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3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6차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역대학에 위탁해 실시하는 `제2기 농산물 가공과정(약용자원 제조·가공 명품화)` 개강식을 개최했다.영주시는 농업인들의 가공 및 6차산업에 대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경에 8천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제2기 농산물 가공과정을 개설하게 됐다.이로써 영주시에는 경북전문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 경북농민사관학교 2개 과정, 시 자체교육 2개 과정 등 총 4개 농업인 전문교육과정이 개설됐으며 지난해까지 타 지역 소재 대학으로 원거리를 오가며 교육을 받아야 했던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수료생들이 도 보조사업에 차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자체과정이 농민사관학교 과정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 받거나 경북농민사관학교 과정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도와 협의 중에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의 도움으로 농업인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가공 및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요를 채워주고자 농업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희망주는 부자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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