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30일 오전 11시 경주 신라 CC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출전 선수 및 관계자들 격려.
경산시와 경북도는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공대 운동장에서 대학생, 유학생, 교직원,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경산 대학인 Colorful Run'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구백 경산소방서장, 대학 총장 등 기관장 및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도시 경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젊은이들의 열정과 끼를 맘껏 발산하는 신나고 이색적인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경산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최은숙)는 최근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안전컨설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근로자건강센터가 ㈜한국안전컨설팅기관에서 관리하는 건설업 근로자에게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상담, 보건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또한 건강센터는 ㈜한국안전컨설팅기관에서 관리하는 건설업 사업장을 방문해 혈압·혈당·체성분 등을 측정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스트레칭 교육을 실시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숙 센터장은 “경산근로자건강센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산업재해가 높은 건설업 근로자에게 적용함으로써 뇌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을 관리해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사단법인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항 영일고등학교(교장 서정윤)는 지난 27일 대학교수와 전문직업인 등을 초대해 '진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진로의 날'행사는 학생들이 미래 직업선택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초대해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첫 행사를 가졌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5년째 이어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대학교수들의 특강과 함께 지역의 언론인, 공무원, 기업인,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이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경상매일신문 최성필 사회부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언론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신문이나 방송제작에 참여할수 있는 장을 마련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정윤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기 힘든 전문직업을 간접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인데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만족도가 커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진로의날'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들판에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청 공무원들이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주민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로 대민지원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청 공무원 150여 명은 지난 27일 농기계 사고로 몸을 다쳐 어려움에 처한 손종락(부석면 임곡리)농가와 추락사고로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중인 이돈호(부석면 노곡리)농가를 방문해 2.2ha 면적의 사과 과수원에서 적과 작업에 참여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 영주시청 전 부서원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사과재배에서 가장 일손이 많이 필요한 적과 작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 공무원들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전에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작업에 임해 효율을 높였다. 올해는 사과꽃 착화량이 평년 수준과 비슷하나 적화 시기가 빨라지고 지난 5월 3일과 4일에 발생한 강풍으로 인한 피해 등 일손부족 부족이 가중되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또한 풍기읍, 평은면, 봉현면, 문수면, 상망동 등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직원들과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질병과 고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할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농촌기술센터 농정과수과와 읍면동 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접수를 받아 고령자·부녀자·독거농가·장애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역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는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일손돕기를 연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저소득 및 불우한 환경의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재난지킴이 봉사단은 지난 강풍피해시 2차례에 걸쳐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7일에는 동양대학교와 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자원봉사단 MOU를 체결해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역 대학교뿐만 아니라 타 지역 대학교에서도 영주지역에 대한 봉사 열기가 뜨겁다. 부산에 소재한 부경대학교 재학생 100여 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은 영주시 부석면 소천6리 등 5개 마을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사과적과와 과수원 잡초제거 및 마을주변 환경정비 등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마을의 어르신들과 어우러져 농촌의 현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 등 2박 3일간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귀웅 부경대 환경해양대학 학생회장은 “마을 주민분들께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기분 좋은 일정을 마쳤다”며 “많이 서툰 솜씨지만 학생들의 일손이 마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가 일손돕기에 나선 학생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 이라고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30~31일 양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되는 '민선6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행사에 참석.
포항시는 지난 28일 지역의 아빠와 아이들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빠와 함께하는 자연생태공원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평소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숲 해설사와 함께 숲 트래킹과 자연 생태체험, 대나무 돛단배 만들기, 등 다양한 ..
영주시 평은면(면장 윤병기) 주민자치위원회(면장 윤병기, 위원장 이정필)는 지난 27일 영주댐 주변 이주단지를 중심으로 한 꽃마을 조성사업을 영주댐을 찿아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름답게 가꾸었다. 꽃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해 결성된 평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첫 자치활동사업으로 주민화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평은면을 꽃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남부지소장의 지도하에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펜지 등 꽃모종 3천 본을 마을별로 식재했으며, 면사무소가 소재한 영주호 이주단지에는 수련을 심고 박터널을 조성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관심도와 사후 관리에 대한 심사를 통하여 우수 마을을 선정, 9월께 시상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정필 위원장은 “이번 꽃마을 사업을 통해 이주단지의 아름다운 건물과 어우러지는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주과정에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이 조성된 이주단지와 평은면을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주시 농정과수과 귀농귀촌팀은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kt연수원을 직접 방문,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퇴직 예정자들을 영주시로 유치하기 위한 귀농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영주시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됨에 따라 영주시 귀농귀촌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다음달 10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운영 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입교생 모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KT는 연간 8천명 이상이 퇴직하는 대기업으로 귀농귀촌팀은 시는 지난해부터 KT연수원을 방문해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영주시 귀농귀촌시책 설명 및 영주 알리기 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귀농귀촌 1승지 영주의 장점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귀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주시의 귀농귀촌팀의 기업 방문 홍보활동은 귀농귀촌인 유치 및 농촌후계인력 양성과 지역의 인구증가 시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베트남 북구 공업항구도시인 하이퐁市(시) 정부 주관으로 현지 투자환경 설명회가 최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지난 27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베트남대사관 요청으로 현지 투자 지원제도와 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베트남 생산거점 확보전략을 위한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인 하이퐁市(시) 딘부(Dinh Vu)산업단지 투자환경설명회가 베트남 기획투자부, 베트남 하이퐁시 딘부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베트남 FTA에 따른 ‘베트남 투자기회 및 사업환경’, ‘베트남 북부 국제관문인 하이퐁시 및 딘부산업단지 소개’, ‘베트남 신규 개정 투자법 및 기업법’ 등 베트남 투자에 관한 설명에 이어 질의 응답이 있었다. 한편 한국기업체에선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을 중심으로 남부지역애 투자를 많이 했으나 10여년 전부터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개발에 힘입어 삼성전자, 포스코건설 등을 비롯한 한국의 300여 기업체가 투자를 한 지역이다. 하이퐁시에는 포스코가 전액 투자해 설립한 포스비나 공장이 있으며 포항지역의 기업체들이 눈여겨 볼만한 공업도시다.
포항 미즈앤맘 병원(대표원장 배철성)은 지난 27일 주차장에서 6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프리마켓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즈앤맘 병원과 지역의 소상공인, 주부들이 함께 주최한 행사로 벼룩시장형태로 진행됐으며 주부들이 손수 만든 생활용품과 식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행사를 찾은 1,000여명의 시민들도 다양한 소품과 먹거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부는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고 직접 만든 제품도 팔수 있는 지역에 이 같은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판매 수익이 가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즈앤맘 배철성 원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참여업체와 시민들 모두 만족하는 만큼 바자회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 며 “많지는 않지만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존해야할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오히려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탐방객 보호를 이유로 영주시 풍기읍 삼가동에서 비로봉 코스의 초입 4㎞ 구간 등산로를 보도와 차도로 분리하는 데크 설치 공사를 진행하면서 굴삭기를 투입해 자연 지형을 마구 파헤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블록·콘크리트·아스콘 등으로 포장된 등산로가 이미 조성된 곳으로서, 공원사무소는 차량과 탐방객이 함께 이용하는 구간에서의 차량 통행으로 부터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담당직원은 "기초구조가 중량물인 데크 탐방로의 특성상 자재 운반과 설치를 위해 애초 중장비 투입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기존 등산로와 연접해 있거나 계곡을 따라 오래전 부터 형성돼 있던 오솔길을 넓히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 했다. 탐방객들의 잦은 민원 발생에 따른 것으로 지역 주민들과도 보·차도 분리 공사를 원만히 협의해 시공에 문제가 없다는 것. 비로사 일대 상부 지역 달밭골에는 공단 측의 지원을 받는 주민 4~5가구가 민박 및 휴게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굴삭기가 투입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비로사 아래 2㎞ 구간 가운데 3m여 폭 보행 구간은 이미 표층의 나무와 암석 등이 대부분 제거되고 지형을 절삭하는 평탄 작업이 마무리됐다. 지형 사면이 'L'자 형으로 절토된 데크 설치 구간은 마치 임도를 방불케 하고 있으며, 기초 구조물을 설치하기 위한 표층 고르기 작업과 계곡 등을 지나는 구조물의 인위적인 지형 기초 지반 축조가 모두 완료됐다. 이에 대해 지역의 전문산악인들은 탐방객 안전을 위협하는 특별히 위험한 지형이나 원상회복이 필요한 특수 지역에서 탐방객 동선 유도 목적이 아니라면 삼가동~비로사 구간 같은 비상식적인 데크는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삼가동~비로사 구간은 지역 주민과 특수목적 차량 외에는 출입을 엄히 통제하고 차량 속도를 제한하는 것만으로도 탐방객의 보행 안전과 통행 우선권을 담보할 수 있는데도 그렇지 않는 게 문제라고 했다. 실제, 구간 그 어디에서도 차량 속도를 제한하는 표지판은 고사하고 권고하는 안내판조차 볼 수 없다. 도로와 연접한 본 구간은 접근성이 우수해 자연 지형을 훼손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데크 설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공단 측의 중장비 투입은 기본을 망각하고 시공의 편의만 생각한 그들만의 안일한 방식으로서 구조물을 철거하면 원래 지형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설계됐어야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하천을 따라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하는 영주시는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구간에서는 부득이하게 시공에 방해가 되는 잡목과 소량의 나무 정도만 제거한 상태에서 자연 지형 위에 그대로 데크를 설치하는 스마트한 방식을 추진해 ‘힐링’하려는 주민과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보·차도 미분리로 인한 탐방객 불편 민원 해소를 통한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고자 4억여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0월 13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12일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삼가지구 보‧차도 분리 공사는 2015년 소백산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이다. 지역의 전문산악인 L 씨(60세)는 “공원사무소는 탐방객들의 민원이 발생한다고 다른 대안은 찾아보지도 않은 채 생태환경을 훼손하는 탐방로 조성공사를 무분별하게 벌이고 있다”며 “데크가 일정 부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어느 곳에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면 예산만 낭비하는 흉물사업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구간 여기 저기서 위험요소가 발견 되었으나현장의 안전 불감증은 끝이 없어 철죽제를 맞아 등산로를 찿은 탐방객들의 공사 현장에서의 휴식과 식사 장면은 보는이의 눈을 의심하게 했다.
(사)최세윤 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배용일)가 주최하고 (사)흥해향토청년회(회장 최만호)가 주관한 '제6회 의병의 날 기념식 및 의병체험' 행사가 지난 2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서원 일원에서 열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상 북구청장을 비롯한 한창화 도의원, 백강은 시의원, 경북보은처 김말순 보훈과장, 최씨 종친회 관계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 흥해향교 유림, 일반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함께 분향 및 헌화, 대회사, 추모사, 만세삼창, 의병체험 깃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배용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행사는 최세윤 대장 뿐 아니라 순국한 의병들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활약상을 본받아 나라사랑과 향토사랑의 참 뜻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기 위함이다 "고 했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진지 쌓기, 고무보트타고 강 건너기, 죽창투척 등 의병활동을 체험했다. 한편, 흥해 출신인 최세윤 의병대장은 산남의진 1대(정용기), 2대(정환직) 부자(父子) 의병대장에 이어 3대 의병대장을 맡아 을사늑약(1905년)이후 일본군과 싸워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한국 의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0일 오전 10시 경주하이코에서 열리는 ‘제66차 UN NGO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석.
경북도관광공사 노사는 지난 2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단체협상 조기타결로 관광산업 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공사노동조합(위원장 강윤구)은 2016년도 임단협 조인식과 노사 상생 파트너십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사공동선언문에는 상생 파트너십을 통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정착, 청렴 투명행정으로 윤리경영 실천, 도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상 실현, 공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 활성화 내용을 포함했다. 공사는 올 초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등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유커 유치를 위해 창조관광센터를 신설한 바 있으며, 최근 신도청시대 개막에 맞춰 경북도청 관광자원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노사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최근 공사가 경주상공회의소로부터 2016년 상공 대상을 수상하면서 노동조합의 임단협 조기타결과 무분규 실천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김대유 사장은 “임단협 체결과 공동선언문 발표는 노사 대립이 아닌 상생, 소통, 배려, 화합을 통한 상호 공동운명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계기로 모든 역량을 경북도 관광산업 발전에 올인 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윤구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 한마음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앞장서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취지에서 조기 임단협을 타결하고 노사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공사 노사는 임단협을 연초에 매듭짓고 지방공기업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경영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정부로부터 경영개선 부문 우수공기업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경주최대의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에 3층 주차타워 공사를 완료하고 28일 개장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경주시의원과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상인 등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시장과 함께 경주시의 전통시장의 역사를 지켜온 성동시장은 1971년에 개설돼 현재 점포 555개, 시장 종사자 700여명, 1일 평균 고객 수 2천5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이지만 그간 주차장 규모가 1층 104면에 상인교육장과 같은 편의시설도 없어 상인 및 고객들이 꾸준히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시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성동시장 주차타워 착공을 시작해 이번에 완공했다. 성동시장 주차타워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52억원(국비 25억원, 시비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주차시설로, 연면적 6천87㎡이며 3층 251면 규모로 건립됐다. 주차타워 1층에는 고객용 화장실, 관리실, 창고, 3층에는 사무실, 다목적홀, 화장실 등 방문객과 상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 해결, 편리성 증대 등을 통한 매출증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30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참관하고 선수들을 격려.
경북도교육청의 학생 참여형 교실수업 정착을 위한 발걸음이 재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수업개선지원단’연수를 가졌다. ‘수업개선지원단’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과 학생활동중심 수업 문화 정착을 위해 도 단위로 구성된 조직이다. 과목별 교장, 교감, 전문직원, 수석교사 등 150명이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컨설팅 및 코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교감·동감· 공감이 있는 수업 코칭’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지원단의 수업코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문태수 경북도교육연수원장의 ‘수업코칭의 이해’를 비롯해 세종시 도담중 박순한 수석교사의 ‘학생과 교사 수업으로 교학상장하다’, 이선재 교수의 ‘수업컨설팅을 위한 코칭 기법의 활용’의 강의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지원단은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별로 나눠 ‘수업관찰과 피드백 방법’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특히, 대구대 이민경 교수는 ‘수업코칭의 실제-학습자 중심 교육 방법’을 주제로 참여형 연수를 진행해 참가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교실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지원단을 독려했다.
최근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외주파트너사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 교육을 위한 상생교육센터를 준공했다. 지난달 27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 소재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과 김사익 포항지청장, 포스코 황은연 사장 등 대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포스코는 임직원의 역량개발뿐만 아니라 협력사 및 외주사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스코의 상생교육센터 준공으로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일학습병행제의 조속한 정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 황은연 사장은 "포스코는 상생교육센터 준공으로 외주파트너사, 설비공급사 임직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적기에 제공해 포스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착공해 이날 준공한 포스코 상생교육센터는 포항 인재창조원 부지 내에 총 2천440㎡(약 74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일반 강의실과 △철강시뮬레이션실 △기계요소실 △컷모델실 △유압제어실 등 특화된 전문 교육시설을 겸비한 실습실 7개와 일반 강의실 5개를 갖췄으며, 직원 및 교육생을 위한 휴게공간도 잘 꾸며져 있다. 포스코는 상생교육센터를 포스코 및 계열사 교육센터로서 활용뿐만 외주파트너사 및 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철강 기술인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며, 대.중소 기술상생의 모범적인 메카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는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민관 합동으로 기술교육환경이 열악해 전문기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및 외주파트너사 대상 교육을 실시해 정부가 주도하는 일.학습 병행제 등 정부의 중소기업 전문인력 육성에도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 대가면은 하천변을 비롯 배수로 위에 설치된 불법 작업장을 마지막 하나까지 철거하기 위해 1차로 지난 26일 하천변위에 설치된 불법 작업장을 철거하고, 내 논, 내 밭에 새로운 작업장을 설치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철거되는 흥산2리 흥산교 옆 하천변의 작업장은 5월 초 강풍에 비닐과 가림막이가 날아가면서 흉물스러운 이미지로 흥산교를 지나가는 주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대가면과 흥산 2리 조성용 이장은 민관이 힘을 합해 클린 대가를 만들자며 뜻을 모아 주민들과 함께 작업장 철거에 나섰다. 흥산 2리 주민들은 “아직 철거되지 않은 불법 작업장은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앞으로 클린 대가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