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지난 25일부터 3일간에 걸쳐 군민회관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552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고 있는 성교육 체험관이 관심을 끌고 있다.성교육체험관은 6대 영역별 체험형 교육을 생활 속 몸으로 자연스럽게 느낌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이다.체험부스는 임신체험, 태아심박수 체험, 사춘기 신체적 심리적 변화, 성적자기결정권 인형극, 성폭력 법정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김수현(봉화초·5년) 학생은 "임신체험을 보고 내 몸을 더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 성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성교육체험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가치관을 향상시키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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