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  입찰이 이달 중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는 지난해 8월 첫 입찰이 공고됐으나 수익성 우려로 참가 업체가  없어  두차례나 유찰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조달청에 이 공사에 대한 입찰을 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달청은 기술검토착수에 따라 이달중 대안입찰방식으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울릉읍 사동리에 건설되는 이 공사는 당초 720m로 계획했던 접안시설 규모를 875m로 크게 늘린 반면, 외곽시설은 510m에서 480m로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첫 공고 당시 추정금액 846억 원에서 이번에는 20% 증액된 1천40억원 규모로 발주될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낙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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