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4일부터 5주간 10여 명으로 구성된 어학연수단을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 파견한다. 이번 연수는 어학연수, 글로벌 청년 비즈니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글로벌 청년비즈니스 프로그램은 멘토십에 의한 외국인과의 토론 및 발표,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와 더불어 샌디에이고 공공기관 및 실리콘밸리 구글(Google), 야후(Yahoo) 기업 견학 등 직·간접적 체험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한층 함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북도립대학는 그동안 미국,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의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시마네 현립대학, 막사이사이대학, 라트로브대학, 연변과기대 등 416명에게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김용대 총장은 “이번 어학 연수가 어학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지체험을 통한 문화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런 경험들이 해외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