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와 한동대학교링크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제6기 8주차 창조경제포럼’이 26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 이사장은 ‘산업단지 현황’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포항철강산업단지이 내 외부 경제 환경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일반현황에 대해 짚었다. 또한 그는 CEO삶과 인생이라는 내용으로 제일테크노스 대표로서 회사를 경영해 온 과정을 포항발전과정과 함께 설명하는 등 성공사례와 요인들에 대해 들려주기도 했다. 특히 최근 연오랑 세오녀테마파크 공원에 설치된 조형물과 지난 10월 1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진행한 스틸아트페스티벌행사장에 설치된 ‘2016년 타임캠슐 포항’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펼친 기술과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나 이사장은 “포항은 포스텍을 비롯한 여러 기반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야 멀리 갈 수 있다”며 “CEO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포항철강산업단지가 제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것이다”고 마감했다. /이은성 기자
11월 착공하는 울릉도 울릉항(사동항) 부두공사에 해양수산부가 접안시설 규모와 도면을 엉터리로 발표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울릉항(사동항) 부두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 국가관리연안항 기본계획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여객선부두 145m, 기타 여객선부두 305m 등 여객부두 450m, 해경부두 175m, 보안부도 400m로 고시됐다. 그러나 최근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145m의 여객선부두는 국가어업지도선 부두로 변경돼 버렸고 해경부두 175m, 보안부두 400m로 수정 고시됐다. 제외 이유는 울릉공항건설에 따른 여객수요 감소(KMI)이다. 하지만, 해수부는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위해 전국 항만의 여객 수요를 분석하면서 2020년 울릉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지금의 1.6배에 달하는 132만여 명(왕복)으로 국내 연안항 29곳 가운데 가장 많을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여객선 수요 감소의 이유로 제시한 공항의 경우 50인승 비행기가 하루 20번 다녀야 현재 운항 중인 여객선 1척 수송능력이 되기 때문에 여객선 수요 감소의 예측 근거로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26일 울릉항여객부두정상화협의회 정석두 공동위원장은 "해양수산부는 현재 울릉도 여객선 예측 수요조사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과 달리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이 공사에 당초 예정돼 있던 여객선부두를 뺀 것은 울릉군민들을 기만한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해수부의 울릉항 축조공사 착공 발표자료가 제3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을 수정 고시 도면과 전혀 다른 내용이 발표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 해수부의 울릉항 착공 발표자료에 따르면 여객선부두는 없어진 채 총 1천42억 원을 투입, 2019년 10월까지 해군부두 2선석, 해경부두 1선석을 비롯한 접안시설 875m, 북방파제 등 외곽시설 480m, 배후부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여객부두정상화협의회 박기호 사무국장은 "접안시설의 경우 720m에서 875m로 늘어났고 첨부 도면은 지난 9월 29일 수정계획이 발표되면서 자동 폐지된 제3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2011~2020) 도면이 제시됐다"면서 “이 공사와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얼마나 엉터리 탁상행정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정상화협의회 정석두 위원장 등 임원진 5명은 27일 해양수산부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면담을 통해 군민들의 억울한 심정을 전하면서 이 공사가 당초 원안대로 여객선부두가 설치되도록 강력히 요청할 계획으로 26일 울릉도를 떠났다. 최수일 군수, 정성환 군의장 및 군의원들도 같은날 박명재 국회의원을 만나 여객선부두 원안 건설을 재요청 할 예정이다.
공직자의 배우자 역시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한 금품 등 수수가 금지된다는데, 사실혼 배우자도 포함될까? 포함되지 않는다. 법에서 명시적으로 사실혼 배우자를 포함하고 있지 않는 이상 법률혼 배우자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봉화군이 최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 아줌마 대축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군은 4개 생산자단체가 참가해 청정에서 생산된 오미자청, 잡곡, 천연발효식초, 당귀, 우슬 등 우수 품질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김오종 과장은 "전국의 각종 축제 및 대도시 특판행사에 적극 참가해 판로를 개척과 지역 농특산물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24일 울진군 부구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많은 질풍노도를 겪고 있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기본적인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에서부터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과 학교폭력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이날 교육이 끝나고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친구들과 단순히 장난으로, 또는 항상 그렇게 놀아왔으니까 무심코한 행동들이 학교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친구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화군 춘양면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이 29일 오후 2시부터 시장 미시장 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야시장은 억지춘양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며 주말 장터와 병행해 오후 2시부터 먹거리 마차가 미시장 무대 앞에서 운영된다. 또한 상인회 기부공연, 이벤트 공연, 공예품 체험 등을 선보인다.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맛‧멋‧흥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은 춘양먹거리와 전통을 바탕, 웰빙문화 창조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운영되며 오는 11월 12일, 26일 2회 운영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 25일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과 '산림교육 및 녹색환경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통과 협력으로 울진지역의 유아·청소년을 행복한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산림을 활용한 산림교육을 확대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자유학기·진로체험 숲스쿨링(큰그林학교)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금강소나무숲 등 지역산림과 산림청 도시숲·유아숲체험원, 학교숲 및 숲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숲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정보교류로 유아·청소년의 산림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지난 20일부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2017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고 있다. 오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유기질비료지원사업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규정에 따라 본인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 농지 소재지 읍면에 신청 하면된다. 또한, 농업인이 작성한 신청서를 이장, 공급희망농협, 작목반장 등을 통해 관할 읍·면에 제출과, 우편(등기), 전자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이 가능하다. 신청받는 유기질비료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 부숙유기질비료 2종으로 지원단가는 포(20kg)당 유기질비료 2천 원 등 종류별 등급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권오협 과장은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ㆍ울릉)이 한국 인물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이슈메이커가 주관한‘2016 대한민국 최고 인물대상’시상식에서 ‘국정운영 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했다.한국인물선정위원회(회장 서정우)는 25일 “박명재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 소속 정당의 화합과 혁신을 위한 가교역할에 충..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지난 25일부터 3일간에 걸쳐 군민회관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552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고 있는 성교육 체험관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성교육체험관은 6대 영역별 체험형 교육을 생활 속 몸으로 자연스럽게 느낌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체험부스는 임신체험, 태아심박수 체험, 사춘기 신체적 심리적 변화, 성적자기결정권 인형극, 성폭력 법정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수현(봉화초·5년) 학생은 "임신체험을 보고 내 몸을 더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 성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성교육체험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가치관을 향상시키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를 홍보하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5일 시내 주요 도심구간에서 전기자동차로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행사참가희망자 승용차, 제작사 승용차, 포항시 관용차 등 50대의 전기승용차가 참여해 시승을 원하는 시민과 함께 ..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017년 2월 12일까지 4~5전시장에서 Y+아티스트 프로젝트 배종헌 : 네상스 Naissance展을 선보인다. 전시 오픈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진행되며 아티스트 토크는 12월 3일 오후 3시에 실시한다. 대구미술관의 기존 Y아티스트 프로젝트가 만 39세 이하의 젊은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젊은 작가와 중견작가 중간 세대인 40대 대구·경북지역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Y+아티스트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된 배 작가는 개인적인 체험들을 사회적 사실과 연결해 예술적 맥락을 만들어내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명성이 높은 현대미술가다. 프랑스어로 출생·탄생을 의미하는 네상스展에서 작가는 결혼 후 새롭게 형성되는 가족과 이를 둘러싼 결혼문화에 대한 성찰, 그리고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작가의 사적인 고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영유아 양육문화산업의 이면을 바라보는 작가의 비판적인 시선을 드로잉,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총 30점의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동대는 지난 22일, 후원자와 수혜 학생들은 한동대 올네이션스홀에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는 이 가디언스 프로그램을 기획·총괄하는 한동대 강신익 행정부총장을 비롯 하여 장응복 온누리 교회 장로 등 15명의 후원자와 39명의 수혜 학생이 참석했다. 강 부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나눔의 행사는 재학생과 후원자가 자유롭게 교제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처음 후원금을 받은 황이삭(법학부, 2학년) 학생은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를 계기로 기독교 대안학교 선생님이라는 비전을 위해 더 힘차게 나아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신익 부총장은 “해외에서 개척교회를 세우고 지역 농어촌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와 목회자들에 대한 교회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이 프로그램은 자녀를 통해 선교적 비전을 계승하고자 하는 선교사와 목회자 가정의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후원자가 끊임없이 늘어 이번 학기에는 모두 11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학생 1명 기준으로 졸업할 때까지 매 학기 50만 원을 후원한다.
25일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포항시와 포항해양경비안전서, 해양환경관리공단의 합동으로 '2016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방제복을 입은 요원들이 갯바위에 묻은 가상의 오염물을 고압세척기로 씻어내고 있다.
포항시가 25일 ㈜우전(대표:김재호)와 실무협약(MOA)을 체결을 계기로 이차전지산업 육성 기반마련에 나섰다.이날 실무협약을 맺은 (주)우전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250억을 투자, 황산니켈을 생산할 계획이며, 약7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주)우전은 2013년부터 국내1위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 충주공..
포항시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설치한 전기울타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지만, 북구청과 남구청의 상반된 조사와 대책으로 행정기관의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에 의구심을 낳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19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농가에서 무분별하게 설치한 전기울타리에 의한 감전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높다고 판단, 포항시 전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기준 부적합 전기울타리의 철거와 안전표지판 부착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북구청이 밝힌 관할 읍면동별 집계한 현황에서 나타난 전체 140여개 시설 중 안전기준 부적합 시설 17개 철거, 미사용 시설 15개, 전기감전 위험 안내판이 미흡한 시설 100여개 등으로 조사 집계한 내용을 발표한 반면 남구청의 경우 태양광 전기울타리 79개만 설치되었고 안전기준 부적합 시설 및 철거 시설은 전혀 없다고 담당자는 밝혀, 조사의 신뢰도와 전수조사의 근본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행정력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한 전수조사에서 나타난 전기감전 위험 안내판이 미흡한 시설에 대한 대응에도 양 구청은 비교되는 행정력을 보였다. 북구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제작한 전기감전 위험 안전스티커를 관내 농가에 배부한 것과 달리 남구청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주시립극단이 10월 마지막을 미스테리하게 장식한다. 경주시립극단 제108회 정기공연 '삼도봉 미스테리'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5회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8월부터 경주시립극단을 다채롭게 이끌어가고 있는 김한길 예술감독은 경주시민들과 만나는 첫 작품으로 블랙코미디 장르의 삼도봉 미스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금릉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그리고 충청북도 영동군이 만나는 실존하는 삼도봉을 배경으로 4명의 농민들과 한구의 시체를 둘러싸고 미궁의 사건이 일어난다. 이 가운데 각 지역의 화려한 사투리가 중의적인 의미망에 걸려들면서 관객들에게 촌철살인의 웃음을 선사한다. 각자의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삼도봉 농민들의 현실을 통해 관객들은 대한민국 웃음과 아픔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연은 28일 오후 7시 30분, 29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30일 오후 4시, 31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된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25일 오전 10시 2층 회의실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열연, 냉연 조업지원 및 STS 2, 3 제강 조업지원 외주작업 수행에 적합한 임원(전무급)을 선정하기 위해“포스코 외주파트너사 임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포스코외주파트너사 임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 지난 10월 13..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25일 뺑소니운전자 검거에 협력한 이모(43)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 18일 승용차량이 112순찰차량의 추격에도 정지하지 않고 4거리 교차로지점을 우회전해 도주할려는 것을 적극적으로 가로막는 등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나 인피야기 후 도주사건 등 사안에 따라 최대 1천5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시민의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대구시,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해 4월 대구에서 열린 세계 물 포럼 후속 이벤트로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물 관련 국제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물 산업 전시회 및 30여개 프로그램에 30여개 국가에서 80개 물 기업이 참가했다. 비즈니스, 학술, 워터파트너십 등 물 관련 전 분야를 망라했으며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물 기업들은 비즈니스 포럼과 구매상담회에서 최신제품과 기술을 설명하고 해외 수주상담도 가졌다. 경북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세계화와 물 협력 세미나를 열었으며 국토부와 환경부는 글로벌 수자원 장관급 라운드테이블과 물 산업 클러스터 및 파트너십 리더스 포럼을 각각 열었다. 대구경북 상하수도 분야 공무원 20여명은 기관별 사업정책과 구매정보 등을 제공했다. 대구시는 금강 진행 워터웨이와 물 산업 클러스터 투자협약을 하고 대구환경공단은 중국 선전 상하수도시설을 맡는 수무그룹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학술분야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대 물 산업 융복합연구소가 워터에너지 헬스라는 주제로 14개 세션 국제 물 산업 콘퍼런스를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0개 주제별 세션을 열어 기술글로벌 정책동향과 국내외 인증제도 등 전문가 과정을 다루기도 했다. 한국환경공단과 대한환경학회, 한국 물 산업협의회, 한국 물 포럼 등도 세미나, 포럼, 심포지엄을 열었다.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는 월드워터 챌린지에는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했다. 물에 청소년 창의지식을 높이는 코리아주니어워터 프라이즈도 마련했다. 또한 워터파트너십 분야에서 대구시가 물 산업 관련 도시정부 간 교류협력을 위해 월드워터시티 포럼을 열었다. 이에 미국 오렌지카운티와 프랑스 몽펠리어 등 10개 도시와 미국 물 환경연맹(WEF), 국제 물 협회(IWA) 등이 참가했다. 이제 한국의 물 산업에 세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세계 물 부족 국가로 지정된 바 있어 국제 물 주간 행사가 지역 대구에서 세계 여러 나라와 기술협력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