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18일 오후 2시 달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주민과 함께 명절음식 만들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행복한 명절 보내기’행사를 가진다.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8천800여 명의 외국인주민과 2천여 세대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
2016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189명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9년간 단 2명을 제외하고 전원 합격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경쟁력의 근원은 영남학원 산하인 영남대학교병원에서의 체계적인 현장실습이 가능하고 입학자원의 평균성적이 내신 3등급 이상, 수능3등급 이내로 전문대학에서 최상위권이며 더불어 16명에 달하는 전문 교수진과 간호시뮬레이션 센터를 비롯한 최첨단 실험실습장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 서구청은 새학기를 앞두고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구민홀에서 ‘2016 사랑의 대물림 교복 및 청소년 교양도서 나눔장터’를 연다. 6년째 이어져 오는 교복나눔 장터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선후배간의 정을 대물림하는 행사로 서구 관내 14개 중·고등학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단체의 참여로 이뤄진다. 장터에서는 기증받은 헌 교복을 깨끗이 세탁한 후 1~5천원에 판매하며, 티셔츠, 타이즈 등 교복관련 새 제품도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시경쟁으로 각박해진 청소년들의 정서와 인성 함양을 위해 교양도서 나눔마당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위해 19일까지 도서를 기증받고 있으며 서구청 직원들도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일과 12일 출근길에 청사 출입구에서 도서 기증 ‘책 나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누며 건전한 나눔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가정의 신입생을 위한 새 교복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7일 오전 10시 포항명도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졸업생들을 격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2015년 대구∙경북지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21개 기업 및 창업동아리(4팀)를 발굴해 대구경북우수창업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하는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우수창업기업들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지역창조경제 붐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21개의 우수창업기업, 계명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창업동아리(4팀) 부스 총 25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일반인 참가자를 위한 3D프린터 체험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세계 3대 국제발명박람회인‘독일 iENA 2015 박람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주)바스테 홍혁진 대표의 진공 게이트 밸브와 특별상을 수상한 계명대 창업동아리 하쿠나마타타(대표자 문보현)의 멜로디 칫솔 어댑터 등 제조 및 지식기술에 기반을 둔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현수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은 “2015년 대구경북에 존재하는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에 지역민들에게 이를 홍보해 창업기업들의 판로확대와 지역민들의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본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창업지원단과 대구광역시가 동시에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7~19일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www.kubic.co,kr)와 카페(http://cafe.daum.net/ekubic)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7일 오전 10시 구미 형일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출발을 축하.
경북도 119특수구조단은 16일 오전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과 구미소방서가 합동으로 펼친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생화학분석차, 오염탐지 및 분석장비, 제독장비 등 첨단장비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사용 중인 장비와 유사한 훈련용 배관을 특수 제작해 누출물질 차단훈련, 인체제독소 설치, 제독작업, 오염지역 안전라인 설치, 피해확산 방지 등 실제사고와 똑 같은 환경을 만들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돌발 상황에 대비한 입체적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119특수구조단은 앞으로도 매월 유해물질 누출 취약대상을 3개 업체를 선정해 유해화학물질사고 전반에 대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정확한 유해물질 정보와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이라면서“현장출동대원의 역량과 능력을 높이고 대응장비의 반복 숙달훈련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농촌으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귀촌인과 귀농희망자다. 교육과정은 과수반 30명, 특작·화훼반 30명, 채소반 30명, 새소득작물반 30명 등 4개과정 120명이며, 교육기간은 4월에서 10월까지 총 70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요 작목별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특히 품목별 농업기술, 농업경영·마케팅, 창업과정까지 일관화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학습과 현장학습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곽영호 기술지원국장은 “귀농초기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농업기술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귀농·귀촌인 등 신규농업인들이 조기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인은 경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를 통해 3월 15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개장 2년째를 맞은 봉화 분천 겨울산타마을이 대한민국 대표 겨울관광 히트(Hit)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봉화 분천 겨울산타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 보다 26% 증가한 13만3천810명이 다녀갔다. 이에 따른 주민소득액도 지난해 11억 7천200만 원보다 13% 늘어난 13억 2천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산타마을 개장 기간 중 산타열차 임시 편과 정기열차편을 이용한 방문객은 지난해 대비 24%, 관광버스·개인차량 등을 이용한 일반방문객 역시 166%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성탄절 기간에는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10만 명 달성기록은 지난해 보다 12일 앞당겨진 지난 1월 26일 돌파하면서 ‘대박’ 조짐을 보였었다. 그동안 봉화군은 산타마을 인근 협곡열차 운영구간 낙동강 상류비경 조망권 확보를 위해 산지정비를 비롯한 낙동강세평 하늘길 탐방로 등을 정비했다. 또 승부역의 신데렐라 포토존을 비롯한 관광객 쉼터, 이글루 체험장을 새롭게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올해에는 당나귀 산타마차 체험, 풍차,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등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강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향토음식점, 찻집 등 먹거리 장터와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운영해 주민소득으로 연결시키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높였다. 이와 같은 분천 산타마을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난 2013년 4월 개통한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누적탑승객이 50여만 명을 넘어섰다. 분천역은 물론 양원역, 승부역 주변 식당에서는 만원사례를 보였고 농·특산물 판매와 숙박도 크게 증가해 백두대간권 전역으로 파급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봉화군 박남주 관광과장은 "앞으로 산타마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유형에서 목적형 관광지로 조성해 4계절 거점 관광지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시에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인공호수, 아쿠아파크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16일 김관용 지사, 이원준 롯데쇼핑(주) 대표이사,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쇼핑㈜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주거시설, 상업시설, 테마거리, 인공호수, 아쿠아파크 공원 등 영천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단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고용창출 등 직ㆍ간접적인 경제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천시는 전국최대 한약재 유통시장과 와인산업, 첨단 항공부품 바이오산업 및 말 산업으로 유명하다. 김관용 지사는 “영천은 중앙선 “대구선 철도, KTX,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이 통과하고 있는 4통 5달의 교통요충지로서, 오는 2020년에 도담~영천 간 복선전철사업 완공이 되면 경북내륙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영천복합단지 개발은 인구유입, 대규모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또한 영천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ㆍ외 가족단위 여가문화의 중심도시로서 부상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황재이 기자
경북도 친환경농업과는 지난 15일 역사적인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첫 방문 민원인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첫 민원인은 ㈜이노진팜 김영준 대표로 올해 종자 산업기반 구축사업(종묘삼 분야)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 하기위해 이사한 첫날 친환경농업과를 방문한 것이다. 나영강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날 첫 방문자인 김 대표와 전 직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작은 기념품도 제공했다. 김영준 대표는 “지난해 사업 협의를 위해 처음 경북도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곳은 이제 역사로 남게 됐고 오늘 이렇게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곳에 첫 민원인으로 방문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북도청이 더욱 힘차게 뻗어나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영강 친환경농업과장은 “오늘은 경북도가 개도 700년 만에 천도를 한 역사적인 날로써 이날을 기념하고자 작은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 작은 행사를 계기로 새 보금자리에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모든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발전된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6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4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R&D사업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컨설팅지원 사업’은 이들 기업에 대해 정부 R&D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R&D사업 공모방법, 과제 발굴, 기획, 사업계획서, 과제수행 등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된다. 올해는 2월중 대상 업체를 선정해 3월부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지원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1개 업체를 컨설팅 지원한 바 있다. 공모에는 이중 31개 업체가 지원해 20개 업체가 최종 선정돼 14억 3천만 원의 정부 R&D사업비를 확보했다. 업체별로는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3억 1천400만 원까지 지원받았다. 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강화 및 기술경쟁력 향상으로 지역 중소제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성장을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하양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 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득한 경산하양지구의 보상업무가 착수에 들어갔다. 경산하양지구는 2008년 경산무학지구 택지개발예정지로 지정된 이후 경기침체로 보류됐다가 최근 경산 하양일대의 지식경제산업지구 개발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계획 등으로 택지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추진되는 것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산 무학지구의 유사명칭이 많고 인지도가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 후 지구명칭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을 지난해 12월말 승인을 받았다. 사업은 총 1천836억 원을 투입해 48만1천630㎡의 부지에 4천984호(단독94, 공동 4천895) 1만1천740여 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기존 하주 초등학교와 함께 유치원 및 중·고교 각 1개소가 들어서며 올해 보상과 지장물 철거 및 문화재발굴조사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2017년 초에 분양하며 201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경산하양 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인근 대학과 지식경제산업지구에 종사하는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가 예상된다”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간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행복교육’, ‘꿈·끼 탐색’, ‘인성교육’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1만 동아리 육성’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1만개 동아리 육성사업은 이영우 교육감의 공약사항이다. 2018년까지 1만개 동아리를 육성해 명품 경북교육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6천개 동아리에서 초·중·고 학생 11만 명이 ‘1만 동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경북도교육청은 16일 경북도교육정보센터에서 1만 동아리 홈페이지 운영자와 컨설팅지원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만 동아리 운영 계획 수립’ 협의회를 갖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1만 동아리 홈페이지 수정·보완을 통한 활성화 방안과 올해 1만 동아리 육성의 핵심 사안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특히 학생 봉사활동을 재능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참여 등 동아리 단위로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도 가졌다. 김성렬 생활지도과 과장은 “경북교육청은 1만동아리 육성을 통해 학생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학생 중심 동아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16일 포항시 남구보건소 방역요원들이 모기취약지대인 오천읍 아파트단지 하수관맨홀에 살충제를 뿌리고 있다.
포항 흥해읍 소재의 곡강천 상수원보호구역내에서의 불법세차행위<본지 지난 15일자 4면 보도관련>, 포항시가 불법세차행위 근절을 위한 긴급대책마련에 나섰다. 포항시 북구청 건설교통과와 맑은물사업소 정수과는 16일 곡강천 상수원보호구역내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불법세차를 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차원의 하천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시는 우회도로인 세월교의 배수구를 정비해 물 월류(물고임) 현상을 제거, 통행차량이 식수의 근원인 하천수에서 불법세륜과 세차를 하는 일이 없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 시는 현장 담당직원과 공익요원 등을 수시로 곡강천 상수원보호구역내 배치,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곡강천 상수원보호구역내에서 불법세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단속은 물론 추가 경고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식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명환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직접 접수하고 본격 경선 행보에 돌입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포항시민들에게 밝힌 포항비전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을 입하고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탄탄한 포항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새누리당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정견을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16일 오전 11시36분께 경주시 모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강취한 외국인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2분께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피해자인 업주 B씨(65)에게 시계수리를 부탁한 후 미리 소지한 칼로 피해자를 찌르고 귀금속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오전 11시 33분께 한달음시스템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즉시 출동해 금은방 진열장 밑에 숨어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현재 피의자의 인적사항과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에 있다. 한달음시스템이란 KT전화가 연결된 현금다액취급업소에 설치돼 7초간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경찰관서로 신고 되는 시스템이다
경북도교육청이 단위학교 교육 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이 재다. 1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위한‘2016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계획’을 수립해 각 급 학교에 안내했다. 계획에 따르면 학교운영위원 선출에 대한 홍보·안내, 법정 선출절차 준수 등을 통해 학부모의 참여 제고와 지나치게 높은 무투표 당선 문제를 없앴다. 또 학교운영위원 편의 제고를 위해 일과 후와 주말 회의 개최를 확대하고, 회의 여비를 지급하는 등 회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신경을 썼다. 아울러 운영위원들에게 체계적 연수 및 사이버강좌를 활용한 자체 연수를 1회 이상 진행해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운영위원의 지위를 남용한 거래 금지 안내와 운영위원회 구성 현황 조사·관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운영과 책무성을 제고토록 하는 등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조기정 학교지원과장은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로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학교교육에 적극 반영하고, 학교운영에 대한 정책결정의 민주성·합리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청이 본격적인 이사에 들어갔다.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예천의 신청사 시대를 열게 됐다. 경북도는 오는 20일까지 휴일도 반납한 채 이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라는 이름이 붙은지 120년만이고 1996년 산격동으로 이전한 지 50년,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돼 분리된 지 35년 만이다. 도는 안전하고 완벽한 이사를 위해 청사 공무원과 이사용역업체 직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이사상황실을 운영해 차량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사 완료후 신도청업무를 시작하는 22일부터는 대구와 신도청간에 16대의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구내식당, 매점, 의무실, 건강증진센터 및 테마휴게실 등 시설을 운영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을 수립해 놓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산격동 도청에서 마지막회의를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 상황을 고려해 노트와 메모지가 없는 티타임 형식으로 열렸다. 티타임이기는 했지만 분위기는 대구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