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2월 서울에서 개최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여행 1번지인 상해에서 대구경북 관광 ‘boom-up’에 나섰다.경북도는 24일 대구시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 세기광장에서‘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한중문화관광축제’를 열었다.이번 축제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상해 시민 수천명과 유쿠⦁쇼후⦁아이치이 등 온라인 매체 10여개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식전행사로 펼쳐진 ‘한중가무대전’에서 온라인을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댄스 경연을 펼쳐 상해 시민들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또 관광홍보존, 메디컬 존, 뷰티존, 특산품존, 이벤트존 등을 운영해 상해시민들에게 대구경북의 청정자연, 의료시설, 한방화장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등을 알렸다. 이 가운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뷰티존, VR기기 및 한류스타 영상물이다. 수성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가 참가한 메이크업⦁네일아트 시현 행사에는 미용과 화장품에 관심 있는 여성 관람객들이 꾸준히 몰린 것이다. 또 불국사와 석굴암을 가상현실 속에서 보는 VR기기 체험에도 중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특히,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배우 이상윤 및 송중기, 윤계상이 촬영한 대구경북 여행기 DVD는 사전제작 한 1천 개가 일찌감치 동이 나는 등 상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어 열린 대구경북관광교류 설명회에도 현지 여행사와 중국인 파워블로거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밖에 ‘한류스타 추자현이 말하는 대구경북의 매력’, ‘중국인 파워블로거의 대구경북 여행지 PT’ 등의 코너를 진행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이 중국인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로서, 중국인은 경북의 청정자연과 한방화장품을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며“중국 내 여행 1번지인 상해, 화동지역 유커를 유치해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지방관광 1번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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