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즈앤맘 병원(대표원장 배철성)은 지난 27일 주차장에서 6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프리마켓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즈앤맘 병원과 지역의 소상공인, 주부들이 함께 주최한 행사로 벼룩시장형태로 진행됐으며 주부들이 손수 만든 생활용품과 식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행사를 찾은 1,000여명의 시민들도 다양한 소품과 먹거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주부는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고 직접 만든 제품도 팔수 있는 지역에 이 같은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판매 수익이 가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미즈앤맘 배철성 원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참여업체와 시민들 모두 만족하는 만큼 바자회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 며 “많지는 않지만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