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 노사는 지난 2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단체협상 조기타결로 관광산업 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공사노동조합(위원장 강윤구)은 2016년도 임단협 조인식과 노사 상생 파트너십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노사공동선언문에는 상생 파트너십을 통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정착, 청렴 투명행정으로 윤리경영 실천, 도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상 실현, 공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 활성화 내용을 포함했다.공사는 올 초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등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유커 유치를 위해 창조관광센터를 신설한 바 있으며, 최근 신도청시대 개막에 맞춰 경북도청 관광자원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노사가 함께 하고 있다.이번 합의는 최근 공사가 경주상공회의소로부터 2016년 상공 대상을 수상하면서 노동조합의 임단협 조기타결과 무분규 실천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김대유 사장은 “임단협 체결과 공동선언문 발표는 노사 대립이 아닌 상생, 소통, 배려, 화합을 통한 상호 공동운명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계기로 모든 역량을 경북도 관광산업 발전에 올인 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윤구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 한마음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앞장서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취지에서 조기 임단협을 타결하고 노사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공사 노사는 임단협을 연초에 매듭짓고 지방공기업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경영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정부로부터 경영개선 부문 우수공기업상을 받았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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