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4일 포스텍과 한동대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대학생 예비창업자를 비롯하여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R&D기관 입주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일선에서 느끼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상생! 창조氣UP 토크’를 개최했다.이번..
안동시는 4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되고, 대·내외적으로 안동이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선포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선포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게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과 내빈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에 이어,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춤으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의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퍼포먼스 주제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이자,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의 '왜 국민들은 안동의 가치에 열광하는가?'라는 주제로 기념특강이 열렸다. 유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안동을 전통의 원형질을 지켜온 문화유산의 보고라 칭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해 소개했으며, 그는 1998년 12월에 안동시 명예시민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시는 장마철을 맞아 7월 한 달간을 불법 환경오염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3개조 9명의 특별감시반을 운영해 대기․..
푸드트럭이 장소를 옮겨가며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개정령안’을 심의ㆍ의결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푸드트럭 사업자는 특정 장소에서만 장기간(1~5년) 영업을 할 수 있고, 장소를 옮기려면 해당 장소에 대한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푸드트럭은 지난 2014년 9월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합법화 됐지만, 이러한 규정으로 인해 장소 제약이 많아 ‘이동식 음식점’이라는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또 규정을 피한 미등록 푸드트럭이 늘어나면서 인근 노점, 상인들과 마찰을 빚거나 위생문제가 지적되는 등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채 외면 받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령안을 통해 푸드트럭 사업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한 ‘푸드트럭 존’ 내에서 옮겨 다니면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장소 사용료의 경우, 영업자들이 실제로 사용한 일수 및 시간에 따라 부과 된다.
4일 오전 8시20분께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주)영풍제련소 제3공장앞에서 정동진발 동대구역으로 운행하던 무궁화 열차가 낙석과 충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시속 56㎞로 석포역에서 동대구역 방면으로 서행하던 무궁화 열차는 사고지점 선로에 지름 1m 크기 3~4개의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거 했다는 것. 그러나 열차와 낙석이 충돌하면서 궤도를 이탈, 터널 안에서 멈췄다. 이 사고로 열차의 바퀴 2개가 궤도를 벗어나 일대 기관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탈선열차에는 42명의 승객들이 탑승했으나 다행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석포역까지 걸어가 코레일이 제공한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봉화군 석포면에는 지난 1일부터 나흘간 169mm의 비가 쏟아졌으며, 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인 오전 8시께에는 시간당 20.5㎜의 강한 비가 내렸다. 코레일 측은 사고지역에 인력 120여 명과 기중기 등 장비 8대를 동원해 예상 시간보다 빠른 이날 오후 2시 15분께 복구작업을 완료했으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모래썰매장이 부대시설과 바람 등의 문제점을 고려하지 않고 조성됐다는 지적이다. 이곳은 세척시설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인근 화장실이 모래 범벅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다. 또 바람이 부는 날이면 모래가 바람에 날려갈 인근을 지나는 시민 및 차량들에게 불편이 우려된다. 포항시는 최근 포항여객선터미널 앞쪽 백사장에 총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해 12m 높이의 모래썰매장을 조성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정식개장과 함께 동해안 최대규모의 모래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입소문을 타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들로 주말 평균 300건의 썰매 대여건수를 기록,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모래썰매장 이용객들을 위한 세척시설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인근에 설치된 화장실 세면대에서 모래를 씻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은 "모래썰매장을 타고 내려오면 바로 해수욕장으로 빠질 수 있게 했더라면 몸에 묻은 모래도 씻고 나올 수 있어 더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외에도 문제는 있다.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면 모래가 날려 인근 주택가와 상가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 영일대해수욕장에는 평소에도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묜 도로에 모래 먼지가 흩날려 방문객들과 인근 상가에 적잖은 불편함을 끼치고 있다. 특히 태풍이 몰아칠 경우 쌓여 있는 모래로 인해 어떤 피해를 발생하게 될지는 예측할 수 없어 인근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세척시설을 조성해 해결할 예정이며 모래바람은 수시로 물을 뿌려 촉촉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래썰매가 바로 바다에 빠질 수 있게 하는 것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이 지적장애 직원의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2일 포항 코스모스(COSMOS)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클레이아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클레이아트는 클레이(점토)를 활용해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면서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창의력,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예기법으로 특히 발달장애인의 시각·촉각 협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휴먼스가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교육을 통해 장애직원의 재활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지적장애직원과 멘토직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클레이아트의 종류와 특성 등 이론교육을 받고, 실제로 점토를 만져보면서 △물방울 △타원형 △원기둥 등 다양한 기법을 익혔다. 특히 실습시간에는 칼라클레이를 활용해 일상 소품인 DIY 벽시계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만들기도 했다.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지수가 ‘73’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75)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저출산·고령화, 가계부채, 과다한 유휴설비 등 내수 회복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과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경제주체의 소비와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3분기 지역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저성장과 장기경기 침체로 경기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상의는 이에 따라 선제적 구조조정과 규제개혁 및 노동시장 개선으로 장기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의 꾸준한 부양책이 필요하겠지만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증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중국 경제 둔화 등으로 경기회복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포항지역 장마비가 오락 가락하는 4일 오전 포항시 북구 신광면 우각1리 인근 논밭에서 한 농부가 비온 뒤 논의 물길을 트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30일 교내 소회의실에서 버추얼모션(주)(대표 배대성)과 산학협력 체결 및 다풀(DAFUL)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열었다. 버추얼모션(주)는 구조 동역학 분야에 주로 사용되는 공학용 다풀 소프트웨어 50카피 약 150억 원 상당을 한동대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과 산학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구조 동역학 해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풀 관련 인프라와 교육 지원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다풀 소프트웨어는 다물체 동역학해석과 유연체 응력해석(구조역학해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컴퓨터응용공학(CAE)용 소프트웨어로 자동차, 건설 중장비, 전자기기 등의 각종 기계시스템 설계 시 해석에 필요한 도구이다. 특히, 기존의 유한요소(FEM) 메쉬(Mesh) 생성작업 없이 CAD 모델로부터 직접 해석모델을 구성하여 구조 동역학 해석 수행이 가능한 메쉬프리(Meshfree)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포항 송도해수욕장에 호텔 건축이 재추진된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에스지브라더스(대표 김승현, 서울 강남구 삼성동)는 지난 3월 포항 송도해수욕장에 ‘퍼센트 호텔’을 신축하기로 하고 포항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7월부터 입주 상가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지어지게 될 호텔은 지난 2010년 건축을 승인받은 (주)달봉씨오엔이 지난해 허가를 자진반납하면서 이뤄졌으며 포항시 남구 송도동 254-331외 45필지, 대지면적 3,165㎡, 건축면적 1,983㎡, 연면적 16937.21㎡ 부지에 지상 8층, 지하 2층, 총 객실 88개, 대연회장, 상가(1?2종 근린생활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문제는 (주)달봉씨오엔씨가 2010년 디비팰리스 호텔을 허가받을 때보다 규모가 터무니없이 축소됐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지상 36층, 지하 7층, 총 객실 332개, 연면적 69,023㎡의 초대형 복합형 호텔이었지만 이번에 건설예정인 ‘퍼센트 호텔’은 그 규모가 4배가량 줄어든 데다 호텔이라기보다는 상가건물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이다. 건물 설계 예정도를 살펴보면 숙박시설은 대부분 5층과 6층에 배치돼 있으며 4층은 연회장, 8층은 로비, 지하 1ㆍ2층은 주차장, 그 외 대부분은 상가시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송도 주민 구모씨(36)는 “포항 송도해수욕장에 특급호텔이 들어서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랐는데 커다란 상가만 들어서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기존업체가 허가권을 반납해 퍼센트 호텔 건축 허가에는 별 문제가 없으며 상가형 호텔건축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울진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회장 김종태)는 지난 4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봉사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한화리조트 백암온천과 연계해 울진군 평해 지역 어르신 30명과 함께 목욕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울진소방안전협의회는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울진군민의 안전확보와 소방안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김종태 소방안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울진소방서와 힘을 합쳐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서 원산지 위반으로 단속된 제품 가운데 금액으로 철강제품이 가장 많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4일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일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원산지표시위반으로 단속된 제품 중 ‘철강제품’이 전체 금액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것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단속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원산지표시위반 단속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산지표시위반 사례는 총 948건이며, 적발금액은 4천503억 원이다. 적발건수 기준으로는 농수산물이 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철강제품은 111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이 수치는 2013년 58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적발금액 기준으로는 철강제품이 2천215억원으로 총 적발액의 49.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석ㆍ도자기ㆍ유리 700억원, 전자제품이 331억원, 농수산물 276억원 등의 순 이었다. 또한 단속된 111건의 철강제품 중에서 중국산이 95건으로 무려 85%에 달했으며, 일본산이 8건, 베트남산이 5건 순 이었다.
울진군은 직장인 미혼 남녀들의 솔로 탈출 미팅의 장 ‘Oh! Miss·Mr Day’행사를 오는 23일 열기로 하고,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의 조속한 친밀감 형성과 지역사회 관심 제고를 위해 사전 봉사활동을 2차례 시행했다. <사진>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한 후 호응도가 좋아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Oh! MissㆍMr Day’행사는 지난달 남녀 각각 30명씩 60명을 모집 예정이었으나 남41명, 여33명 총 74명이 신청했으며, 매실엑기스 만들기와 노인요양원에 전달할 부채만들기 등 봉사활동에 전원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 이 모 씨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식사도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고 보람됐다”며 “무엇보다 이성과 가까워지는 느낌으로 행사 당일에는 꼭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총무과 주세중 공무원복지팀장은 “한차례 만남으로는 이성과 가까워질 수 없다고 판단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참여 과정속에서 벌써 적극성을 보이는 이성들이 보여 좋은 조짐이 보인다”며 “23일 열리는 청춘 남녀들만의 만남인 Oh! Miss?Mr Day 행사 때는 좋은 결실이 많이 맺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여야 정치권은 4일 국회의원의 직무상 발언과 표결에 대해 국회 밖에서 책임을 묻지 않는 헌법상 권리인 ‘면책특권’의 폐지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정치권이 특권의 제한 또는 보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면책특권이 헌법 45조에 규정된 사항으로 이 조항의 존폐는 개헌사항..
포항시 남구 송도동주민센터(동장 정재학)는 4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혹서기 운영방법과 무더운 여름철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해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울진군은 지역 내 해수욕장 7개소에 대한 수질 및 토양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의 수질이 적합하고 토양오염도 조사에서도 유해성분이 불검출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울진군이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울진군 지정해수욕장인 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기성망양, 구산, 후포해수욕장 등 7곳에 대해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상태를 분석한 것으로 장염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다. 총 42개 지점에서 채취한 물을 검사한 결과 전체에서 장구균(100MPN/100mL이하), 대장균(500MPN/100mL이하)이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백사장 토양오염조사는 백사장의 바닥모래에 함유된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함유량이 백사장 토양관리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과 해양개발팀은 여름철 지역 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와 쾌적한 휴양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중에 2주마다 1회이상, 폐장 후 1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해 청정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운영할 계획이며,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깨끗하고 쾌적한, 다시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하여 환경관리 등 개장준비에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는 것.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정한 2016 전국청정해수욕장 20선에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울진군의 ‘망양정해수욕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2016 울진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해수욕장 운영기간에 개최됨으로 어느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이기권)은 여름철 장마대비를 위해 대송면 장동천을 비롯한 공사현장과 해수욕장 등 재난위험지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기원 남구청장은 직접 재난위험지구의 공사현장 수방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펌프장 정상가동 여부, 각종 기계 전기 시설물의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4일부터 5주간 10여 명으로 구성된 어학연수단을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 파견한다. 이번 연수는 어학연수, 글로벌 청년 비즈니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청년비즈니스 프로그램은 멘토십에 의한 외국인과의 토론 및 발표,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와 더불어 샌디에이고 공공기관 및 실리콘밸리 구글(Google), 야후(Yahoo) 기업 견학 등 직·간접적 체험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한층 함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북도립대학는 그동안 미국,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의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시마네 현립대학, 막사이사이대학, 라트로브대학, 연변과기대 등 416명에게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용대 총장은 “이번 어학 연수가 어학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지체험을 통한 문화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런 경험들이 해외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녹색 레포츠 관광의 중심 상주시 경천섬 일원에서 ‘제4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카약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열린다. 대회에는 2천여 명(선수 500명, 체험관광객 1,500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종목은 싯인카약(Sit-in, 하체가 선체 안으로 들어가는 종목)과 싯온카약(Sit-on, 하체가 선체 위에 개방되어 있는 종목) 4개 부분 11경기에서 성인부, 청소년부, 가족부 등 360팀이 실력을 겨룬다. 도는 이번 카약대회와 더불어 수상레저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카약, 수상자전거, 해양생존수영, 심폐소생술, 구조장비활용법 배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 계획이다.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상주는 낙동강의 상주보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를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 대중화, 저변확대와 함께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뿐만 아니라 내륙에서의 수상레저스포츠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