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017년 2월 12일까지 4~5전시장에서 Y+아티스트 프로젝트 배종헌 : 네상스 Naissance展을 선보인다.전시 오픈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진행되며 아티스트 토크는 12월 3일 오후 3시에 실시한다.대구미술관의 기존 Y아티스트 프로젝트가 만 39세 이하의 젊은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젊은 작가와 중견작가 중간 세대인 40대 대구·경북지역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Y+아티스트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된 배 작가는 개인적인 체험들을 사회적 사실과 연결해 예술적 맥락을 만들어내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명성이 높은 현대미술가다. 프랑스어로 출생·탄생을 의미하는 네상스展에서 작가는 결혼 후 새롭게 형성되는 가족과 이를 둘러싼 결혼문화에 대한 성찰, 그리고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작가의 사적인 고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영유아 양육문화산업의 이면을 바라보는 작가의 비판적인 시선을 드로잉,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총 30점의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한편 이번 전시는 신분증 및 산모수첩을 지참한 임산부는 본인에 한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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