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은 25일 오전 10시 김천 황금시장에서 열리는 '장터에 울리는 치매愛 행복메아리' 행사에 참석.
경북도는 봄나들이 철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시·군,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2개반 32명을 편성해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36곳과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71곳, 김밥·도시락 판매업체 등 위생이 취약한 음식점 26곳 등 모두 133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6곳)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영업자 등 건강진단 미실시(3곳)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2곳) △시설기준 위반(2곳) 등이다. 또 김밥 및 도시락, 음용수(지하수) 등 위해우려식품 9건은 수거해 현재 검사 중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 며 “일교차가 큰 요즘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김밥 및 도시락 등 상하기 쉬운 음식은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사고로 38명이 사망했다. 기종별로는 경운기에 의한 사고가 21명(56%), 트랙터 5명(13%), 농약살포기 5명(13%), 기타 7명(18%)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연령대로는 70대가 22명(58%)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60대 5명(13%), 50대 8명(21%)가 이었다.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경운기, 트렉터 등 중장비에 의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최근 3년간 경북 도내에서 1천703명이 농기계의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시기적으로 농기계 이동이 빈번한 영농철인 4월, 5월, 6월에만 586명(35%)집중되고 있다. 시제 지난 3월 30일 영덕군 창수면 수리에서 권모(74) 씨가 트랙터 운전중 마주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6m 높이의 개울로 추락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목, 어깨를 다쳐 영덕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치료를 받았다. 또, 지난 3월 23일에는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서 최모(78) 씨가 경운기를 타고 내리막길에서 도로옆 수로에 빠져 경운기가 뒤집히면서 화물칸에 깔려 좌측팔에 부상을 당해 울진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처럼 특정시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이유는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 사용이 많고 농촌지역의 인구감소·고령화·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농기계 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 음주, 운전미숙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주의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농기계 조작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지역문화행사 서포터즈가 23일 경북도청 솟을삼문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역문화행사 서포터즈’는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및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상호 교류 방문하는 등 지역 문화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하며, 경북 북부권 10개 지역 주민 5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경북도와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이 주최하고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컬처라인)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들 서포터즈들은 앞서 이날 ‘2016 의성 세계 연축제’에서 1차 행사를 가진 후 출범식에 참여했다. 박홍열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컬처라인이 주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 상호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굳건한 지역의 문화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에 더욱 매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 시설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6개 시·군, 30개 사업장이다. 도는 화학물질관리법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를 우선 선정(중소기업 1순위, 중견기업 2순위)할 계획이다. 추진일정은 사업장 현지조사 후 5월과 6월에 정밀안전진단 및 기술지원, 7월부터 11월까지 노후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2년간의 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정일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시설개선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화학사고의 근원적 발생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실효적 수습·대응체계를 완비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안전한 경북, 행복한 경북’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업에는 2018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175개 사업장에 6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2014년 구미·포항 공단지역 25개 사업장, 2015년 7개 시군 30개 사업장을 개선해 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환경부와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6개 시·군,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및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2개소, 6천700만원), 경주(5개소, 1억6천700만원), 구미(6개소, 2억원), 영천(10개소, 3억3천300만원), 경산(6개소, 2억원), 영덕(1개소, 3천300만원)에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 시설개선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경북도가 농어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농어촌주택 및 건축물 1천38동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선다. 도내 농어촌지역의 노후 방치된 빈집은 마을 미관을 저해시키고 지붕이나 벽이 붕괴되는 등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도 위험할 뿐 만 아니라 각종 범죄 장소로 악용될 수 있는 등 시급한 철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1976년부터 2015년까지 2만6천887동의 빈집을 정비해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국비(지역발전특별회계) 2천5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비확보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빈집은 오랫동안 사람이 거주하지 않아 노후돼 마을 미관을 저해시키고 안전에도 취약하다”면서 “앞으로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 창조행정팀장인 오남현 박사가 ‘국가혁신론(부재 : 코리아 !, 비상하라)’을 출간(생각나눔)해 주목받고 있다. 오 박사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Research Scholar’을 역임한 인재다. 오 박사가 출간한 책은 대한민국 과거와 현재를 대범하게 관찰하고 지구촌에서 모래조각과 같이 수 없이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알맹이만 축출해 저술됐다. 책은 크게 국가미래학, 국가혁신론, 국가발전론, 지역발전론, 자기 성공학을 포함한 총 5부로 구성됐다. 국가미래학에서는 ‘도래하는 세상의 미래’, ‘다가올 세계 경제 운영의 길’, ‘경제 전쟁시대 우리의 미래와 대응’, ‘클라우드 혁신과 미래’, ‘다문화 공정 사회’ 등에 대해 매우 짜임새 있게 분석하고 보다 현실적인 방향에서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국가 혁신론에서는 미래에는 더 큰 대한민국, 더 웅장한 대한민국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기존에 전혀 다루지 않는 국가지도자의 리더쉽, 역동적인 청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족집게 해법을 제시했다. 국가발전론에서는 저성장에 머물고 있는 현재 우리경제를 구조적인 맥락에 의한 실재론의 관점에서 접근해 국민 소득 6만 불 달성을 위한 목표로 우리 산업이 나갈 방향에 대해 친밀한 대응책을 볼 수 있다. 지역발전론에서는 성년기에 접어든 자치제가 여전히 제 갈 길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 자치제의 현실을 직시하고 ‘지방이 살쪄야 국가가 부강 한다’는 전제로 다양한 시각과 요인들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냈다. 한편, 저자인 오남현 박사는 2000년에 경북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환경정책학회, 한국 도시행정학회, 한국생태학회, 대한지리학회, 한국비교정부학회 등 국내유명학회지에 20여 편의 학술논문을 게재했다. 그의 저서인 ‘국토와 환경문제 분석(서울 : 한울출판사)’은 환경부 우수도서 선정과 서울시 교육청 추천 대입논술고사 필독 도서로 채택되는 등 학문적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경북도에 재직하면서 경영행정 전략 수립과 국립 낙동강생물 자원관 유치, 호국평화벨트조성, 낙동강 프로젝트 기획 등 탁월한 업적과 수많은 성과를 올렸다.
경북도가 지난 2월 서울에서 개최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여행 1번지인 상해에서 대구경북 관광 ‘boom-up’에 나섰다. 경북도는 24일 대구시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 세기광장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한중문화관광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상해 시민 수천명과 유쿠ㆍ쇼후ㆍ아이치이 등 온라인 매체 10여개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한중가무대전’에서 온라인을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댄스 경연을 펼쳐 상해 시민들이 열광
경북의 뷰티제품과 식품이 한류바람을 타고 중국과 동남아시장으로 날아가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Gyeongbuk Business Plaza 2016'을 통해 462만 불의 수출상담과 179만 불의 계약성과를 거뒀다. 경북 도내기업 40개사와 식품 및 화장품 수출상담회인 ‘Gyeongbuk Business Plaza 2016'에는 중국 및 동남아지역 5개국 11개사 바이어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당시 120여 건의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와 같은 성과에는 경북도가 상담회 전 바이어와 참가 기업간 상호 상담희망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사전 매칭을 통해 거래가능성이 높은 유효상담 건수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상담회는 동남아 시장에 다수의 매장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 및 화장품 전문 수입업체 11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모발제품, 가공식품, 과일 등 최근 동남아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산 프리미엄제품에 대한 구매 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경산시에 소재한 (주)더밥(대표 정혁식)은 밥에 비벼먹는 소스(고추맛)를 개발해 싱가포르 바이어로부터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영천시에 소재한 ㈜모아(대표 김종수)도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싱가포르 바이어가 운영하는 현지 프랜차이즈 한식당에 맛김치, 볶음김치, 건나물을 공급하는 길을 열었다. 또 말레이시아 바이어와는 김치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상담을 추진해 조만간 한국 전통김치가 말레이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날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모든 기업들이 위생적인 생산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품질과 더불어 포장디자인의 우수성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계속해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최근 종영된 ‘태양의 후예’로 동남아에서 한류가 재점화 되면서 최근 화장품 및 화장지의 해외 수출증가율이 가파른 편”이라며 “향후 화장품 및 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의 수출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1일 구미시 장애인 체육관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 부사장)와 구미시, 구미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다문화 부부 5쌍의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 이 날의 혼례를 치른 주인공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 이자스민 국회의원, 주요인사 및 가족, 친지 등 2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 2013년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 등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매년 2차례 진행하며, 구미시 등과 함께 결혼식에 필요한 비용 뿐만 아니라 신혼여행 및 결혼 선물로 가전제품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4쌍의 다문화 부부가(구미 22, 경산 22)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예식 방법을 전통 혼례로 바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도 요즘 보기 힘든 전통혼례에 큰 호응을 보였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 심원환 부사장은 "이번 결혼식이 다문화 가족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합동결혼식뿐 아니라 앞으로도 이중 언어 캠프, 가족 쉼터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제24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지난 23일 구미전자공고 운동장에서 시민 1만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LG기 주부배구대회는 배구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관객들도 쉽게 응원할 수 있도록 전문스포츠자키의 경기중계, LG치어리더의 응원전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해 구미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구미전자공고 운동장은 구미시 27개 읍면동 주부선수들의 땀과 시민들의 열띤 응원으로 메워졌다. 이 날 경기결과는 우승 도량동, 준우승 선주원남동, 3위 장천면, 4위 광평동이 차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5일 오후 3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리는 인탑스(주)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감사하며 행복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원.
포항지역 내 일부 시내버스 기사의 불친절이 지나쳐 친절 교육 강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성모(27ㆍ여)씨는 출근을 위해 시내버스를 이용했다가 불쾌한 경험을 겪었다. 만원버스인 상태에서 잡을 곳이 없어 버스 앞부분에 서 있던 성씨에게 버스기사가 “야. 뒤로 가”라며 반말로 화를 냈다는 것. 사람이 많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던 성씨는 불쾌한 기분을 눌러 참다가 승객들이 어느 정도 내리고 나서 뒤로 옮겼다. 성씨는 “버스를 탈 때마다 종종 불친절한 버스기사를 보긴 했지만 이번엔 너무 기분이 나빠 중간에 내리고 싶을 정도였다”며 “말로만 시민의 발이라고 하지 말고 친절하게 대하면서 그런 말을 하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처럼 버스 기사의 불친절한 태도의 주된 원인은 도착 시간에 쫓기는 바쁜 상황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불친절 등으로 시에 접수된 시내버스 민원은 ▲2013년 170건 ▲2014년 228건 ▲2015년 134건으로, 이 중 행정처분 된 민원은 각각 155건, 173건, 67건이다. 불친절을 겪은 승객이 포항시에 민원을 제기하면 경고, 주의 등을 주고 부당요금, 승차거부 등의 경우엔 10만~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일부 버스기사들의 불친절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신안여객 노조 관계자는 "간혹 정말 기사들이 불친절한 경우도 있지만 민원의 70~80%는 경상도 특유의 억센 억양으로 인한 승객의 오해"라며 "예전과 달리 친절한 기사들이 많아졌고, 마인드도 많이 바뀌었다"고 해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매년 1~2회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교육 강화나 행정처분만으로 불친절을 근절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친절 기사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지불하는 등 기사들을 독려하는 제도도 필요하다다”고 말했다.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25일 오전 11시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에서 열리는 '구미칠곡 축협 자연순환센터 준공식'에 참석.
경산시 청년연합회(회장 김민철)는 24일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4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 경산을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경산시 이원열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산시청년연합회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육대회는 족구, 윷놀이, 400m계주, 협동줄넘기, 협동배구 등 다섯 종목 경기가 15개 읍면동 대항으로 치러졌으며, 체육경기 외에도 OㆍX퀴즈,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가한 청년회원과 가족들간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민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가족 상호간은 물론 시민전체가 신뢰와 화합을 더욱 더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원열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회원들의 헌신적 지역 사랑과 투철한 봉사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행사로 청년연합회가 더욱 단결ㆍ화합하는 계기가 돼 앞으로도 경산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지역 청년들의 힘과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10여 명에게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붙잡힌 김 모(50대)씨는 지난달 18일 밤 8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천마로 데크 홈 앞 4거리 교차로에서 같은 방향에서 신호를 대기 중인 2대의 차량을 추돌한 뒤, 반대방향에서 신호대기중인 차량 3대를 연쇄충돌 후 아무런 구호조치도 없이 도주한 혐의다. 이 사고로 중상1명, 경상8명 및 3천만 원 가량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국내 건설사들이 이란에서 각종 대규모 건설공사를 수주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란대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에 맞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공사금액이 2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서 철도와 댐, 석유화학플랜트, 병원 등 대규모 기반시설 공사와 관련된 양해각서와 가계약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 공사만 130억 달러(약 14조8천억원)에 육박한다. 대통령 순방에서 협의 중인 것까지 마무리될 경우 최대 200억 달러(22조8천억원)에 달하는 공사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제5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가 지난 22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경산시와 지역의 12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14년 3월 첫 구성된 이후 다섯 번째 만남으로, 그 동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으로 대학 내 산재돼 있는 취‧창업지원 기능 간 연계를 강화해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산시-관내대학-강소기업간 거버넌스 구축과 건강증진대학 만들기사업 예산 증액 등을 건의했다.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학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은 학생들 등교시간대 버스 증차를 요청했다. 아울러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은 대학도시로서의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과, 대학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산시의 미래가 달렸음을 재확인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2개 대학 12만명 대학생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관학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명실상부한 대학도시로서의 면모를 살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당부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지난 20일~오는 29일까지 열흘간 관내 장애인복지회관 등 5곳 주변의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의 보행편의 증진과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포항시청과의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정상 작동여부, 점자 유도 블럭 파손 여부 등 전반적인 교통안전 시설을 점검한다. 정은식 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교통 약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여성체육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23일 관내 구룡포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제37회 구룡포여성체육회장배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리그전으로 구룡포초등팀, 구룡포중ㆍ고팀, 푸른포항21팀, 아라팀, 의용소방대팀 등 5개 팀이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뽐냈으며, 체육의 발전과 함께 동호인들 상호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