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여름철 홍수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지방하천 정비에 나선다.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방하천 359개소 4천200km에 대해 오는 5월 8일까지 제방 및 시설물(수문)에 대한 ‘봄 하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에는 일반하천개보수사업 52억 4천만 원, 기성제및수문정비사업 6억 원, 지방하천 표지판 정비 4억 원 등 총 6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하천정비는 제방(활동, 세굴 및 침식, 누수, 침하, 수목식생), 호안(밑다짐공 세굴, 기타시설 손상), 수문(유송잡물제거, 개폐장치 작동 여부), 하도(유수지장목 제거)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또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우수기 전에 조치완료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우수시군에 대해서는 격려와 함께 인센티브(포상,표창)를 부여할 방침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옛말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속담을 지침으로 삼아, 이번 춘계 하천정비는 경미한 사항이라도 수해예방이라는 책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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