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일자리와 복지 상담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고용복지ㆍ센터’를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에서는 2014년 구미시와 칠곡군에 이어 작년에는 경산시와 경주시에 설치되면서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오는 7월부터 포항ㆍ영주ㆍ문경 지역에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고용복지ㆍ센터는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새일센터,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센터, 복합문화센터 등을 통합해 근로빈곤층과 취약계층 근로자들이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고용복지ㆍ센터를 운영 중인 4개 지역 복지지원팀(자활팀)에서는 5,000명 이상의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조건부수급자 포함) 및 차상위계층 가운데 고용ㆍ복지ㆍ금융 서비스 등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평균 20% 이상의 취업률 증가와 생활의 희망을 찾게 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구미에 거주하는 A씨가 대표적인 사례다. A씨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데다 본인은 갑상선암과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었다. 또 척추 및 추간판장애 진단을 받은 아내와 만성B형 간염을 앓고 있는 아들까지 온 가족의 질병과 부채로 정신적ㆍ경제적으로 피폐해진 상황이었다. 이에 A씨는 고용복지ㆍ센터 복지연계팀 자립상담사로부터 한글학습과 연계한 취업성공패키지를 지원받아 생애 첫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아들 역시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일자리를 얻는 겹경사를 맞았다. 여기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부채 관리 지원까지 더해져 탈수급을 하게 됨으로써 가족들이 삶의 희망을 얻게 됐다. 또 칠곡군에 사는 B학생도 고용복지ㆍ센터의 지원으로 새 삶을 찾았다. B군은 아버지의 자살과 어머니의 우울증 및 무기력함, 임대료 장기체납으로 살던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상황 등으로 인해 불안정함 속에서 일탈을 일삼았다. 이런 가운데 칠곡군 자활ㆍ복지팀의 권유로 고용복지ㆍ센터를 찾았다. B군은 LH주택공사 전세임대주택사업 지원을 통해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얻었다. 또 복지서비스 연계로 남동생의 장학금 및 교복비를 후원받고 지속적인 상담과 취업성공패키지
경북도는 지난 13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열린 ‘2016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가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새천년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열쇠는 바로 가족’을 목표로 펼친 다양한 가족정책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도는 그동안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여러 기업들과 ‘일·가정 양립 실천협약’을 체 결하는 등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도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을 추진해 현재 도내 9개소의 통합기관에 26억 7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화목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월 1회 마지막 토요일 손자녀가 조부모를 찾아가는 ‘할매·할배의 날’과 ‘가정이 희망이다’ 등 공영방송 캠페인 영상을 3편 제작해 홍보를 펼쳤다. 또 일과 가정생활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워킹맘, 워킹대디들의 자녀 육아문제 및 직장에서의 갈등 해소는 물론 2008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켰다. 이와 함께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이 밖에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비롯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가족을 위해 1989년부터 매년 한부모가족 자립학교를 운영하고 자립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가정의 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신도청(경북 안동) 이전과 더불어 새롭게 도약하는 웅도경북의 저력을 보여 준 계기가 됐다”면서“앞으로도 300만 경북가족의 행복을 위해 맞춤형 가족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가정 만들기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1천여 명의 다양한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힘! 바로 가족입니다.’를 슬로건으로 ‘2016년도 경상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가질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경산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회장 85명을 대상으로 자율교사연구회 운영을 위한 연수회를 가졌다. 2학기 자유학기제 시행에 앞서 열린 이번 연수회는 학생 참여형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학교 현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안착을 위해 자율교사연구회 85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92명의 교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사연구회는‘꿈싹 키움’,‘토닥토닥’,‘함께 해서 더욱 빛나는 하모니(하자! 모이자! 니캉내캉~)’,‘등대지기,‘앗싸(ASSA)! 행복교육연구회’,‘체(體)인(人)지(知)’,‘감마신기(감사한마음, 신흥의 이야기)’등 지역 및 연구 주제에 따라 명칭을 정하고 학교 단위 또는 타 학교 교원과 연계 운영하고 있다. 활동은 수업 나눔, 우수 사례 동영상 제작, 과정중심 평가 자료개발, 세미나 등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정기 협의회를 통해 교과별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사례, 주제간 융합·연계 수업 사례 등의 활동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며, 연구회당 25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중등교육과 김준호 과장은“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학기로 그 기반은 즐거운 교실에서 시작된다”면서“ 1,000여명의 교사들이 자유학기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행복한 교실 만들기에 최선을 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6일 오전 9시30분 본청 홍익관(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초 상황보고회에 참석.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16~20일까지 5일간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유형별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대책 점검‧자연재난 대응훈련, 취약분야 대응훈련, 지진‧지진해일 대피훈련 등에 포항교육지원청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사업소 전 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다. 훈련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운영, 실행기반 기능훈련, 현장대응훈련의 실행기반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훈련방법을 적용, 훈련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 실시하는 화재대피훈련은 포항초등학교를 시험학교로 지정, 실시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의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필수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평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영본부(본부장 김동환)는 지난 12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초등학교에서 인성교육 ‘얘들아 밥먹자’행사를 주관, 개최했다. 스타 셰프 샘킴의 재능기부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밥 한 끼 나눌 시간조차 부족한 현대사회의 가족들이 따뜻한 밥상을 준비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나눔ㆍ협동ㆍ존중ㆍ배려’를 주제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되새기는 기본 교육과 더불어 샘 킴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및 식사예절도 배웠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가족이 가장 좋은 울타리이므로 아동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보호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 인성교육의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5 교육장배 피구 주말리그’ 여초부 1위, ‘제49회 과학의 날 대회’ 우수상, ‘2016 교육장배 초‧중학교 단축마라톤 대회’ 남초부 1위, ‘제4회 어린이 숲사랑올림피아드’ 대상 등. 포항이동초등학교는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으로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예절과 창의력에 중점을 두고, ‘Smile(웃음꽃 피는 학교), Strong(기초가 튼튼한 학교), Smart(똑똑한 학교)’라는 3-S를 통해 참된 초등교육을 실천하면서 포항지역 내 명문초등학교로 소문이 나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교사들과 믿고 따르는 학생들이 있고, 그 뒤엔 이들을 격려하고 다독이는 김춘섭 교장이 있다. 스승의 날을 맞아 20여 년의 교사생활 노하우와 신념을 바탕으로 이동초등학교를 이끌어나가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예천군은 무상급식 공급대상을 지역 내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로 확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현재 소규모 초등학교에 설치된 관내 8개소 병설 유치원의 경우 도교육청 자체 계획에 따라 무상급식을 실시했지만 100명 초과 초등학교 3개교 병설유치원과 사설 유치원 2개 곳의 경우 무상급식 지원을 받지 못해 교육복지 격차가 발생해 왔다. 이에, 예천군은 2016년 추가경정예산에서 8천2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러한 교육격차 해소와 상대적 박탈감을 없애고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유치원, 초·중학교 전체 학생이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상급식비 추가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 및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소외감 해소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교유관계형성과 건강 증진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천군은 무상급식 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한 건강한 급식을 성장기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도 2억 8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수준 높은 교육문화'를 이루기 위한 민선6기 군정 방침에 따라 학교급식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지원 강화로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에 선재 가공공장을 착공했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대우, 진풍산업 3사의 투자로 건설되는 미국 선재 가공공장은 연산 2만5천톤의 자동차용 CHQ와이어를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는 CHQ와이어 제조업체와 합작해 중국, 멕시코에 가공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 위치한 POSCO-AAPC 인근에 새로운 공장 건설에 나섰다. 해외 선재 가공공장은 모두 자동차용 볼트, 너트, 샤프트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CHQ와이어를 생산하며 현지 자동차 부품사를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해외 주요 자동차 생산지역에 국내 선재업체와 함께 선재 가공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포스코패밀리 직원들로 구성된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이 지난 14일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명랑 운동회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처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가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명랑운동회에는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굿네이버스 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취 경험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날 오전 열린 명랑 운동회는 봉사자와 어린이가 멘토-멘티로 1대 1 파트너가 되어 공굴리기, 카드 뒤집기, 줄다리기, 릴레이 등 단체 운동을 했다.
김해동(61, 봉화읍 내성리) 승주건설(주) 회장이 제19회 경상북도 산업평화 대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 경북도 강당에서 개최한 시상식서 봉화군 소재 건설업체인 승주건설(주) 회장이 산업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 제정돼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사기진작에 공이 큰 근로자, 사용자를 발굴, 시상한다. 군 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지역에서 건설 회사를 운영하면서 배려와양보 등 건설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평소 김 회장은 지역건설경기가 침체돼 관련업계 도산사태가 속출한 가운데 인재육성을 위한 통큰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기부천사로 통한다. 한편,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산업 시찰을 할 경우 우선 선정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등의 특혜가 주어진다.
포스코 해외 현지직원도 '글로벌 리더'로 키운다.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박귀찬)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에서 전 세계 해외법인에 근무 중인 매니저급 이상 현지 직원 39명을 대상으로 '16-1차 현지 리더 양성과정(G-LDP)'을 운영했다. G-LDP(Global Leader Development Program)는 글로벌 사업장에서 'POSCO the Great'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해외법인의 매니저급 우수 직원을 선발, 차세대 리더가 가져야 할 리더십을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신규 도입된 후 영어•중국어권 국가 현지직원 50명이 G-LDP에 입과해 리더 후보로 양성됐다. 이번 영어권 차수에는 총 9개국 21개 해외법인에서 39명이 입과했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도입한 '플립러닝'이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란 온라인으로 선행 학습한 뒤 오프라인 강의에서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 방식이다.
칠곡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됐다. ‘베스트 지능범죄수사팀’은 도내 각 경찰서 수사팀을 분기별로 평가해 최고의 범죄 기획수사 및 피해자 보호 활동력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칠곡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 3~4월 ‘용융소금’ 18톤 4억 5천만 원 상당을 무등록 상태에서 제조 유통 A 씨와 죽염 식품 2천220개(383kg) 시가 1억 724만 원 상당을 제조·유통 하면서 각종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 한 인터넷 판매업자 6명, 돼지 불법 도축업자 2명 등 총 9명의 부정불량식품 사범 검거 △공장 증설 사업 관련 국가보조금 3억 9천만 원 상당을 부정수급 받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자 검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후보자에 대한 허위 비방 문자 300여 건을 유포한 피의자 등 각종 범죄 수사 및 피해자 보호 활동력을 인정받아 베스트 지능범죄수사팀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칠곡서 지능팀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부의 4대사회악 척결 특별단속 관련 총 5회에 걸쳐 베스트 지능팀으로 선정되는 등 경북도 최고의 지능범죄수사팀으로 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송준용 지능팀장은 “앞으로도 팀원들과 하나가 돼 4대 사회악 척결과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단속 및 홍보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3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산서리 이장, 부녀회장, 경로당 회장, 관계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6년 경상북도 산ㆍ학ㆍ관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상반기 본격적인 인력채용 시즌에 맞춰 개최된 이번 일자리 한마당행사에는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예정)자 등의 지역 청년들과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재취업자 등 1천700명의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엘앤에프, (주)모바인텍, ㈜화인알텍 등 77개 채용기업과 한국전력기술(주), 한국건설관리공사 등 4개의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인재를 찾기 위해 열을 올렸고, 구직등록자 280명 중 214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35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면접 외에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클리닉, 이미지 메이킹, 직업선호도 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타로카드를 통한 직업 운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기업체의 우수인재 채용으로 연결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 취업지원센터는 구직자가 제출한 구직등록서를 바탕으로 칠곡군 일자리네트워크 DB에 등록하여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최신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등 일자리 한마당 홈페이지(http://expo.cgjob.kr)를 통해 연말까지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릉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 입찰이 이달 중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는 지난해 8월 첫 입찰이 공고됐으나 수익성 우려로 참가 업체가 없어 두차례나 유찰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조달청에 이 공사에 대한 입찰을 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달청은 기술검토착수에 따라 이달중 대안입찰방식으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울릉읍 사동리에 건설되는 이 공사는 당초 720m로 계획했던 접안시설 규모를 875m로 크게 늘린 반면, 외곽시설은 510m에서 480m로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용 전장 부품 및 전선소재 제조 전문회사 (주)갑을메탈(대표 박한상)이 1분기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깁을상사 그룹 홍보팀에 따르면 갑을메탈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880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번 흑자전환의 성공요인은 지난해 하반기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자회사 지분 매각 및 조직개편을 실시하며 강력한 체질개선 노력에 전사가 집중한 결과라고 보여지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부의장이 ‘2016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실시하는 ‘위민의정대상’은 전국 17개 시․도 지방의원과 지방의회 연구단체들 가운데 주민소통 및 주민참여 지원활동을 가장 잘 펼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정은 지난 1~3월까지 접수된 115건의 공적사항을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현장실사 등 입체적인 심의절차를 거쳐 엄정하고 공정하게 이뤄진다. 장 부의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2년 간의 경북도의회 부의장 직무를 ‘대과(大過)’없이 수행하면서 도민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장 의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참 일꾼으로써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 상을 널리 알려 지방의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도의회의 위상을 크게 높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민의를 대변하는 경북도의회에서 최근 2년간 본회의 및 상임위회에 98% 이상 출석하면서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기에다 양덕초등학교 부실공사 안전문제, (가칭)우현초등학교 설립, 포항 동지여고·세화고 평준화, 경북신도청 이전에 따른 ‘동해안발전본부’ 조기 이전 등 크고 작은 민원을 해소시켜 지역민들로부터 신망이 깊다. 게다가 SNS(페이스북) 팔로워 숫자가 1,500명이 넘을 정도로 온라인에서 도민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면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장 부의장은 “오직 300만 도민의 행복만을 위해 60명의 도의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쳤는데, 제가 대표로 받는 것 같아서 책임감이 크다”면서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임하라는 도민의 목소리로 알고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6일 오후 7시 30분 가흥2동 주공3단지에서 개최되는 '주공3단지APT 감사시행에 따른 주민설명회'에 참석.
영주시는 지난 13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6차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역대학에 위탁해 실시하는 '제2기 농산물 가공과정(약용자원 제조·가공 명품화)' 개강식을 개최했다. 영주시는 농업인들의 가공 및 6차산업에 대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경에 8천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제2기 농산물 가공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이로써 영주시에는 경북전문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 경북농민사관학교 2개 과정, 시 자체교육 2개 과정 등 총 4개 농업인 전문교육과정이 개설됐으며 지난해까지 타 지역 소재 대학으로 원거리를 오가며 교육을 받아야 했던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수료생들이 도 보조사업에 차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자체과정이 농민사관학교 과정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 받거나 경북농민사관학교 과정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도와 협의 중에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의 도움으로 농업인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가공 및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요를 채워주고자 농업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희망주는 부자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