특성과 임무, 장·단점, 지원방법과 합격을 위한 준비사항 등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목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공병부사관과 전통행사로서, 이번에 군 간부희망 학생들에 진로지도를 위해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행됐다. 이구학(2학년) 학생은 “국가에 충성하는 군 간부가 되기 위해 공병부사관과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가운데 이번 특강을 통해 각 군 모집홍보관(육군, 해병대, 공군)의 홍보교육도 도움이 되었지만 이후 개별 및 팀 단위 상담을 통해 다양한 진로탐색과 준비의 부족함을 알게 되었고, 목표에 대해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공업대 관계자는 “내실과 성과 있는 교육과 환경을 지원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만족하며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진정한 JOB FIRST가 되기 위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 동빈부두에 수년 째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가 되풀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당국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도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북구 동빈1가 부두 곳곳엔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었다. 생활 쓰레기는 물론 어민들이 사용한 폐그물과 폐어망, 페인트통 등도 버려져 흉물을 연상케 했다.일부 쓰레기는 물양장을 넘어 산책로까지 자리를 차지해 산책 중이던 시민들은 자전거도로로 피해가는 불편을 겪었다. 동빈동 주민 강모(62)씨는 “10년 넘게 쓰레기 무단투기와 방치가 되풀이되고 있어 오죽하면 주민인 내가 새벽부터 환경정화 활동을 해왔다”며 “두 손 놓고 남 일 보듯이 볼 거면 포항시청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해도동~송도동 포항운하 구간은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한 환경이 조성돼 있어 동빈부두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이 되풀이면서, 그동안 수차례 시에 민원을 제기했던 인근 주민들은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상태다. 참다못해 민원을 제기해야만 와서 치우는 ‘땜빵식 행정’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결국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 또 축제, 휴가 등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여름까지 다가오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가 더욱 빈발해 악취, 토지 및 해양오염 등의 환경 문제도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 또 다른 주민 김모(59‧여)씨는 “‘시민의식’이 문제라는 변명만 늘어놓지 말고, 이곳에 CCTV를 달아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거나 아예 쓰레기통,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빈부두의 환경을 책임질 부서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환경정화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웠다”며 “지금은 해양항만과가 나서서 해경, 수협, 중앙동 등과 함께 상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연안지킴이’ 제도가 활성화 된다면 주된 업무는 연안 관리지만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쓰레기 무단 투기, 방치 등의 문제점은 이들의 계도, 신고 등을 통해 지금보다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는 최근 교내 협동관에서 제3회 화이트해커 보안윤리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정삼 학과장의 행사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신입생들의 보안윤리 선서, 무감독 양심고사 동의서 제출, 박재훈 부총장의 격려사, 선배들의 화이트해커 뱃지 달아주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신입생 44명은 모두 무감독 양심고사동의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은 졸업 때 까지 모든 시험을 감독없이 치른다. 김정삼 학과장은 “정보보호분야의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성숙한 도덕적 판단력을 요구하는 일들을 수시로 겪게 되는데 철저한 윤리교육을 통해 비양심적인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윤리서약서의 주요내용은 학업 중 습득한 해킹지식 및 기술을 활용해 인가되지 않는 타인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를 침해하지 않으며 향후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양심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선서를 맡은 김한얼 학생은 “부정행위를 통해 얻은 100점보다 양심적으로 노력해 얻은 1점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겠으며 선배님들이 성실히 지켜온 전통을 우리도 잘 이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재훈 부총장은 “미래의 국가 사이버보안을 책임질 우리 학생들에게 양심적 윤리의식은 기술적 지식보다 훨씬 더 우월한 가치다”라며 윤리의식을 재차 강조했다.
호산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 동아리 ‘동행’은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장애인들의 재활에 도움을 주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동아리 ‘동행’은 호산대의 물리치료과가 신설되던 2013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주 경산시 진량읍에 소재하고 있는 ‘대동시온재활원’에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장(臟) 마사지를 비롯해 동행산책, 식사도우미 및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전상훈 교수는 “활동량이 적은 중증장애인들은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배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장마사지를 함으로써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증장애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조치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봉사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장선홍(물리치료과 2년) 씨는 “장마시지를 받는 동안 편안해 하는 장애인들의 얼굴 표정을 잊을 수 없다"면서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이용해서 장애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여행 스탬프’ 스마트폰 앱을 출시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농촌여행 스탬프’는 전국 50여 곳의 엄선된 농촌체험마을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모바일 스탬프를 발행해주는 서비스다. 스탬프 1개를 받으면 커피숍,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한 기프티콘(5천 원 상당)이 매월 말 제공된다. 서비스 기간 이후 스탬프 발행 실적에 따라 태블릿PC, 키자니아 입장권, 으뜸촌 기차여행 가족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스탬프를 받으려면 스마트폰에 ‘농촌여행 스탬프’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참여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마을 운영자에게 체험수행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당 앱은 5월 1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 스마트폰용 앱은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레포츠, 자연생태, 영농활동,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외국인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체험관광포털 웰촌(www.welchon.com)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031-299-7853)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