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시행 중 인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유해환경개선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4개 시·군 6개 지구로 ‘2016년 토탈공공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포항시 남구 일원의 ‘상대로 젊음의 거리 공공디자인’과 의성군 의성읍 시가지 일원의 ‘희망의 불을 켜라 공공디자인’ 등 2개 지구다. 또 범죄예방환경 구축을 위한 유해환경개선사업은 3개 시·군 4개 지구로 총 사업비 4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및 추진상황 실태와 지역주민협의체 구성 및 관련기관 협의, 전문가 참여, 예산 확보 등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 등은 즉시 개선토록 사업에 적용시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이재윤 경북도 건축디자인 과장은 “삶의 질이 향상되고 도시미관 및 공공환경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공공디자인사업 시행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무분별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도시의 경관 등을 지역별 정체성과 특색 있는 공공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한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개선사업’은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지능화・다양화 되고 있는 각종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거취약지역의 담장, 가로수, 벽면벽화 등과 방범용 CCTV 설치 등 범죄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