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대구가 전 세계적으로 명실상부한 안전제일 도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소방산업진흥으로 국민안전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동안 조원진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를 맡으면서 대구에서 개최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발전을 위해 관련 예산 1.1억원 증액을 비롯해 각종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조 의원은 “올해는 특히나 국내외 많은 업체와 바이어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짐에 따라 소방산업의 육성 및 발전과 함께 소방안전 전문인력 취업설명회를 통한 청년일자리 확충 등 경제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경제적 효과와 함께 국민 안전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사회를 열망하는 대구시민들의 뜻을 모아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역사와 전통 있는 행사가 됐다.지난해 2월에는 국제전시협회(UFI)의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박람회로서의 위상을 확보하였고, 소방전문박람회로서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세계 제5대 박람회의 위상을 지닌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이번 제13회 박람회에는 31개국 바이어와 국내외 311개 업체가 참가해 소방안전의 신제품 전시 외에도 각종 안전시스템과 첨단기술의 정보교류를 위해 33개의 국내외 컨퍼런스와 17종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이날 개막식에는 조 의원을 비롯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김승수 대구행정부시장, 우윤바타르 몽골 안전부총리, 부이반탄 베트남 안전차관, 기업단체자 및 산하단체 기관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