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는 지난 22일, 후원자와 수혜 학생들은 한동대 올네이션스홀에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는 이 가디언스 프로그램을 기획·총괄하는 한동대 강신익 행정부총장을 비롯하여 장응복 온누리 교회 장로 등 15명의 후원자와 39명의 수혜 학생이 참석했다. 강 부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나눔의 행사는 재학생과 후원자가 자유롭게 교제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처음 후원금을 받은 황이삭(법학부, 2학년) 학생은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를 계기로 기독교 대안학교 선생님이라는 비전을 위해 더 힘차게 나아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신익 부총장은 “해외에서 개척교회를 세우고 지역 농어촌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와 목회자들에 대한 교회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이 프로그램은 자녀를 통해 선교적 비전을 계승하고자 하는 선교사와 목회자 가정의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후원자가 끊임없이 늘어 이번 학기에는 모두 11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학생 1명 기준으로 졸업할 때까지 매 학기 50만 원을 후원한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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