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경산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회장 85명을 대상으로 자율교사연구회 운영을 위한 연수회를 가졌다.2학기 자유학기제 시행에 앞서 열린 이번 연수회는 학생 참여형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학교 현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안착을 위해 자율교사연구회 85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92명의 교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교사연구회는‘꿈싹 키움’,‘토닥토닥’,‘함께 해서 더욱 빛나는 하모니(하자! 모이자! 니캉내캉~)’,‘등대지기,‘앗싸(ASSA)! 행복교육연구회’,‘체(體)인(人)지(知)’,‘감마신기(감사한마음, 신흥의 이야기)’등 지역 및 연구 주제에 따라 명칭을 정하고 학교 단위 또는 타 학교 교원과 연계 운영하고 있다.활동은 수업 나눔, 우수 사례 동영상 제작, 과정중심 평가 자료개발, 세미나 등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정기 협의회를 통해 교과별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사례, 주제간 융합·연계 수업 사례 등의 활동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며, 연구회당 25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중등교육과 김준호 과장은“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학기로 그 기반은 즐거운 교실에서 시작된다”면서“ 1,000여명의 교사들이 자유학기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행복한 교실 만들기에 최선을 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